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죠죠죠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오죠죠죠
おじょじょじょ
300px
장르러브코미디
작가쿨교신자
번역가김아림
출판일본竹書房
한국ㅁㅅㄴ[1]
발매 기간2013년 9월 16일 ~ 발매중(日)
2016년 8월 31일 ~ 발매중(韓)

1 작품소개

쿨교신자의 만화. 만화 잡지 라이프에서 연재되고 있다.

기본 구도는 츤데레 x 츤데레

제목의 오죠(오죠사마(お嬢様)의 오죠)에서 나타나듯이 아가씨 속성의 재벌집 따님이 주인공인 작품. 아가씨씨씨 여기에 괴짜 주인공을 얹어 코믹하게 풀어나간다.

전형적인 '외톨이들의 친구 만들기' 장르. 하지만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이후 작품을 거듭하며 쌓은 내공 덕분에 스토리와 재미가 탄탄한 편. 부잣집 아가씨와 과묵한 소년의 로맨스에 알게 모르게 달달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 작품이다.

쿨교신자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작품성이나 재미 면의 평가가 가장 높은 작품이기도 하다. [2]

단행본으로 일본에서 3권까지 나왔다. 한국에서는 2016년 9월 1,2권이 출간되었다. 쿨교신자 작가 본인이 많은 작품을 하고 있기에 연재 속도는 느린편.

기묘한 것과는 관계가 없다

2 등장인물

  • 지고쿠메구리 하루 : 초가 들어갈 정도의 대재벌인 지고쿠메구리 그룹을 소유한 지고쿠메구리 집안의 아가씨. 너무 오냐오냐 자란 것인지 거만하고 부자티를 너무 낸다. 신장 170cm로 키가 크고 쿨교신자 만화가 언제나 그랬듯이 거유다.[3] 카와야나기와 만나기 전에는 중학교까지의 아픈 경험 탓에[4] 일부러 미움받는 캐릭터를 연기하여 주변과 자신을 고립시키고 있었다. 이때는 정상적인 교우관계라는 것이 아예 없어서 "친구란 같이 이야기를 하는 사이"[5] 정도의 괴멸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방에도 접대용 소품이나 오락기 같은건 하나도 없고 방과후엔 그냥 공부하는게 일상. 그러나 새롭게 전학온 학교에서 마찬가지로 특이한 사람 취급이던 카와야나기와 옆자리에 앉더니 차츰 마음을 열어간 끝에 결국엔 사귀는 사이로 발전한다. 이후 사람들과 점점 친해지면서 데레데레 거리는건 완전 보너스 수준. 심성이 상당히 착하다. 참고로 스킨쉽에 매우 약하다. 하루의 친구들과 함께 이것저것 평판에 대한 오해를 하나 둘 풀어나가면서 점점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로 변모해가는데, 작화도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탓에 부잣집 아가씨 미인의 모에도가 절찬 상승중. 점점 나이스 바디를 자랑하는 컷이 늘어나고 있다. 여담으로 대가문 영애답지 않게 장차 후계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도 없다. 가문 산하의 무수한 기업 중 무엇을 물려받을 거냐는 질문에 "물려받는 건가요?" 하고 반문...후술할 아버지가 그런쪽으로는 나름대로 신경을 써주었던 모양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의 50화에서 주인공인 하지메의 거래처 사장으로 등장한다. 아마도 미래에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모양인듯한데... 하지메의 아내가 임신 3개월차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도 아이를 기대하고 있는데 남편(아마도...)과 한번도 하지를 못했다고한다(...츠레즈레를 패야한다). 아이를 원하는 원하는 일기를 쓰고 있는데 원령화 해버릴꺼 같다는 소리를 하는거 보면 어지간히 아이에 대한 기대가 한이 되어가는중남편이 고자라니
  • 카와야나기 츠레즈레 : 괴짜소년. 조용하고 멍하게 지낸다. 키 140cm로 작다. 40년대의 쇼와시대 패션이라고 까이나 본인은 취미라며 굳건하게 방어중. (...) 심지어 하루 마저도 그런 패션으로는 저와 데이트 할 수 없어요 라고 하며 백화점을 가자고 하나 결국 이 패션이 츠레즈레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특히 멍하게 지내는게 심해서 별을 보다 밤을 지새고 구름 보는게 취미인듯. 20.5화에서는 하루에게 미소를 보여주는데 남자라도 반할 미소를 보여준다. 물론 단번에 하루는 심장이 쿵하고 떨어져서 한방에 넉다운이 되었다. 지고쿠메구리 하루와 만난 이후로,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할건 하는 캐릭터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남편말에서의 하루의 말에 따르면 한번을 못했다는데... 고자다. 죽이자 40화에서 카와야나기의 정체가 드러났다. 카와야나기는 세계적인 암살자 집단이 사용하는 성중 하나이며, 어린 츠레즈레의 신변은 집단의 괴멸 이후 그 가문과 무관한 동명의 일반인 카와야나기 가족에게 거두어졌다고 한다.[6]
  • 텐도 아카네 : 하루의 첫 동성친구. 두 주인공과 다르게 평범하고 정상적이다. 하루와 츠레즈레를 지원하는 좋은 친구. 하지만 하루를 도와주는데는 자신의 지난 날에 대한 반성이[7] 크게 작용하기도 했고 이후 숨겨두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단이 날뻔도 했다. 반성과 연민의 감정을 녹여내는 캐릭터. 다른 무엇보다도 끼어들기를 잘한다. 농담이나 장난이 가끔 세서 은근히 하루를 놀리는 재미로도 산다. 크리스가 하루와 친해지려고 접근하지만, 오히려 아카네의 과거 반성 에피소드에서 플래그가 선다. 결국 41화에서 크리스가 아카네에게 고백하는 것으로 커플이 되었다.치치치치14화와 모노노케 셰어링 16화에 간접출연한다
  • 크리스 포트먼 : 19화에 전학온 외국인. 부자. 하루와 맞선을 보려고 했지만 이미 하루는 츠레즈레와 사귀는 사이였고, 이때만 해도 자신감 넘치는 갑부 캐릭터였기에 결과에 납득하지 못해서 하루가 다니는 학교로 편입을 해온다. 물론 결과는...그래도 나름 전략적으로 하루와 친해지려고 아카네에게 먼저 접근하지만 오히려 아카네와 플래그가 꽂혀버렸다(...) 이제는 활기찬 열혈바보로 반쯤 진화하고 있다.

