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마왕&악당/아이템

판타지소설영웅&마왕&악당에 등장하는 아이템들.

1 대륙 27대 명검

참암검 : 대륙 27대 명검 중 하나이자 라바일 가문의 가보. 당대 트레이브 가문의 가주가 만들어서 일검자에게 선물하였다. '바위의 검'의 위력을 버텨낼 수 있다고 한다.

불패의 노래 : 대륙 27대 명검 중 하나. 코드 렐 스핀이 소유했었다. 푸르스름한 광채가 뚜렷한 얇은 칼날과 그 사이의 검신에 ‘Qu la Bionr'(결코 패하지 않는다)는 르벤 왕국의 주술 문자가 쓰여있다. 이 검 앞에서는 어떤 화살도 무용지물이다.

필승의 노래 : 대륙 27대 명검 중 하나. 코드 렐 스핀이 소유했었다. 불그스름한 광채가 뚜렷한 얇은 칼날과 그 사이의 검신에 'Lwu Vinoc'(반드시 승리한다)는 르벤 왕국의 주술 문자가 쓰여있다. 이 검을 지닌 자는 결코 지쳐 쓰러지지 않는다.

필승불패의 만가 : 불패의 노래와 필승의 노래를 합쳐서 부르는 이름. 한때 쌍검자가 사용했었다. 대륙 27대 명검 중에서도 쌍검으로는 수위에 꼽히며 너무 유명해서 세 살배기 어린애도 알아볼 수 있다는 물건. 검사들에게 있어서는 억만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기보 중의 기보다. 진짜 코드 렐 스핀이 가지고 있다가 악당이 챙겼다.

칠흑의 마수 : 대륙 27대 명검 중 서열 3위의 명검이자 세상에 잘 알려진 마검. 주인을 파멸시킨다고 한다. 현재 마검자가 보유중.

핏빛 달의 비명 : 대륙 27대 명검 중 하위권에 위치했으나 신화시대 이래 최강 최악의 검사라 불리던 광검자의 손에서 천 명의 피를 머금고 저주를 품게 됨으로써 그전까지의 순위를 뒤집고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게 된 절세의 흉검. 불길한 핏빛 광채로 번뜩이며 마력을 베는 힘이 깃들어 있다. 적월의 육기사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적검자가 소유했었다.

2 대륙 36대 기보

신비스러운 힘이 깃들어 있는 전설의 보물.

악의 서 : 서열 1위의 기보. '암흑성' 최후의 유산. 칠흑색으로 이뤄진 겉표지에 검붉은 문자가 새겨져 있는 한 권의 책.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주술을 빼앗은 암흑성이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주술만을 골라 담았다고 한다. 악당이 만들었다.

적룡의 채찍 : 서열 3위의 기보. 사용자에 의지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뜨거운 불꽃으로 적을 멸한다. 현재 황제가 소유중. 주술 문자가 쓰여져 있다.

흑룡휘장 : 서열 4위의 기보. 대륙36대 기보 중에서도 방어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망토. 착용자의 마력에 반응하여 자유롭게 변형되며 도검의 예기는 물론 철퇴의 충격까지 모조리 막아 낼 수 있기에 마법사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절세의 갑옷과 같다.

추색의 지도 : 서열 28위. 얼굴과 이름을 아는 상대라면 설사 대륙 끝에 숨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찾아낼 수 있는 신비한 보물. 현재 황제가 소유중.

3 칠대신기

성령휘광 : 신화시대에 겨울 신이 악마를 상대로 펼쳐 보였던, 모든 사악을 막고 모든 침공을 무시한다는 절대적인 방벽. 방어력 그 하나만으로 '기적'이라 불리며, 최대급 마술이라 해도 부수기는커녕 흠집도 낼 수 없다. 세베크의 빙산에 비치는 빛을 모아 날개의 형태로 빚어내었으며, 세베크의 빙산에 흐르는 정기와 겨울 신의 신력이 깃든 그 내구력은 가히 무한에 가까우니, 어떤 악마도 그 빛의 날개가 수호하는 겨울 신을 죽일 수 없었다 한다. 겨울 신의 삼종신기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빛으로 이뤄진 겨울 신의 갑옷이자, 모든 신기 중에서도 일곱 손가락 안에 꼽히는 절대 방어의 상징. 현재 빙설관 레닌이 소유중.

4

오색 악마의 유희 : 오색무늬버섯을 특수한 방법으로 정제하여 만들어 낼 수 있는 극독(참고로 오색무늬버섯 자체는 보약으로도 쓸 수 있다). 중독되면 몸이 다섯 가지 색으로 물든다 하여 사람들 사이에서 공포로 남은 극악의 독이나, 이미 수십 년 전 '커스 블러드'와 함께 조제법마저 사라졌었다. 중독 증상은 갑자기 머리를 덮치는 현기증과 함께 코에서 새까만 피가 흘러 나오며, 그 코피 속에는 향긋한 냄새가 희미하게 섞여 있다. 해독이 힘들지만 효과가 느려서 해독제만 제때 먹으면 살 수 있다.

