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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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판타지 스릴러 영화. 2013년 8월 27일 개봉. 감독은 미이라 시리즈, 지아이조2,반 헬싱,딥 라이징로 알려진 스티븐 소머즈. 딘 쿤츠의 소설 살인예언자가 원작이다. 제작은 섬머스 컴퍼니. 배급은 퓨전 필름스.

2 출연배우

- 오드 토머스 역 : 안톤 옐친
- 스토미 로웨린 역 : 애디슨 팀린
- 와이어트 포터 서장 역 : 윌렘 데포
- 바이올라 역 : 구구 바샤로
- 오지 P. 부네 역 :
- 페니 칼리스토 역 :
- 할로 랜더슨 역 :
- 번 에클즈 역 :
- 사이먼 바나 역 : 니코 토터렐라
- 케빈 고스 역 : 모스 버크넬
- 리제트 역 : 멜리사 오드웨이
- 로버트 밥 로버트슨 역 :

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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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 토머스
본작의 주인공. 애칭은 오디. 죽은 자를 볼 수 있고 죽음을 예견하는 마물인 '바다흐'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이를 통해서 8월 15일에 일어날 대재앙을 막아내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노력한다. 스토미 로웨린을 여자친구로 두어 사귀고 있다.
- 스토미 로웨린
본작의 히로인. 남들에겐 없는 특수능력을 지닌 토머스를 이해하는 단 둘 뿐인 인물로, 토머스와는 집시 미라의 점괘 이후로 교제 중이다.
- 와이어트 포터 서장
특수한 능력을 지닌 토머스에게 여러 도움을 받는 경찰서장. 토머스에게 남들에겐 없는 특수능력이 있음을 직감하고 이를 이해하는 단 둘 뿐인 인물이다.
- 바이올라
- 페니 칼리스토
토머스를 도와주는 영혼. 할로 랜더슨에게 살해당해 극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 할로 랜더슨
페니 칼리스토를 살해한 주범. 토머스와의 격투전 끝에 제압당해 체포된다.
- 오지 P.부네
조역. 토머스의 주문으로 그를 지켜줄 아티팩트를 제작해준다.
- 사이먼 바나
신입 경찰관. 오른팔목에 POD라는 문신이 있다.
- 번 에클즈
- 케빈 고스
- 로버트 밥 로버트슨
약칭 곰팡이맨.[1] 등장할 때마다 대량의 바다흐가 그의 주변에 몰려든다. 누군가에게 죽고 영혼이 되어서는 토머스와 스토미를 추적하여 죽이려고 한다.

4 시놉시스

예고된 대량 살인!
죽음의 냄새를 맡고 놈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죽음을 예측하는 초능력을 타고난 오드 토머스.
그는 이런 능력을 숨긴 채 운명으로 맺어진 연인, 스토미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꿈꾼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을에 낯선 남자가 나타나는데 그에게는 폭력적이고 처참한 살인에만 출몰한다는 죽음의 마물 ‘바다흐’가 붙어 있어, 오드는 엄청난 재앙이 곧 마을에 불어 닥칠 것을 직감한다. 의문의 남자를 쫓기 시작한 오드. 그러나 이미 마을 곳곳은 무차별 대량 살인을 예고라도 하듯이 죽음의 냄새를 맡고 몰려든 가공할 숫자의 ‘바다흐’로 넘쳐나기 시작한다. 남은 시간은 단 하루, 마을 전체에 끔찍한 피바람을 몰고 올 잔인한 운명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5 줄거리

죽음을 보는 청년 '오드 토머스'는 영혼들의 도움을 받아 괴사건들을 해결하는 '피코문도' 마을의 해결사다. 극 시작부터 페니의 영혼의 도움을 받아서 페니를 살해한 할로 랜더슨을 잡아 조져서 경찰에 넘기는 등, 늘 영혼의 도움을 받아 일을 해결하지만 그럴 때마다 기물파손을 엄청 저지르는 바람에 포터 서장에게 갈굼당하는 게 일상. 그러던 어느 날 볼링장 유니폼을 입고 자기를 살려달라는 영혼들이 나타나 그를 들쳐업고 도망치다가 그와 함께 모조리 끔살당하는 악몽을 겪게 된다.

