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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키 시리즈의 캐릭터.
주인공 오가와라 료헤이의 아버지이며, 카나이마 앙헬에 소속된 조주 중 한사람. 앙헬이 일본에서 타카츠중공업이던 시절부터 관여해왔으며 조직의 실질적인 리더나 마찬가지다. 일찌기 2차대전에도 참전한 적이 있는 검술의 달인. [1] 나이를 먹었어도 든든한 체격에 인품까지 갖춘 댄디 아버님으로서 코사카 미나미에게도 뜨거운 대쉬를 받고 있었다.
1 1988년 이전
1부 1988년보다 더 전의 젊은 시절에는 히노 하쿠야의 검술 스승을 맡은 적이 있으며, 본인은 그를 제자라기보단 오히려 '친구'로서 대우해주었다. 츠자키 시즈카와 그의 아버지를 알게 된 적도 이쯤이며, 하쿠야와 함께 그 신체능력을 인정받아 다카츠 중공업의 재능기(진키) 개발에 협력해 베네수엘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개발멤버 중 한사람인 오이케 아카나와 결혼하여 아들 료헤이를 얻게 되었다. 개발팀 터줏대감인 야마노 타케토시와도 이때부터 알게된듯 싶다.
그후 베네수엘라 군부의 음모로 폭주한 하쿠야와 모리비트 1호를 막기 위해 모리비트 0호기를 타고 대결하지만, 진키의 성능과 혈족의 능력에 눌려 압도적으로 대파되었어도 마지막 카운터로 양자 전투불능이 되었다. 이때 최후의 발악으로 칼을 들고 뛰쳐나온 하쿠야에 의해 아내 아카나를 잃고 만다.
2 1988년 1부
1988년의 1부 시점에서 츠자키 아오바를 데려온 이후 나이 등을 이유로 진키 조주에서는 은퇴하였으나, 코쿠쇼의 반란으로 카나이마 앙헬이 붕괴되자 다시 모리비트 0호를 타고 싸움에 몸을 던진다. 그 실력은 코쿠쇼에게는 뒤질지라도 역시 초일류라서 실험기인 모리비트 0호로도 현역인 신형기 토우쟈를 간단하게 격파했을 정도이다.
칼솜씨 역시 녹슬지 않아서 아들인 료헤이와도 맞상대할 정도로 아직 거뜬하지만, 테이블 마운틴에서 코쿠쇼와 만났을 때 과거 그에게 살해당한 아내를 꼭 닮은 소녀(히이라기 아카오)를 만나 혼란에 빠졌다가 그녀를 감싸고 등을 베여 깊은 중상을 입는다. 그 상태로 아카오를 데리고 간신히 탈출한 뒤 만난 아들 료헤이의 품에서 숨울 거뒀다. 다만 "마지막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둘이나 만났으니 너무나 기쁘구나"라고 말하며 눈을 감은 그 얼굴은 평온했다. 그리고 이는 료헤이가 분노에 미쳐 폭주하는 계기가 된다.
3 1988년 1부 파이널 에피소드
괴로워하며 료헤이와 싸우는 아오바의 마음속에 영혼의 형태로 나타나 도와주고, 역시 코쿠쇼의 최종결전에서도 시즈카와 함께 료헤이와 아오바가 새로운 힘에 눈뜰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지금은 진키의 혈괴로와 이어진다는 의지의 집합체인 '생명의 강'에서 새로운 조주들의 미래를 지켜보고 있다.- ↑ 팔장진의 야오와는 이때부터 아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서로를 신선과 귀신으로 알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