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 프로파일 -죄를 짊어진 자-에서 등장하는 물품.
주인공 윌프레드의 아버지 세오도르의 유체에 떨어져 있던 깃털로, 이 것은 발키리에게 에인페리어로 선정된 사람에게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깃털은 아버지의 사망 통보와 함께 윌프레드에게 전해지게 되며, 윌프레드는 이 깃털을 아버지의 유품으로서 소중히 지니고 있었다.
이후 명계의 여왕 헬과의 계약으로 대상자의 잠재능력을 개방하여 반드시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게 해주지만 대가로 목숨을 빼앗는 힘이 깃들게 되고, 이 능력이나 시체 훼손오버킬로 죄(咎)를 계속 모으면 여신의 깃털은 발키리를 쓰러뜨릴 수 있는 구인의 검 (咎人の剣)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깃털을 사용한 동료는 현재 스탯의 10배의 스탯과 모든 속성에 내성을 지니게되고, 각기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특별한 스킬이 발동된다. 이후 이 특수 스킬은 약화되어 윌프레드의 필드 스킬로 계승된다. 다만, 사용한 동료는 스테이지 후에 반드시 죽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계승된 필드 스킬은 2회차 이후에도 계속 남으므로 게임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게된다. 우리 모두 1회차에선 자비 없는 학살자가 되어 보자
게다가 여신의 깃털을 사용한 횟수 (0회, 1회, 2회 이상)에 따라 시나리오의 분기가 결정된다. 깃털 사용횟수가 0회이면 A루트, 챕터 3까지 1번에 이후 1번이면 B루트, 챕터 3까지 2번에 이후 1번이면 C루트로 나뉘어진다.
다만 챕터 3 부터 여신의 깃털을 2회 이상 쓰게되면 프레이가 윌프레드를 숙청하는 배드엔딩이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참고로 프레이는 모든 스탯이 9999이라 정상적인 방법으론 쓰러뜨릴 수 없다.
또한 사용 횟수가 늘어나면 윌프레드의 성격도 변하게 되며 그의 전투대사가 바뀐다.
참고로 여신의 깃털로 희생된 동료들은 죽을 때 명계로 가는 듯한 연출이 나오지만, 사실 혼이 명계로 가기 직전에 발키리가 나타나서 데리고 간다. 명계로 가는 듯한 연출 뒤에 깃털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때문에 C루트에서는 희생시킨 동료들이 발키리와 함께 적으로 나온다.
세라픽 게이트에서는 틸테가 압수하기에 사용 불가능하다.
영어판의 발동 대사가 꽤나 멋진데, "Feather o'er the battlefield, UNTO ME THY POWER YEILD!!" 하는 성우의 혼이 실린 열연이 비장한 BGM과 어우러져 상당한 간지를 뿜어낸다. 일어와는 달리 고어체라 더욱 고풍스러워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