그 이후, 식당에서 보조 조리사 알바를 뛰던 도중 테러나 극단적인 폭력 사건에 등장하는 죽음의 마물 '바다흐'가 대량으로 등장한 걸 보고 그것을 의심하여 수사에 들어가는데, 처음의 의심요소는 바로 매번 바다흐 떼를 데리고 토머스의 앞에 나타나는 수상한 남자. 바다흐가 나타났다는 것은 마을에 곧 테러나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질 징조이기에, 이를 수사하기 위해 토머스는 로버트슨의 집을 수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옥문과 가공할 숫자의 바다흐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 로버트슨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되고, 수상한 곰팡이맨의 정체가 바로 로버트 B. 로버트슨이었음을 알게 된다. 곧바로 포터 서장에게 가서 로버트슨이 수상하다고 알려주게 되고, 마침 신입 경찰관이었던 번 에클즈에게 신원조회를 부탁하게 된다. 교회에서 스토미와 데이트하던 토머스는 그 장소를 습격한 로버트에게 쫓겨 대피하게 되고, 그 와중에 꿈의 단편만 보고 호신용 아티팩트 제작을 맡겼던 오지 아저씨에게 아티팩트를 받게 된다. 토머스는 꿈에서 봤던 볼링 유니폼 때문인지 첫 단서를 볼링장에서 찾으려 하나 결국 허탕만 친다.

결국 순찰중이던 사이먼 바나와의 면담 후 귀가하게 되고, 바이올라의 꿈을 듣고 추정해 다시금 대학살의 단서를 찾아내려 하나 마찬가지로 허탕만 친다.그러던 와중 에클즈의 여친인 리제트가 개에게 추격당하다가 죽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 개를 쐈는데 관통상으로 사람까지 죽었다는 케빈 고스의 증언과, 죽은 개를 로버트슨의 집에서 봤다는 토머스의 증언을 토대로 하여 포터 서장은 로버트슨에게 현상수배령을 내리고, 아티팩트를 포터 서장에게 선물한 토머스는 스토미를 집에 놔둔 채 자신 집으로 다시 향한다. 그러나 거기엔 거실 바닥에 권총, 욕실조에는 로버트슨이 총알에 가슴을 관통당해 죽어 처박혀 있었다. 함정에 빠진 것을 안 토머스는 그의 시체를 수습해 과거 교도소였던 폐 건물에 옮겨두고는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퍼즐조각을 맞춰나간다.

그러던 와중 포터 서장이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중태에 빠지게 되고, 다행히 토머스가 준 아티팩트 덕에 목숨은 건졌다. 결국 다음 날 스토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출근하게 된다. 다시금 로버트슨의 집을 수색하던 토머스는 로버트슨의 영혼과 만나 격전을 치르게 되고[2], 간신히 살아남았으나 만신창이가 되어서는 급히 그의 시체를 찾아가 심장의 총상을 퍼즐삼아 맞춰보는데... 놀랍게도 그의 가슴팍에는 POD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사이먼의 팔에도 똑같은 문신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마트로 달려간 토머스는 경찰차가 근처에 서있는 걸 보고 우선 지하부터 수색하기로 한다. 평화로운 마트와 달리 보안경비실은 테러범들의 습격으로 이미 모든 경비원들이 끔살당한 상황. 야구방망이로 경비실에서 나오던 자동소총 든 괴한을 제압한 토머스는 그 괴한이 바로 신입 경찰인 번 에클즈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러던 와중 마트의 지옥문이 열려 엄청난 수의 바다흐들이 쏟아져 나온다. 마트에 복면을 한 다른 괴한이 나타나 자동소총을 난사하며 비로소 테러가 시작되어 모든 이용객들이 대피하고, 토머스 홀로 테러를 막으러 조금 전 가져온 애클즈의 권총을 들고 범인을 향해 달려간다. 아이스크림 카운터를 향해 총을 난사하는 괴한을 향하여 토머스는 총을 발사하는데, 장전된 네 발 중에 두 발씩이나 총알이 빗나가고, 한 발은 반샷이 뜨는 바람에 남은 총알은 한 발, 바다흐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토머스는 영거리 헤드샷으로 괴한을 처치하고, 혹시나 싶어서 카운터로 다가가는데...