미친 용의 눈물 : 용조차 죽일 수 있다는 전설적인 독약. 세상의 어떤 영웅이라도 직빵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비장의 극독이다. 심지어 옷까지 녹여 버리고 닿기만 해도 피부가 썩어 들어간다. 해독약이 존재하지만 그것도 100% 안전을 보장해주는 건 아니며 즉사하거나 몸이 크게 상하는 걸 막아줄 뿐이다. 실제로 중독된 뒤에 해독약을 먹어도 내장이 통째로 익어버릴 듯한 후끈한 열기와 오장육부가 녹아 내리는 듯한 위통에 시달리게 된다. 효과가 끝내주는 만큼 엄청난 레어 아이템으로, 단 한 방울만 해도 황금 수십 kg보다 더 비싸다. 현재는 돈이 썩어 나도 없어서 구하지 못할 정도의 희소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암시장에 나오는 즉시, 형제 많은 왕족이나 어딘가의 비밀조직에 의해 쥐도 새로 모르게 팔려 나가는지라 구매자만 잘 만나면 그 판매가는 그야말로 무한정으로 치솟는다. 악당(주인공)이 은퇴 후 노후 자금 삼아 물통 안에다 챙겨놨다가 허무하게 날려버렷다. 7권에서 등장한 어둠의 군세의 '독의 전도사'가 이를 개량해 미친 용의 슬픔을 만들었다.

루프 향 : 최고급 수면 향. 가루로 되어 있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물에 타서 쓸 수도, 불에 태워 향으로 쓸 수도, 직접 흡입할 수도 있는 데다가 약물 내성이라도 없는 한 단숨에 의식이 날아가 버린다. 불면증 환자와 악당의 정겨운 친구. 마법사가 이 수면향에 중독(?)된 경우, 그 약효가 마력의 흐름과 주문의 영창을 방해한다. 그렇지만 마력을 움직일 정신력과 주문을 구성할 의지력이 있다면 그런 약효쯤은 극복할 수도 있다.

악마의 분노 : 치명적인 맹독. '미친 용의 눈물'까진 아니더라도 어디서나 인정받는 극독.

통곡의 혈화 : '커스 블러드'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쓰기에 따라서는 독도, 약도, 성수도, 환각제도 될 수 있는 꽃.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정제가 필요하다. '미친 용의 눈물'을 만드는 재료이기도 하다. 통째로 삼키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느끼나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오감이 예민해진다.

잠자는 신의 향기 : 별다른 증후도 없이 갑자기 쓰러져 오랜 시간 누워 있다가, 잠들 듯 죽게 되기에 암살용으로 사용되는 '커스 블러드'의 독약.
이 독약의 해독제는 총 12종의 약재를 기본으로 하며 무엇보다 적절한 배합과 조절이 중요해서 정확한 조합법을 모른다면 원재료를 안다고 해도 결코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커스 블러드의 비전 '생명의 독수'를 아는 이만이 만들 수 있는 비약.

밤의 숨결 : '커스 블러드'가 만들어 낸 최고의 마비독. 독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세레스조차, 단지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 마비시켰다.

5

데모니레인 : 죄수들에 의해 만들어지기에 어지간한 술꾼이라도 웬만해서는 입에 대지 않는 싸구려 술. 몸에 불필요한 이물질을 녹임과 함께, 어지간한 독에 대한 저항력까지 길러 주는 성분이 있어 적정량만 섭취하면 더없는 영약이 된다.

용의 진혼곡 : 제국의 7대 황제가 세상에서 사라진 용들의 긍지를 칭송하기 위해 만든 칵테일. 고급술이 아니라 가장 탁하고 싸구려인 술로 만든다.

용병의 휴식 : 높은 도수를 지닌 람브주로 만드는 간단하지만 대중적인 칵테일. 람브주를 글라스의 삼분의 이를 채우고, 맑은 얼음을 가볍게 띄운다. 그 위로 엘레스의 과즙과 벌꿀을 살짝 떨어트린 뒤,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바 스푼을 쥐고 중지와 약지로 부드럽게 글라스 안을 휘저어 엘레스 과즙의 강한 향과 벌꿀의 부드러운 단맛을 액체 안에 녹여낸다.

장난꾸러기 : 세가지 색깔을 지닌 술을 층층이 나눠 만드는 칵테일.

