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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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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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オゲハ
장르
작가oimo
출판사
연재지COMIC-it
단행본 레이블
연재 시기년 월호 ~ 연재중
단행본 권수3권 (완결)
앤솔로지 코믹스 권수0권 (년 월 기준)
정발 여부
정발 권수0권 (년 월 기준)

1 소개

일본의 만화잡지 COMICit 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총 3권으로 완결됬으며 3권에는 특별 에피소드로 에필로그가 수록되어 있다.
작가후기에서 본래는 1권분량으로 끝내려다 분량조절에 실패하여 3권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후기에서 밝히기를 대학교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생명의 소중함을 강의하던 교수가 바퀴벌레를 보자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확실하게 죽여달라는 모순적인 말을 했었는데 거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또한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하는 만화라고 한다.

2 줄거리

평범한 중학생 사토시와 수수께끼의 생물 오게하가 만들어내는 이종생물 러브 테일

부모님과 살고있는 평범한 남자 중학생 키지는 어느 날 밤 방 창문에서 쌍안경으로 밖을 바라보고 있다가 하늘에 떠 있는 이상한 물체를 목격한다. 근처 공원으로 낙하한 이상한 물체를 찾으러 가는데, 거기서 발견된 것은 엉뚱한 모습을 한 벌레의 알 같은 물체였다. 그것을 본 키지는 갑자기 그 알을 찢고 재미있겠다며 안에 있던 생물을 끌고 가는데...



3 등장인물

  • 키지마 사토시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중학생 남자아이. 별명은 키지. 속마음이 표정으로 드러나지 않는 성격이라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외계생명체이지만 인간과 닮았고 대화도 가능한 오게하를 단순히 신기한 벌레로만 취급하며 직접적인 폭력만 안 썼지 온갖 학대를 겸한다. 집으로 데려온 이유도 단순히 재밌을거 같아서 이다. 이를 보면 싸이코패스가 아닌가 의심이 된다.[1]
성적은 안 좋은 편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름대로 학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자주 학원을 빼먹곤 한다. 이 때문에 엄마와는 학업문제로 사이가 안 좋다. 또한 작중 공부같은건 바보같지만 다른 아이들은 공부같은거 제대로 하고 있으니 대단하다며 학업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오게하
어느 날, 밤 하늘을 날아다니던 수수께끼의 물체를 타고 이 땅에 온 수수께끼의 생물. 본래 알같은것 안에서 자라나고 있던것을 키지가 멋대로 찢어 끌고온다. 사람처럼 감각을 느낄 수 있고, 상반신은 인간 소녀, 하반신은 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날개가 달려있다. 전체적으로 호랑 나비와 같은 모습. 하지만 성장 도중에 알을 찢고 데려와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모습이다. 주인공인 키지가 호랑나비[2] 같지만 더럽다면서 '오게하' 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처음 키지에게 끌려왔을땐 자신을 재미있는 심심풀이 정도로만 대하는 키지에게 공포를 느끼고 집을 탈출하려 하나 키지에게 들켜 실패하고 학대에 가까운 대우를 받는다. 밥을 안줘서 지쳐가고, 물도 안줘서 밤에 키지가 잘때 몰래 부엌으로 가 간신히 물을 마시고, 상자안에서만 지내게 하고, 몸을 옮길때는 오게하를 질질 끌고 다니고, 말을 안들으면 막 대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공인 키지가 싸이코패스로 보일지경. 하지만 키지가 "밖은 위험하다. 나 의외의 사람들은 죽이려 할거다." 라는 말에 속아 스톡홀름 증후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오히려 키지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알 상태에서 중간에 꺼내진 탓인지 날개 끝부분의 색이 탁해지며 날개가 조금씩 뜯겨나가는등 건강이 안좋아지는 조짐을 보인다.
  • 츠네이시 미키
주인공 키지와 같은 반인 여자아이. 같은 맨션에 살고 있다. 키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키지는 적당히 대하며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심지어 만날때마다 키지가 "왜 여기있는 거야?" 라고 묻고 미키가 "같은 맨션이니까." 라고 대답하는것을 반복할 정도. 작중 오게하를 찾아 나선 나비유충들이 어떤 파오후의 몸을 숙주로 삼아 조종하다가 미키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미키에게 오게하의 행방을 묻게되는데, 당연히 미키는 그런거 알리가 없고 왠 기분 나쁜 아저씨가 갑자기 집에 들어와서 무표정한 얼굴로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접근한 경험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을 크게 받아 몇일 학교를 쉬게 된다. 이래저래 안타까운 처지의 여성.
  • 다이스케
이름은 타구치로 추정. 주인공인 키지의 친구로 주인공과 자주 이야기하는 사이로, 주인공이 큰 벌레를 기르고 있다고 처음으로 말을 터놓은 상대다. 미오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 나비유충(가칭)
외계 생물로 지구인들을 위험하지 않은 식량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본래는 오게하를 돌보는 역할로, 오게하가 사라지자 오게하를 찾아 나선다. 더듬이로 다른 생물을 조종하거나, 용해액을 뿜어 생물을 녹여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1. 에필로그의 작가 후기를 보면 진짜 싸이코패스는 아니고 단순히 속마음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평범한 남자아이라는 설정인듯 하다. 작중 키지의 속마음이 독백형식의 대사로 나타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작가후기를 보면 이는 아마 무슨생각인지 알기 힘든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인듯 하다. 오게하를 학대한것도 철 없는 아이가 벌레를 밟아죽이거나 태워죽이는등 장난치는것에 가까운 듯. 키지가 고등학생이 된 에필로그에 가서 오게하를 꽃밭에 데려다 주며 꿀을 빨아먹으라고 하는데 이를 못알아듣는 오게하를 보고 "이 녀석 설마 나비가 아닌건가?"하고 그제서야 의심한다.사실은 싸이코가 아니라 천연이였다.
  2. 일본어로 쓰면 チョウ蝶. 발음은 아게하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