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THE LEGACY OF GOKU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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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2003.06.17
제작Webfoot Technologies
유통ATARI
플랫폼GBA
장르액션 RPG
공식 홈페이지

상위 항목 :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1 개요

오공의 유산의 후속작. 일본에서는 인터네셔널이라는 이름을 붙여 발매되었다.

2 스토리

드래곤볼 Z의 인조인간편에서 편 까지를 만들었다.

3 특징

전작에서 대폭 강화된 버전이다.

먼저 스탯이 힘, 파워, 방어로 나뉘게 되었고, 스토리상 다른 캐릭터들을 조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카우터로 상대방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이템들도 많이 추가되어 체력과 기력의 회복이 용이해졌다.

초사이어인이 프리더와의 보스전에서 머리모양만 대충 바뀌거나 하던(...) 허접한 비쥬얼 체인지가 아니고 모든 스탯이 올라가고 스피드가 전작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높아진다. 날아가기도 단순이 벽 넘기가 아니라 특정 지역에서 다음 맵으로 점프하면서도 GBA치고는 원작재현 비슷해졌고, 오공외에도 베지터, 오반 등의 맹활약이 있음에도 아얘 쓰지도 못하던 전작과 달리 적절한 때에 사용 가능해지고, 피콜로와 베지터 빼면 모두 비쥬얼 체인지도 있다. 하지만 옥의 티는 정작 오공의 유산이라면서 오공은 셀게임 개막에서 셀에게 죽는 순식간 밖에 못 쓰는 것. 하지만 포켓몬 등과는 달리 세이브 파일도 3개다.

에네르기파가 오렌지색 고무줄(...)처럼 쏘이던게 아니라 푸른 빔으로 제데로 묘사, 외에도 정작 스카우터가 단골같이 나오던 프리더전도 아닌데 의외로 많이 쓰이는 듯,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게임으로서의 가치가 상승했다. 특히 스카우터에서 캐릭터 설명을 같이 보여주는데 이 설명들이 꽤나 재미있다. 이 부분 만큼은 오히려 후속작에서도 따라오지 못 할 정도.

레벨도 50까지 올라가고, 적당한 페이스로 올라가는 데다가 노가다가 전작처럼 허접쓰레기도 아니라서 감점 요소가 결과적으로 적다. 하지만 랜덤 스탯상승이나 적들 체력이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건 비슷하고, 원작 인조인간, 셀 편을 따라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오공의 비중이 거의 제로이다. 16호는 일단 죽기전까지 악당캐릭터로 분류되면서도 정작 붙는 것 하나 없는 등 게임만의 재미 요소는 빠져있다. 미래의 인조인간 + 셀 죽이기도 트랭크스가 미래로 포스트 엔딩으로 가서 순삭하는 것도 뭐 지루하기는 지루하기도. 뭐 이것도 그때 이놈들은 약자였으니까 별 문제 아니지만.

단점으로는 이 게임은 공격 거리가 참으로 애매하다...
플레이어나 적이나 피격 판정이 상상 이상으로 넓어서 주먹이 안 닿는 거리에서도 공격을 당하게 된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2D 게임에 단련이 돼있어도 난해한 판정때문에 어려움을 느껴 계속 도망치면서 기공파만 난사하게 된다...

4

타격 경직을 이용해 계속 후려패는 꼼수가 있는데, 초고수급 되면 셀이고 뭐고 공격 몇번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끝내버린다. 이 경직을 이용해서 2시간만에 게임을 클리어한 영상이 있다.

오공의 유산2 2시간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