불장난 : 술잔 가운데 불길을 머금고 만들어지는 칵테일

대항해 : 가벼운 얼음 조각이 둥둥 떠오르는 칵테일

흑기사 : 새까만 흑맥주로 만드는 칵테일

피의 공주 : 붉은 와인을 더욱 붉게 만드는 칵테일

6 서적

용검신화 : 드라고니아에 남아 있던 잔재. 고대 검술의 기록. 30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용마설화 : 드라고니아에 있던 책. 30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검의비서 : 제국 도서관의 비고에 있음. 최상승의 비전검술서. 옛 검자의 유물. 23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귀검사기 : 귀검자의 자서전. 귀검자가 100번의 암살행을 통해 검을 단련하고 그림자 베기를 창안하는 과정을 기록해 둠. 11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암흑경전 : 암흑교단 심처에 비치되어 있었음. 정신과 신체를 다룬 경전. 8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암흑 전서 : 암흑 교단의 성경?

동계 성전 : 겨울 신전의 성경?

자유기사록 : 총 18권. 프리 나이츠에 있었음. 일류검사들의 기록. 2년 전에 악당이 읽은 듯.

7 그 외

수호하는 자 : 악당이 세레나에게 만들어준 검. 길이 105cm, 폭 2.6cm, 무게 1.3kg, 일직선의 칼날, 예리한 칼끝. 100겹의 가는 금빛 줄무늬를 지닌 은백색의 검.
INAY FULRDMLN-FRIM-RHE ECAE 라는 주문이 적혀있다.

          VHLV JS RHE ECAE
            그것은 다만 악이라.

          VHLV JS INAY FULRD
            그것은 오직 지키니

          VHLV JS SI MLN
            그것은 오직 존재라.

용의 그림자 : 악당이 아리스에게 만들어준 팔찌. 두개의 뿔, 붉은 눈 그리고 일본어 히라가나를 모방한 카사나타라는 작중 고대 언어로 이루어진 비늘을 지닌 용의 우로보로스 형태를 가진 흑칠색의 팔찌. 마력을 제어할 수 있다.
なあええあつ らあんか 라는 주문이 적혀있다.

       おああえ あさのんか ああつ らあんか
         태초부터 있어 왔던 선의 그림자이고.

       あええあ つつまあん かふえせ ほせこ
          말세까지 남아 있을 자유의 족새이며

       ふえあん けせんん さあわけん ぬおいん
          현재에서 있는 하나이자 전부이도다.


초승달 장식의 목걸이 : 악당이 암흑 교단의 사세장에게 받은 성물. 신앙심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악당도 기도문만으로 성력을 사용할 수 있다.

바위나무: '무용지물의 나무'라 불린다. 바위처럼 단단한 만큼 가공하기는커녕 자르기도 힘든 데다가, 내열성조차 바위 같기에 흉기로 만들지언정 장작으로는 쓸모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바위처럼 단단한 뿔만 아니라 사막지대나 빙설지대같이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자라날 수 있다. 그러나 특수하게 제작한 화로에서 장시간 가열하면 일순 발화하며 특수한 성분이 포함된 초고온의 불꽃을 토해 내게 된다. '언더 블랙미스트'의 7대 비전 중 하나.

드라비크의 눈물 : 아무리 단단한 금속일지라도 진흙처럼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언더 블랙미스트'의 7대 비전 중 하나.

화룡의 핏방울 : 붉은 가루. 언더 블랙미스트의 7대 비전 중 마지막. 열을 흡수함으로써 금속과 융합되며, 대상금속에 형상기억합금의 성질을 부여함과 동시에 극도로 마찰력을 낮추는 특수코팅의 효과를 발휘한다.

흑성철(묵성철?) : 빛을 흡수하는 독특한 성질 때문에 '별철'이라고도 불린다. 불속에 넣을 경우 독특한 광택을 발하기에 장신구의 재료로써 애용된다. 불빛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크게 뒤털리며 강철보다 단단해지기 때문에 일류 장인이나 세공사라도 눈물만한 크기의 흑성철을 떼거지로 가열한 뒤 모양이 쓸만한 것만을 몇 개 골라내어 쓰는 것이 고작이다.

검은 벌레 풀 : 4권에서 악당이 마왕에게 찾아오라고 시켰다. 언더 블랙미스트의 비전과 관계 있는듯?

눈물 흘리는 꽃잎 : 4권에서 악당이 마왕에게 찾아오라고 시켰다. 언더 블랙미스트의 비전과 관계 있는듯?

백금 인장 : 대륙 제일의 갑부로 이름 높은 카산드라 가문에 전해지는 가주의 증표. 카산드라 가문의 직계 혈족만 가질 수 있다.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일국을 살 수 있는 무지막지한 거금이라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기에, 어떤 측면에서는 36대 기보에 버금가는 보물로 꼽힌다. 현재 황제가 소유중.

검은 강 암호문 : 비밀 문서에 사용하는 암호문의 일종. 웬만한 거대 조직쯤은 돼야 쓰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