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콜러스 3세의 왕비로 대학에서 만나 캠퍼스 커플이 된 이후로 긴 연애끝에 결혼했다고 한다. 콜러스 3세를 매우 사랑했지만 그는 기사인지라 그의 파티마인 우리클에게 많은 열등감[1]을 가지고 있었으며, 깊은 슬픔을 품게 된다.
콜러스 3세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었는데 장녀 세이레이 콜러스와 유복자 콜러스 4세이다. 기사임에 분명한[2] 콜러스 4세를 기사로 키우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보살핌없이 제멋대로 자라나게 된 세이레이 콜러스는 거의 깡패처럼 자라게 되었다.[3]
클로소가 봉인된 후 그것을 슬퍼하는 라키시스와 대화를 하기도 했다. 이때 콜러스는 내 뱃 속에서 다시 살아났으니 그 사람은 죽은 게 아니라며, 나는 슬프지 않다는 말을 한다. 처음에는 라키시스를 비웃는 듯 했지만, 이 때는 파티마에 대한 감정이 많이 누그려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클로소에게 "몇 백년 뒤 나의 콜러스를 빼앗으려 오세요. 그때 나는 없을 테니까 안심해도 돼요…"라는 말을 남기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마 클로소가 콜러스 3세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도 눈치채고 있었는지도... 파티마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긴 평범한 여인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볼 수 있겠다.[4]. 그리고 그 곳에서 라키시스에게 "남자는 몇 억광년 정도 거리를 두고 쫓아오게 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남겼다. 그리고 라키시스는……
그대로 실천해버린 듯 하다. 맙소사.
현재는 맏딸인 세이레이 콜러스가 초대형 사고를 친 덕분에 9권만의 등장부터 다다미를 박박 긁고 있었다. [5] 그때서야 한탄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을 어찌할꼬...
근데 딸 못지않게 이분도 학창 시절 좀 노셨다...
- ↑ "처음 만났을 때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한다거나, 우리클이 죽은 게 기쁘다거나... 나는 그 사람의 아내이지, 아이를 낳기 위한 기계가 아니다라는 등 인간 여성들이 파티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심정을 토로한다.
- ↑ 콜러스 가의 장남은 무조건 천위급의 강력한 기사라고 한다. 이 가문에도 초제국 황제에 관련된 떡밥이 있다고 한다.
- ↑ 라고 단행본만 읽는 독자는 오해하기 쉬운데, 설정상 콜러스가 사람들 성격이 다 이렇다. 성단법 제정이라는 업적을 남긴 위대한 현조할아버지가 그녀와 똑같은 성격이었단다.
- ↑ 콜러스 3세도 그 점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전쟁이 끝나면 파티마를 들이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게 사망 플래그였을 줄이야...
- ↑ 우아하고 현숙한 모습만 보이던 그녀였지만 이 때 리자드 여왕 앞에서 버럭대던 걸 보면 역시 콜러스 가 사람(시집이지만) 맞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