와일드 암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인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털로 뒤덮힌 긴 귀를 가지고 있다. 높은 지능과 영원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긴 수명, 현재의 인간으로선 해명할수 없는 고도의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수호수 가디언과 높은 교감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전에 멸망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고 문헌이나 서적등에만 그 존재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모티브는 아마 엘프인듯 하다.
- 와일드 암즈 -
먼 과거에 이 세계 팔가이아에 존재했던 아인종으로 마법과 마법을 응용한 기술에 뛰어나고 자연계의 법칙과 함께 사는 상위종족이다. 팔가이아가 서서히 황야로 변해가면서 엘루도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1000년 전 마족과의 싸움 뒤 숲속에서 사는 그들에게 대전 후의 팔가이아는 너무 힘든 세계였기에 최후의 마도기술을 사용해 대지의 일부를 잘라내어 봉쇄된 이공간에 떠있는 부유섬 엘루계를 만들어 자신들의 제 2의 고향으로 삼았다. 이 엘루계는 1000년 전의 팔가이아의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지금도 성림의 무덤을 통해 팔가이아와 연결되어 있으나 성림의 무덤은 엘루가 아니면 움직일 수 없다.
싫은것은 보지 않고 괴로운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엘루의 생활방식으로 몬스터가 없는것같은 엘루계도 사실 몬스터를 포레스트 프리즌에 가둬놓은것 뿐이었다. 하지만 마리엘의 설득에 의해 로디 일행을 받아들이게 된다.
사람이 오기 전부터 팔가이아에 살았던 팔가이아의 선주민족으로 처음에는 사람을 받아들였지만 결국 종족의 벽에 의해 오랜 세월에 걸친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 전쟁은 휴전협정에 의해 끝났으나 별과 함께 사는 엘루에게 별의 상처는 컸기에 점점 멸망해가 최후의 한명 마리엘을 남기고 멸망했고 마리엘마저 어디론가 사라졌다.
작중 등장하는 화원의 소녀가 마리엘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