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와 바퀴벌레 악동들

원제:Oggy et les Cafards
영제:Oggy and the Cockroaches

1999년 프랑스에서 제작되어 현재까지 방송중인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는 투니버스디즈니 채널, 카툰네트워크('오기와 악동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를 통해 방영되었다. 영문 위키. 1998, 1999, 2008년에 시즌 3까지 했고, 2012년부터 시즌 4를 방영하고있다. 그리고 2014년 4월 17일에 극장판도 개봉했다(!)

파란 고양이 오기와 세 마리의 바퀴벌레가 혈전을 벌이는 내용을 다루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톰과 제리를 연상시킨다.

톰과 제리처럼 옴니버스 형식으로 화 마다 매번 오기와 바퀴벌레들이 싸우지만, 가끔 일이 생겨서 서로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다음 화 되면 또 싸운다. 톰과 제리의 경우에는 보통 제리가 당하거나 천벌을 받는 일이 거의 없는데 비해 이쪽은 바퀴벌레들이 응징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게 큰 차이점. 그리고 이쪽은 바퀴벌레가 악역이고 순한 고양이 오기가 바퀴벌레의 장난(=괴롭힘) 때문에 당하는 것이니 천벌을 받아도 싸다.

등장인물

  • 오기(Oggy) : 주인공인 파란 고양이. 넓은 자신의 집에 살고 있다. 집에 마음대로 정착해서 사는 바퀴벌레 3인방 때문에 거의 매번 험한 꼴을 당한다. 그래도 바퀴벌레가 없으면 심심한지, 바퀴벌레를 집에 살도록 허락해주는 듯하다. 츤데레?
공돌이 기질이 있는 듯 하다. 작중 냉장고를 고성능 방범 장치로 밀봉해놓기도... [1]
  • 디 디(Dee Dee) : 오기의 집에 마음대로 정착해서 사는 바퀴벌레 3인방중 한명. 뚱뚱한 외모를 지녔으며, 먹을 것을 밝힌다. 무엇이든 눈에 보이면 먹어치우는 경향이 있다.
둔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터라 다른 바퀴벌레 악동들에게 바보취급 당한다. 그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 딱히 불만을 품지는 않으며, 다른 악동들을 은근히 생각해주는 순진한 녀석. [2]
  • 마키(Marky) : 오기의 집에 마음대로 정착해서 사는 바퀴벌레 3인방중 한명. 마른 체격에 키가 제일 큰게 특징이다. 의외로 그림을 잘그리는 경우가 있다.
  • 조이(Joey) : 오기의 집에 마음대로 정착해서 사는 바퀴벌레 3인방중 한명. 바퀴벌레 악동의 리더 역을 맡고 있는 듯 보인다. 실제로 바퀴벌레 악동들 중에서 두뇌회전이 빨라 각종 사악한 꾀를 내며, 이를 바탕으로 오기와 잭을 엿먹이는덕에 가장 못된 녀석 포지션.
  • 잭(Jack) : 오기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자주 집에 놀러온다. 하지만 몇몇 에피소드선 사촌이라는 설정이 나와 오기와의 구체적인 관계는 불명. 꽤나 다혈질인 성격이라 바퀴벌레 3인방에게 당하면 복수하려고 이를 갈며, 퇴치를 위해 각종 발명품을 만드는데 열중하곤 한다. 발명가 납셨네
여담으로 자주 당한다. 때론 시멘트가 몸에 끼얹어져서 [3] 온 몸이 석화 되거나, 육류 가공 장치에 사고로 들어가 (...) 신체 구성 부위가 완전히 분리돼버리기도...
  • 밥(Bob) : 오기의 이웃집에 사는 거대한 불독. 바퀴벌레들을 퇴치하려고 각종 수를 쓰는 오기&잭의 행각에 말려들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폭력으로 응징한다. 한마디로 톰과 제리스파이크 포지션. 하지만 어떤 때는 폭력으로 응징할때 오기의 실수로 역관광당해서 응징을 실패할때도 있다. 시즌4에서는 오기와 잭과 협력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피해도 많이 보는듯. 어찌보면 조용히 살고 싶은데, 시끄러워서 못사는 포지션.
  • 모니카(Monica) : 오기의 여동생. 게으른 오기와는 달리 몸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한다.
  • 올리비아(Oliva) : 시즌 4부터 새로 등장한 캐릭터. 오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흰 암컷 고양이이다. 첫 날 이사와서 바로 밥과 잭과 오기를 초대하였다. 그 셋 다 올리비아를 좋아하는 것 같다(...)
  1. 이 장치가 가관인게, 너무 지나치게 방범 처리 해놔서 희생양이 거의 재기 불능에 갈 정도의 함정이 덮친다. 문제는 자기가 방심해서 당했다는 거지만...
  2. 다만 일부 에피소드에선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한다.
  3. 정확히는 추락해서 그대로 곤두박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