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둥어꼴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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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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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약 30cm, 나비 약 7.5cm이다. 얇고 투명한 연갑(軟甲)이 있으며 앞끝의 등면에 넓은 마름모꼴의 지느러미가 좌우로 펴져 있다. 10개의 다리 중에 8개는 거의 같은 길이로 몸길이의 절반 가량이며, 1쌍의 촉완(觸腕)은 길이가 20cm로서 몸통보다 짧다. 살아 있을 때는 적갈색의 작은 점이 많이 있으며 등면은 짙은 색이다. 죽으면 갈색으로 변하며 시간이 더 경과하면 흰색이 된다.

수심 30∼100m의 난류 지역에 산다. 산란기는 남쪽에서는 여름부터 겨울, 북쪽에서는 초겨울이며 바닷속에 알을 낳는다. 생후 1년이면 성숙하며, 무리를 지어서 낮에는 깊게 헤엄치고 밤에는 수심 약 30m까지 올라오므로 오징어낚기법으로 잡을 수 있다. 대한민국, 일본, 사할린 섬, 쿠릴 열도,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사실 우리가 먹는 오징어 중 대부분은 바로 이 피둥어꼴뚜기다. 살오징어라는 이름 역시 버젓이 존재한다. [1]

아기공룡 둘리꼴뚜기별 외계인은 이 동물모티브캐릭터다.

2 한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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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둥어꼴뚜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한치는 화살오징어이다. 한치라는 이름은 그 큰 몸뚱이에 비해(약 45cm) 다리가 '한 치' 밖에 안 된다고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틀:두치와 뿌꾸:고로 두 마리가 모이면 두치가 된다.

화살오징어가 피둥어꼴뚜기보다 훨씬 야들야들해서 맛이 좋다. 먹는 방법은 피둥어꼴뚜기와 동일하며, 가격은 더 비싼편이다.
  1. 꼴뚜기라서 오징어 아니라는 사람이전 문서라든지 있는데 오징어 맞다. 애초 젓갈 만들어 먹는 그 꼴뚜기 역시 화살 오징어과이고 꼴뚜기 종류는 대형오징어와 구분되는 오징어, 즉 소형 오징어들을 총칭할 때도 쓰인다. 심지어 대형오징어의 어린 소형 개체를 가리킬 때도 있다. 게다가 오징어의 각 개체를 부르는 명칭이 종명 외에 번역 과정에서 기존 명칭이랑 섞이는 등 좀 난잡한 면이 있다. (당장 이 페이지의 살오징어 역시 피둥어꼴뚜기란 이름도 가지고 있듯이...) 조금씩 정리되고는 있지만 제대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하다.
  2. 이것으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