결국 41화에서 카와야나기의 과거를 아카네에게 말해주다가 덤으로 고백. 아카네와 사귀게 된다다.

  • 지고쿠메구리 하루의 아버지 : 지고쿠메구리 가문의 현재 당주이자[8], 쿨교신자 세계관의 세계구급 재벌그룹인 '지고쿠메구리 그룹'의 총수. 작중 언급으로는 산유국에 다수의 유전을 가지고 있고 산하 대기업만 모아놔도 엄청난 규모가 된다고 한다. 얼굴이 제대로 나온 적은 없지만 꽤 젊은듯. 하루에게 맞선 상대의 사진을 보여주는 충격적이면서도 정석적인 데뷔를 선보였지만 보통 이런 부류의 캐릭터들이 그러하듯 강압적인 의도는 조금도 없었다. 오히려 하루가 맞선을 거부한 것에 대해 "나는 이 정도면 괜찮다 싶은 상대를 딸에게 소개시켜줬고 딸은 거절했다. 이 이야기는 그걸로 끝난거다." 정도의, 일반적인 부모들이 보일 수 있는 이상으로 관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씀씀이에 대해서도 무의미한 지출은[9] 단호하게 거부하는 등 사람으로서의 인격은 제대로 잡혀 있는듯. 하루가 대가문의 유일한 후계로서 그간 중압에 시달려오지 않은 것도 나름 배려해준 부분일 수 있겠다. 맞선 에피소드 이후로는 화분증 에피소드에서 마찬가지로 꽃가루에 시달린다거나 하는 짤막개그 수준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본인의 성품이야 어떻든 하루에게는 어렵고 엄격한 아버지로 받아들여지는 모양.[10]
  • 집사 : 지고쿠메구리 가문의 보좌. 이 사람의 인간성은 소제목으로 언급된 적도 있는 진짜 사악함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비로소 친구를 사귀었더는 하루의 말에 "왜 그런 거짓말을?" "쥐입니까?" "친구료는 얼마나?" "게임 공략이군요?" "상상속의..." 라고 폐부를 찌르는 일침을 날려대는 것만 봐도...이렇듯 굉장히 시니컬한 캐릭터지만 집사 본연으로서의 임무에는 충실하다. 미움받는 연기로 타인과 벽을 두는 하루의 대인관계에 대하여 "계속 그렇게만 있으면 언젠간 아가씨 자신이 마모되어버릴것" 이라고 진지하게 충고를 건네기도 했다. 카와야나기와는 첫대면만에 뭔가 통하는 점이 생겼는지 대뜸 악수부터 하기도...여러모로 개그와 진지를 동시에 캐리하는 준 레귤러. 참고로 시니컬한 태도는 진짜 고용주라고 할 수 있는 하루의 아버지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원래는 한 회사의 회장이였던 듯 하지만 하루의 아버지에 의해 무너졌고, 그로인해 원한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의 아버지의 능력적인 면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결론짓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그런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루나 하루의 아버지에게 하는 악의 서린 일침들을 보면 나름대로 복수를 하고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밖에 운동회 에피소드에서 카제토모가 잠깐 언급되기도 한다. 대충 메츠코랑 비슷한 연대인듯?
  1. 출판사 이름이 '초성'만으로 되어있다
  2. 쿨교 신자 주요 작품의 아마존 평가를 보면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1권이 별점 38, 평점 3.2 /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1권이 별점 19, 평점 4.2 / 코모리 양은 거절하지 못해! 1권이 별점 12, 평점 4.3 등인 반면, 이 작품은 별점 36, 평점 4.7
  3. 다만 작품 초반에는 큰 키 때문인지 그림체에서 거유가 부각되는 일은 별로 없고, 작중에서도 그냥 스타일이 좋다고 언급되었을 뿐이다. 이후 조금씩 거유를 써먹고 있기는 하지만...
  4. 흔히 나오는 돈때문에 맺는 교우관계 같은 그런 것이다
  5. 모여서 노는 거라는 설명을 듣자 "그런가요? 몰랐어요" 하고 반응함
  6. 다만 바로 간건 아니고 상당히 여기저기를 전전한듯하다.
  7. 지고쿠메구리 하루가 중학생이던 시절 전학을 전전하던 무수한 학교 가운데 한 곳에서 같은 학급이었다. 딱히 따돌림을 찬동하지 않았지만 그 대신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라는 짓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을 품게 되었다. 정작 지고쿠메구리는 그 당시 텐도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지만...
  8. 사실 지고쿠메구리 가문 자체는 벼락부자나 다름 없다고 한다.
  9. 방송위원을 맡게 된 하루가 멘붕한 끝에 "연습하게 방송국 하나만 사달라" 고 하자 단박에 거절했다. 그야 그렇겠지... 다만 충동적이어도 제대로 이득이 되는 지출은 허용인듯
  10. 츠레즈레에게 말하길 사업해오면서 정착된 성품이라 어쩔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