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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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田陸

1 소개

일본의 작가. 1964년생. 본명은 쿠마가이 나나에(熊谷 奈苗).

미야기 현 출신이지만 아버지의 일 문제로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다. 어린 시절을 나가노 현에서 보내고 초등학교 2학년 땐 도야마 현으로, 그 다음엔 아키타 현으로 그 다음엔 미야기 현으로 돌아와 또 그 다음엔 이바라키 현에서 보내 10대 시절을 계속 이사를 다니며 보냈다.

와세다대학 교육학부 졸업. 대학교 1학년 땐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다가, 2학년 때부터 추리소설 동아리에 소속되어 글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졸업 후 생명 보험사에서 일했으나 2년 후 과로로 입원하게 되었고, 그 충격으로 복귀 후 작가가 되기만을 꿈꾸며 근무에 짬을 내어 집필하였다. 입사 후 4년 만에 회사를 관두고 1992년 마침내 작가로 데뷔하나, 편집자가 재취업을 권유해 부동산 회사에 근무하게 된다. 편집자가 보기엔 글을 더 다듬고 훈련할 필요가 있었기에 여유가 있는 직장을 골라 글 연습을 시킨 것. 이후 1997년에 전업 작가가 되었다.

2 작품 특징

다루는 장르로는 추리, SF, 호러, 모험, 판타지, 동화, 청춘물 등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으나 주로 다루는 장르는 추리/미스테리. 다작을 하는 작가이기도 한데,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꽤 있어 수많은 작품들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2006년부터 2008년 사이는 거의 폭격이라도 해도 좋을 정도. 2009년부터 점차 한해에 두세권씩 정상적인 속도로 정발되고 있다.

수려한 문장력과 섬세함이 장점. 여성적이고 탐미적인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뚜렷하며, 결말이 깔끔하지 못한 편[1]이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물론 그런 작가만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아 노스텔지어의 정령(마법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체와 많은 작품 수 때문에 지뢰작[2]을 고를 수도 있으므로 온다 리쿠의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라면 많이 알려진 작품부터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보통 추천해 주는 책으로는 '삼월 시리즈', '여섯 번째 사요코' 등이 있다.

3 국내 출간작

-★표시는 드라마/영화등 영상화된 작품-

3.1 장편

  • 삼월 시리즈
    • 삼월은 붉은 구렁을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3]
    • 흑과 다의 환상[4]
    • 황혼녘 백합의 뼈
  • 도코노 이야기
    • 빛의 제국
    • 민들레 공책
    • 엔드 게임
  • 간바라 메구미의 모험 시리즈
    • 메이즈
    • 클레오파트라의 꿈
  • 밤의 피크닉[5] (★)
  • 굽이치는 강가에서
  • 네버랜드 (★)
  • 여섯 번째 사요코[6] (★)
  •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 유지니아
  • 라이온하트
  • 불안한 동화
  • 구형의 계절
  •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 초콜릿 코스모스
  • 네크로폴리스
  • 금지된 낙원
  •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 목요조곡
  • 코끼리와 귀울음
  • 어제의 세계
  • 한낮의 달을 쫓다
  • 도미노
  • 여름의 마지막 장미
  • 우리 집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브라더 선 시스터 문
  • 불연속 세계
  • 달의 뒷면
  • Q&A
  • 몽위

3.2 단편

3.3 기타

  • 공포의 보수 일기
  • 구석진 곳의 풍경
  • 토요일은 회색 말
  • 메갈로마니아
  • 거울 속
  1. 단 판타지나 미스터리물과 달리 청춘물의 경우는 깔끔한 결말로 호평이 많다. 대표적으로 '밤의 피크닉'이란 작품이 있다.
  2. 작품의 전개는 흥미롭지만 결말이 매우 허무한 작품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3. '삼월은 붉은 구렁을' 4장 회전목마를 클로즈업한 소설
  4. '삼월은 붉은 구렁을' 1장 기다리는 사람들에 등장하는 소설
  5. 제2회 서점 대상 대상수상작
  6. 데뷔작
  7.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주인공 미즈노 리세의 과거 이야기, '밤의 피크닉'의 전날 밤 이야기 수록
  8.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의 등장인물 요한의 이야기 수록
  9. 이 단편집에서 강아지가 주인한테 편지를 쓰는 '충고'라는 작품이 있는데, "안녕하세오 신세 만아오 주인님"이라는 말투가 씹덕 귀여워서, 트위터 등지에서는 일명 새오체가 유행 했었다. 하지만 편지 내용은 정말 섬짓하다. 안주인이 이웃 남자와 바람피고 주인님을 죽이고 재산을 차지하는 걸 알리는 그런 내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