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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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모든 발명품들은 맥주에 절어있는 저 호주인들의 머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 덕분에요."

레디건 코내거에게 오스트레일륨을 건내는 에밀리.

1 개요

Australium. 팀 포트리스 2에 등장하는 가공의 희귀 금속. 호주에서 발견되어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만악의 근원이자 남자의 로망 설정상으로나 현실상으로나 수요가 더럽게 높은 것들

금과 비슷한 외형과 속성, 비슷한 색과 반사도를 가지고 있으며 전자 배열 구조 역시 비슷하나, 금과는 달리 원자핵이 복싱하는 캥거루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차이점.원자 배열 사진. 참고로 저 문양은 호주인들의 왕위 쟁탈 법을 의미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륨은 정확한 사용법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사용하는 사람들을 천재이자 마초로 만들어주는 금속이다. 이 때문에 팀 포트리스 2 세계관에서는 술에 절은 뇌를 가진 멍청이들 이라고 까지 불리는 무식한 호주인들은 이 금속으로 인하여 급격한 기술 발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마초인데 잘생기고 똑똑하기까지 하다, 수많은 오버 테크놀러지들을 만들어 내며 무려 40년 동안 세계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게 되었다. 엔지니어의 텔레포터나 스파이의 은신 시계 역시 이런 뒷이야기들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호주인들은 기술로써 세계의 다른나라들을 선도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륨에 대하서는 기밀로 간주하면서 아주 높은 가격과 수요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금속 자체로도 희귀하여 구하기가 쉽지 않다. 2015년 현재 스토리 진행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레일륨은 전부 고갈되었다고 한다.

2 언급

처음으로 이 금속에 대해 다뤄진 것은 BLU 엔지니어의 조부모의 '레디건 코내거'의 이야기를 다룬 '통제 불능'이란 코믹스로, BLU의 사장인 블루타크가 코내거에게 레드먼드가 늙어죽음으로써 그와의 싸움을 끝내기 위하여 자신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자, 이것이 코내거의 힘으로도 불가능 할것이란걸 안 에밀리[1]가 코내거에게 접근하여 오스트레일륨에 대하여 알려주며 이를 건낸다.

이 오스트레일륨 덕에 코내거는 블루타크에게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 주었는데, 대신 에밀리는 오스트레일륨을 건내며 그에게 레드먼드에게도 생명 유지 장치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레드먼드 역시 생명 유지 장치를 달며 계속 살아있어 결국 레드먼드와 블루타크의 싸움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2012년 중반기 들어 오스트레일륨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 파이로매니아 업데이트에 따르면 헬렌(아나운서)이 운영하는 TF 산업과 색스턴 헤일의 Mann Co.가 협력하여 오랫동안 오스트레일륨을 모아오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푸피 조를 우주로 날려보낼때 사용될 오스트레일륨을 색스턴 헤일이 빼돌리기 까지 하여 이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 청문회에서 헬렌은 TF 산업과 Mann Co.가 오스트레일륨을 모아온 목적에 대해서 미국 의원들에게 밝히게 되는데, 관련 내용이 모두 지워져 있어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18명의 완벽한 돌대가리'들, 그러니까 RED와 BLU의 모든 용병들이 관련되어 있으며, 의원들의 반응으로 보아 매우 놀라운 일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팀 포트리스 2의 유저들은 이런 헬렌의 계획이 밸브가 떡밥을 뿌려놓은 MVM(Man Vs Machine) 모드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여기며 그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하며 기대하는 중.

'해고의 고리' 코믹스에 의하면 그레이가 Mann Co.를 차지하기 전까지는 20만 파운드의 오스트레일륨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많던 오스트레일륨은 헬렌이 가지고 도망가서 사라진 상태.[2]

3 게임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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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도시 업데이트 이후 MVM을 통해 오스트레일륨 도금(!)이 된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이상한 등급으로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처치시 킬 아이콘 뒤의 아우라가 금색으로 씌워진다. 정작보면 그냥 무기에 황금 마테리얼을 씌운거 같다.
현재 존재하는 오스트레일륨 무기는 다음과 같다.

  • 스카웃 - 스캐터건, 자연에 섭리
  • 솔저 - 로켓 발사기, 블랙박스
  • 파이로 - 화염 방사기, 소화도끼
  • 데모맨 - 유탄 발사기, 점착 폭탄 발사기, 아이랜더 혼자 3개다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였던 사실을 표현해서 혼자 3개씩이나 가지고 있는 거라 카더라.
  • 헤비 - 미니건, 토미슬라프
  • 엔지니어 - 개척자의 정의, 렌치
  • 메딕 - 블루트자우거, 메디 건
  • 스나이퍼 - 저격소총, 기관단총
  • 스파이 - 외교대사, 칼
  • 전체 클래스 - 황금 프라이팬[3]

맵 둠스데이에 나오는 서류가방의 내용물이 오스트레일리움이다. 이것을 로켓에 날려 보내 바로 앞에 있는 적군 기지에 떨어뜨린다.

4 여담

호주인들이 마초이고 콧수염이 난 이유는 오스트레일륨의 힘으로 보인다. 외국인인 레디건 코내거는 그저 구렛나루가 긴 늙은이의 모습이였지만 오스트레일륨에 오랫동안 노출된 결과 전형적인 호주인의 이미지비슷해졌고 반대로 새로 나온 공식 코믹스에서는 오스트레일륨을 전부 잃어버린 호주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과 큰 차이 없는 외형을 가지고 힘도 약해지게 되었다.스파이는 이를 이용해 호주인들에게서 협상으로 잠수함 열쇠를 얻어냈다.

코믹스 '오래된 상처들'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륨은 호주인의 몸 속에 소량 들어있다고 한다.[4]
  1. 본명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제페니아 만이 아끼던 하녀였던 엘리자베스(아나운서의 조상)와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2. 코믹스에 따르면 그레이 만이 오스트레일륨이 없어졌고 가져갔다는 사람이 헬렌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창고의 담배꽁초 떄문 그래서 클래식 용병으로 오스트레일륨을 찾게 하다가 나중에 그레이 만은 클래식 용병에게 당한다.
  3. 이걸로 엔지니어는 건물을 수리할수 있고 스파이도 백스텝을 할수 있다.
  4. 호주인인지는 확실하지않지만 클래식 헤비가 2의 용병들에게 언급한 바로는 호주인에게만 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