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미즈키

요리만화 철냄비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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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13살 때의 모습. 물론 거유 그리고 3년 뒤에 3배로 커진다.

'신의 혀' 오타니 니치도. 16세. 아버지와 달리 무진장 미녀... 이긴 한데 사실은 양녀다.[1] 미즈키의 친부는 중화요리사였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아내와 함께 죽어버린 탓에 딸에게 막대한 빚을 떠안기게 되었고, 때문에 그녀는 친척 하나 찾아오지 않는 장례식장에서 홀로 부모님의 영정을 지키는 신세에 놓여있었다.[2] 하지만 오타니는 그곳을 찾아와 미즈키 친부의 실력을 칭찬하고[3], 미즈키의 악력을 시험해 그녀가 친부와 마찬가지로 요리사로서의 재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양녀로 삼아주고 빚도 모두 갚아준다. 정상작전 5권의 내용을 미루어 보자면 미즈키는 "그 오타니"를 "착하고 멋있는 아빠"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짱을 쓰러트리려는 것도 오타니를 위해서라고.

2부인 철냄비짱R에서 등장, 오타니배 요리대회에 참가하며 참가 인원 중 얼마 없는 미소녀[4]로 존재감이 매우 컸다. 메이드복, 간호사복, 학교수영복, 비키니 등 각종 코스튬으로 갈아입으며 섹시함을 과시했고 심사위원들에게도 고의로 가슴을 닿게 하는 등 섹시어필로 점수를 노리지만 자신이 가진 것으로 승부하는데 뭐가 잘못이냐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이런 행위는 여성 심사위원에겐 감점 요소가 되었지만 어차피 여성 심사위원은 두 명 뿐이라...

그렇다고 요리 실력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이 만화에서 수위급에 꼽히는 강자. 요리는 파워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친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완력과 악력이 엄청나 이를 바탕으로 한 요리를 선보였다.[5] 그리하여 주인공인 짱, 블루 메나르와 함께 결승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결승에서 100점 만점을 딴다. 짱은 아직 심사를 하지 않았으며, 심사위원 중 오타니 니치도가 있었기에 짱의 탈락은 확실시 됐으나...유미즈 스구루의 꾀로 인해 짱 역시 100점을 땄으며, 결국 대회의 주최자중 1명인 사토다 쥬조의 결정[6]으로 인해 짱이 승리하게 되면서 탈락한다. 어쨌든 수많은 실력자들과 1부의 네임드 자버들 거의 전부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끗발 차이로 준우승을 할 정도니 상당한 실력자임에는 틀림없다. 게다가 이건 3년만에 이렇게 성장한 거다.가슴은 3년 전에도 컸고이 만화에 등장하는 요리사들은 어린 나이라 할지라도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다. 다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상급 요리사들에 비해서는 한발 부족한지 오타니가 대회 결승전에서 짱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멀었다고 평한다.

여담으로 남자들은 냄새나고 느끼하다며 (단 친아버지와 양아버지는 제외) 여자들을 가까이 하는 걸 보면 그쪽 취향인 것 같다.
  1. 사실 정상작전R 5권의 내용을 보자면 그나마 친부하고도 정말 안 닮았다.
  2. 아무리 그렇다해도 부모의 영정 앞에서 치마 입은 여자애가 늘어져 앉아 부모나 친척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 상큼한 싸가지를 보여준다.
  3. 그 오타니가 스스럼 없이 칭찬을 날릴 정도였다면 친부의 실력은... 다만 덧붙이기를 실력이 있으면서도 빚을 많이 질 만큼 경영 능력이 후달렸다 한다.
  4. 키리코도 셀레느도 출전 안 한 대회다. 이유는 오타니배라서.
  5. 식칼로 도마 위 식재료를 내려치자 도마까지 깔끔하게 이등분 되었다. 그것도 그냥 일반 도마가 아닌 통나무 도마가!
  6. 그래스페드를 사용한 짱의 요리가 진짜 오지비프(호주산 쇠고기)라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