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로 물건 따위를 구입했을 때 증명서로 발급되는 일종의 증서이다. 현금으로 구입했을 시에는 정말로 큰 돈(최소 10만원 대 이상)이 아닌 이상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지만, 카드로 구입했을 시에는 아무리 돈을 적게 썼던 크게 썼던 꼭 나온다.
2 주의점
간혹 영수증을 보관하기 귀찮거나 영수증을 억지로 받았을 때 거기에 대해서 영수증을 처리하기 귀찮다고 그냥 휴지통에 버려버리거나 심지어는 아무데니 홱홱 던져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것을 이용해서 범죄자들은 멀쩡한 영수증을 찾기 위해서 휴지통을 뒤져서 개인 카드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법이 개선되어 이런 범죄를 강도죄로 규정하여 엄중하게 처벌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그래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으니 영수증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귀찮겠지만 반드시 영수증을 버릴 때는 갈기갈기 찢어서 자신의 개인 카드 정보가 보이지 않게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좋다. 볼펜 따위로 중요 부분을 가려서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뭐 이마저도 귀찮다면 라이터 가지고 불태워 버리는 것도 요령. 다만 실내에서 라이터 가지고 영수증을 불태워 버리는 건 흡연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실내에서는 자제하자. 거기다, 아래에 설명할 발암물질까지 있는 것을 굳이 태울 필요는 없다. 근처에 은행 365코너가 있다면 세단기에 넣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아니면 암모니아로 글씨를 지워서 버리는 것도 좋다.
군대 PX에 가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PX병들 역시 장병들이 물건을 구매할때마다 매번 영수증이 발급되는 것에 대해서 짜증을 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PX병들은 아예 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다(...). 그런데 일부 성격 X같은 고참들은 되려 영수증을 발급 안 하냐고 갈구는 X같은 경우도 있다.
하얀색 용지의 영수증의 경우[1], 표면 발색을 위해 환경호르몬 중 하나인 비스페놀A가 사용되는데, 이 호르몬은 유방암과 자궁암을 일으킬 수 있고 체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해 지갑에 영수증을 계속해서 넣어두거나 하는 경우, 고농도로 노출될 시 영아와 어린이의 뇌 기능과 행동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영수증은 가능하면 버리고 영수증을 자주 만지게 되는 직업의 경우 장갑을 착용하는 등 취급에 유의하도록 하자.
세법에서는 손금의 증빙서류 요건으로 법정증명서류 성격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6대 증빙서류로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직불카드 및 기명식 선불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이 있다. 법정증명서류 이외 영수증을 제출한 경우, 접대비에서 건당 1만원 초과 시에는 전액 손금불산입 대상이 된다.- ↑ 먹지로 된 파란색 영수증은 해당 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