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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올리버의 오징어 튀김 조리법
분식집 튀김의 대표주자. 우리나라에서 튀김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 인지도 때문에 전문 튀김집에서도 오징어 튀김을 만들어 준다.
문자 그대로 오징어를 길죽하게 잘라서 튀긴다. 물오징어로도 하지만 정석은 말린 오징어를 물에 불려서 한다. 링 형태로 만들기도 하고,그냥 길쭉하게 만들기도 한다. 씹는맛이 일품.
내용물이 쫄깃하고 물기가 생기지 않아서 장시간 방치해도 눅눅해지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어 놓고 데워주기가 용이하다. 맛만 치면 다른 튀김류에 비해 장점이랄게 없지만 오징어가 튀겨졌을 때 오징어 특유의 향이 강해져 튀김중 가장 선호하는 사람도 많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속이 넉넉하기에 저런 요소들 때문에 분식점 튀김의 얼굴마담급으로 군림하는 듯 하다. 다만 장시간 보관했던 것을 먹었다가 느끼함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는 책임지지 못한다.
2008년 이후로는 칠레산 대왕오징어를 이용한 거대 오징어튀김이 각광받고 있는 듯하다. 좀 더 고급스럽고 속의 부드러움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징어 대신에 한치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물론 가격차이는 각오하고
롯데마트에서 통오징어를 튀겨 판매한다. 맛도 나쁘지 않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오징어 좋아하는 위키러들은 한번 먹어보자.
먹을 때 튀김은 그대로 있는데 오징어만 쑥 빠져버리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흠좀무. 하지만 맛있으니 상관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