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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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XY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조경이[1]

XY 세계관의 아이돌이자 칼로스 퀸. 전대의 퀸이며 명 프로듀서인 아젤리아에게 인정받고 있는 유일한[2] 퍼포머로, 세레나사나의 동경의 대상이다.

21화에서 지우 일행들이 보고 있던 TV 속에서, 포케비전 동영상이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과 함께 파트너인 푸호꼬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 푸호꼬는 이후 47화에서 테르나로 진화한 상태로 재등장해 트라이포카론 개막 축하 공연을 펼친다.(그런데 축하 공연이 끝나고 다른 퍼포머가 공연하던 참에 판짱이 난입해서 대회장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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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에서는 푸호꼬와 판짱에게 화를 낸 일로 후회하며 시무룩해있던 세레나 앞에 불쑥 나타나며 또 한번 등장. 엘레나라는 가명으로 자기가 아이돌 엘르 본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세레나에게 쇼핑하자는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같이 하는데, 세레나가 트라이포카론에서의 실패 이야기와 언젠가 엘르처럼 칼로스 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말하자 퍼포머 선배로서 미소를 지어보인다.[3] 그리고는 세레나에게 팔찌 두 개를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낫냐고 묻고, 세레나가 그 중 하나를 고르자 다른 팔찌도 좋아보여서 못 정하겠다며 허둥대 세레나를 웃게 만든다. 그리고 세레나가 웃는 모습을 보고 포켓몬 퍼포머는 언제라도 최고의 미소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세레나에게 남긴다. 그 외에도 '세레나의 미소가 모두의 행복이 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세레나가 포켓몬들에게 화를 낸 걸 후회하는 말을 하자 '세레나가 포켓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포켓몬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싸워도 화해할 수 있는 게 진정한 파트너라고 말하는 등 세레나를 격려해준다.

그리고 세레나에게 더블배틀을 제안하고 마폭시프레프티르를 내보내서 배틀을 하는데 좋은 배틀 실력을 보이며 시종일관 세레나를 압도한다. 그러면서 세레나에게 '더블배틀은 포켓몬과 트레이너, 그리고 포켓몬끼리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라는 말을 전한다. 그리고 세레나의 푸호꼬가 배틀 중에 테르나로 진화하고 세레나가 열심히 전세를 가져오면서 배틀이 하이라이트로 돌입하는데, 하필이면 본격적인 공방을 주고받으려는 찰나 엘르 자신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돼서(...) 시합중지. 그리고 세레나에게 항상 미소를 잊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지우 일행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돌 엘르로 돌아와 퍼포먼스 방송에 출연했는데 이때 세레나와의 쇼핑에서 세레나가 선택했던 팔찌를 차고 등장했다. 세레나가 그걸 보고 자신이 진짜 엘르를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힘을 얻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여담으로 엘르 역시 유리카의 실부플레 대상이 되었다(...).[4]

누가 칼로스 퀸 아니랄까봐 상당히 뛰어난 몸매를 갖고 있다. 무대복 차림일 때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복 차림에서는 확연히 드러난다. [5]

엘르에게는 하나의 큰 떡밥이 존재하는데, 64화에서 세레나와의 배틀이 중단되자 나중에 계속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별 의미없는 대사일 수도 있으나, DP 시리즈에서 빛나가 처음 출전했던 포켓몬 콘테스트에서 소망이와 그랜드 페스티벌 결승전에서 만나자라는 약속을 한 적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XY&Z 12화에서 댄스 파티의 게스트로 재등장. 긴장해서 춤을 잘 못추는 지우에게 긴장을 풀라고 말한다. 댄스 파티가 끝난 이후에는 아젤리아와 이야기하는데, 아젤리아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세레나에 대해 이야기한다.

19화의 마스터 클래스 대회에 칼로스 퀸으로서 등장. 마스터 클래스는 최후의 1인이 엘르와 칼로스 퀸 결정전을 벌인다. 따라서 세레나 파트의 최종보스. 20화에서 세레나는 결승에 진출해 엘르에게 도전하지만, 패배. 이로써 엘르가 넘사벽임이 입증되었다.

그런데 트라이 포카론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칼로스 퀸과 세레나의 대결인데도 엘르의 퍼포먼스를 거의 생략하고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압도적 표차로 우승한 것으로 처리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세레나도 테르나불대문자님피아요정의바람으로 펼쳐지는 꽃잎을 연출하는 등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는데도 압승할 정도로 넘사벽의 실력을 보여줘야 할 엘르의 퍼포먼스를 이런 식으로 넘겨버리는 것은 너무 성의없는 연출이라는 것. 화려한 세레나의 테르나의 별 모양 불대문자에 비해 엘르의 마폭시의 불대문자는 그냥 게임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대자인 등 명백히 성의가 부족했다.엘르의 넘사벽급 실력을 퍼포먼스로 묘사하기에는 제작진의 실력이 부족했다 카더라

어쨌든 사희, 소망을 계승한, 히로인을 마지막판에서 패배시키는 최종보스 캐릭터.

여담으로 결승전 이후에는 일체 등장도 언급도 없다. 사실상 세레나의 트라이 포카론 에피소드가 모두 끝나면서 완전히 물러나게된것. 또한 플레어단 에피소드에서도 체육관 관장들은 모두 등장했는데도, 사나를 제외한 세레나 관련 인물들은 일체 등장도 없었다.[6] 이쯤되면 마스터 클래스에서의 미흡한 연출과 더불어 히로인을 패배시키는 역할이 너무 노골적으로 보일정도. 게다가 트라이 포카론 에피소드 이후의 세레나의 낮은 비중과 한지우의 칼로스 리그 준우승까지 생각하면... 참으로 안습이다.[7]

추가로 한지우를 리그 결승전에서 패배시킨 최종보스 알랭과는 초성이 같다. 최종 보스 보정 징크스

2 소유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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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경이는 유리카와 중복인데, 64화에서의 톤은 프레시 프리큐어!나소희와 비슷한 톤이며, 그 외의 에피소드에선 여경 등으로 냈던 성인톤이다.
  2. XY&Z 마스터 클래스 종료 시점에서는 세레나도 아젤리아의 스카웃 제의를 받으므로 유일하지 않게 된다.
  3. 세레나는 자신의 앞에 있는 엘레나가 진짜 엘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했다. 어딘가에서 본 것 같다고 느끼긴 했지만 거기까지.
  4. 여담이지만 한국어판에서는 자문자답...
  5. 사복 차림은 뒤가 트여있는 상의에 검은 탑탱크, 타이트한 하이 웨이스트 바지. 그러다보니 뒷태에서 어깨와 허리가 살짝 드러난다. 은근히 노출도가 있는 편.
  6. 다만 사나도 칼로스 리그에 출전한 티에르노와 트로바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했었지, 그외의 특별한 비중도 없었다.
  7. 다만 플레어단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시 일상편으로 돌아왔으니 장차 엘르가 재등장하거나 세레나의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비록 직접 등장은 없었지만 세레나가 엘르를 본받고 싶은 의지를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