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로냐프강에 나오는 기사집단.
이나바뉴의 기사단이며 스무명 정도로 이루어진 기사들로 목적은 국왕의 호위인 국왕 친위대이다.
파아렐 나이트와는 달리 실력이 출중한 엘리트 집단이며 가장 강한 기사들로 유명한 이나바뉴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기사들의 모임이기에 그 실력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편안히 쉬다가도 지평선 너머에서 느껴지는 투기를 읽고 지원을 나갈 정도니 이 정도면 뉴타입 저리 가라다(...).
화려한 펜플과 갑주와 하야덴으로 장식된 파아렐 나이트에 비하면 순백의 펜플과 갑주가 상징이라서 대조적으로는 덜 화려하지만 사실 이쪽도 만만치 않게 화려하며 순백의 펜플과 갑주에 피 한방울도 묻지 않도록 하는 하야덴 실력도 가지고 있다.
국왕 친위대이기에 이들이 출정하는 기사단의 바스엘드로 임명된다는 것은 그만큼 기사단의 사기를 북돋워주기도 하며 옐리어스 나이트가 출정했다는 정보만으로도 상대는 공황 상태에 빠질 정도이니 그 실력은 전 대륙이 알아준다 하겠다. 애초에 이나바뉴는 바스크를 받은 기사만 300여명이다(크실이나 로젠다로는 백여명) 작품 설정상 기사쯤 되면 인간흉기나 다름없는데 그 중에서 실력이 가장 좋은 20여명을 뽑는 것이니 타국의 기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할 수밖에 없는 것.
...이런 기사단이었으나 본작 2부의 이나바뉴 최후의 날에서는 카일라우 나이트 메일룬에게 몰살을 당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평화의 시대인 2부에서도 옐리어스 나이트들의 실력 자체는 크게 하향되지 않은 듯 하지만 메일룬이 워낙 하야덴 렉카아드에서는 사기 캐릭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