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소 남매

헌터X헌터의 등장 생물. 남성체인 오빠 키메라 엔트와 여성체인 동생 키메라 엔트로 구성된 남매.

이들은 두 명이 힘을 합쳐 하나의 넨능력을 구사한다. 이름은 사망유희.

동생이 넨으로 생성한 배지를 상대방의 몸에 붙이는 것으로 넨 능력이 발동하고 타깃의 몸은 오빠가 생성한 다트게임과 링크되며, 배지는 게임이 끝날때 까지 오르소 남매 자신들도 해제할 수 없다. 과녁은 타깃의 몸의 각 부위에 연결되어 있으며 아무데나 맞추면 해당부위에 뾰족한 물고기가 생성돼 박힌다. 이 물고기는 타깃의 몸에 박힐때 까지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피부의 바로 앞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방어나 회피가 불가능하다. 즉 배지만 붙이면 거의 무적, 하지만 리스크가 있다. 게임을 끝내는 마지막 다트를 오빠가 빗맞추면 그때까지 타깃에게 가한 데미지가 모두 오르소 남매에게 돌아간다.

넨 공격 자체는 다소 떨어진 수중에 마련된 셸터에서 실시했다. 이를 보면 배지만 붙으면 능력의 효과범위도 어느 정도 넓은 듯.

절대 피할 수 없는 공격이지만 다트는 상대방의 피부표면에서 소환되어 박히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은 다트가 깊숙이 박히기 전에 잡아내면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오르소 남매가 다트의 규칙에 얽매여있었다는 점이 약점. 키르아는 이를 이용해 넨 다트가 꽂힐 장소를 예측해 전기반응을 이용, 캐치한 후 방심해서 다가온 오르소 남매의 목을 땄다.
그 외에도 방어력이 넘사벽이어서 다트핀이 꽂히지 않는다든지, 광범위한 공격으로 주위를 깡그리 날려버려린다든지, 게임이 끝나기 전에 탐지능력으로 찾아서 개박살내는 방법 등으로 파훼가 가능할듯.

이때 키르아는 넨을 전기로 바꿔 신체부위에 명령을 내리는 능력, 신속(神速)을 계발하고 이카르고까지 동료로 삼았으니 어떻게 보면 도움을 줬다(...).

여담으로 사이가 매우 좋아 보이지만 목만 남아서는 서로 책임을 전가하며 싸워대는 걸 보면 싸구려 애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