카운터에서 일어난 스토미는 매우 멀쩡했다. 안도한 토머스는 그 와중에 이젠 끝났겠지 싶어 가면을 벗겨보는데...놀랍게도 그는 케빈 고스였다. 개를 쐈는데 관통상으로 리제트까지 죽었다는 것도 모조리 거짓말이었고, 실제로는 계획된 살인이었으며 그 또한 테러집단의 일원이었던 셈. 그 와중에 리제트의 영혼이 나타나 소리를 빽빽 질러가며 토머스를 부르고[3] 급히 달려가본 토머스는 경찰이라고 둘러대면서 트럭 운전수를 재촉하여 문을 강제로 따는데...

그 안엔 대량의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다. 거기에다가 바다흐의 농간으로 폭탄을 목격한 걸 눈치챈 사이먼이 총을 들고 토머스를 위협하는 상황. 급히 도망치려던 운전수는 사이먼에게 총맞아 쓰러지고, 토머스는 총탄에 치명상을 입어가면서 트럭을 몰고 마트를 빠져나가 마을 외곽으로 질주한다. 트럭에 매달려 따라붙은 사이먼에게 헤드샷을 당하나 간발의 차이로 총알이 빗나가서 이마가 찢기는 정도로 그치고, 간신히 트럭에서 빠져나와 도로에 나뒹굴게 된다. 그와 반대로 간신히 트럭을 잡아탄 사이먼은 트럭이 마을 외곽 수도시설에 추락하게 되면서 마침 다 된 타이머+추락의 충격으로 인한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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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를 구한 데다가 죽음의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스토미와 토머스는 영웅 대접을 받았고, 집에서 둘만의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와중 포터 서장과 아내, 그리고 바이올라가 찾아오더니 뜬금없이 '검시관이 시신을 보내왔으니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하는데...그 말을 듣고 토머스가 뒤를 돌아보자 방금 전까지만 해도 활동복 차림이었던 스토미의 옷이 매장 점원복으로 바뀌어 있고, 그녀의 몸에는 탄흔과 번진 핏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렇다. POD의 마트 테러 당시, 케빈에 의해 스토미는 이미 매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던 것. 사실 이미 스토미가 카운터에서 일어났을 때부터 모든 대사나 숨소리, 혹은 비명소리까지 싸그리 묵음 처리 되어서 이것이 복선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들어맞은 셈. 스토미가 죽었다는 걸 받아들이기 싫었던 토머스는 그녀의 영혼을 보내주질 않고 있었으나, 때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된 토머스는 눈물을 흘리며 스토미의 영혼과 작별 인사를 하고, 스토미의 영혼은 창 밖으로 걸어나가며 나비로 화해 사라진다.

그 후, 토머스는 피코문도를 떠나 기나긴 여행길에 오르게 되고, 언덕 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내려보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짓는 토머스를 끝으로 영화는 종료.

6 평가

살짝 반전이 있지만 평범한 편. 영화 자체가 스케일도 작고, 서장 역을 맡은 배우 외엔 거의 신인급이나 무명 배우라 큰 흥행 유인 요소도 없었다.
스토미 역을 한 아역 출신 애디슨 팀린은 이후 큰 배역은 맡지 못하고 주로 TV에서 활동하고 있고 기대주로 꼽히던 안톤 옐친은 블록버스터에 캐스팅되며 잘 되는 듯 했으나 2016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는 바람에 더이상 볼수 없게 되었다.

7 흥행

망했어요.

2700만 달러로 만들어 11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대로 망했다.
  1. 머리 꼭대기를 노랗게 염색한 걸 보고는 스토미가 곰팡이맨이란 애칭을 붙였다.
  2. 영혼 상태에선 물리적인 타격을 입힐 수는 없으나 다른 물건들을 움직여 간접적으로 공격할 수는 있다. 덕분에 로버트슨의 주먹질을 맞고도 무사했던 토머스는 그 이후 날아오는 가구들에 맞고 데꿀멍...
  3. 물론 영혼 상태라 행동으로만 나올 뿐 소리는 전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