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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일반 문체 / 신조어 문체 |
1 개요
이 개요는 나무위키 암무게 룰에 이해 해오체로 쓰여써오. |
안녕하새오 신세 만아오 주인님산책 공놀이 늘 고맙스이다 올여름은 더워 시원한 시트 조았어오 해마다 더워지는 거 지구 온난화 탓이조 맨발로 바깥을 걱는 것도 해마다 힘들어줍니다
좀 더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십지만 급하니까 생략해오
아주 걱정되오 주인님
실은 주인님한테 위험 닥처오 도망치새오
주인님 부인 무서워 못된 사람이에오
저는 늘 주인님 안 게시는 곳에서는 차이고 빈 캔 맞고
하지만 주인님 앞에서는 생글생글 생글생글 무서운 사람 주인님 없음 파란 지붕 집 남자 와오 수염 남자 와오 부인과 사이 조아
맨날 주인님 흉봐 사이 조아
해오체는 일본 작가 온다 리쿠의 단편집 <나와 춤을>에 수록된 '충고'라는 작품에 처음 등장한 말투애오.[2][3] 울이나라에선 2015년 4분기경부터 유행하기 시자칸 말투애오. 어미에 '~새오'나 '~애오'를 붙여 해오체라 불려오.[4] 동물이나 사물이 주어가 되 마춤뻐비 틀려 어순이 바뀌는 것을 으도적으로 표현한 거시 특징이애오.
울이나라에서는 안녕하새오 벌래애오' 짤방 처음 등장해, 이후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패이쓰북 페이지에서 고양이 시쩌매서 쓴 해오체 편지그리 인기끄러 하제 모아써오. 또 해오체 콘텐츠가 집쭝저그로 만드는 '안녕하새오' SNS 페이지도 만들어써오.
고양이, 벌레, 금붕어가튼 동물이 주인공이 되기도 해 모나미펜, 스마트폰, 냉장고 등 사물이 시쩌매서 쓴 편지가 우슴 뿜깨 만들어오. 예를 드러 스마트폰 충전기가 말하먼서 '나는 충전기애오. 목이 마니 야캐요. 살살 다러주어오. 그러치 아느면 주인님 곤란할 꺼애오'라고 이야기하거나 빼빼로 시저매선 '주인님 애인도 업스면서 나 왜 삿어오?'라고 할 수 이써오.
1.1 해석
이 개요는 나무위키 암묵의 룰에 의해 해오체로 쓰여졌다. |
안녕하세요. 신세 많아요, 주인님.산책과 공놀이 늘 고맙습니다. 올여름은 더워서 시원한 시트가 좋았어요. 해마다 더워지는 거 지구 온난화 탓이죠? 맨발로 바깥을 걷는 것도 해마다 힘들어집니다.
좀 더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지만, 급하니까 생략할게요.
아주 걱정돼요, 주인님.
실은 주인님한테 위험이 닥칠 거예요. 도망치세요.
주인님 부인은 무섭고 못된 사람이에요.
저는 늘 주인님 안 계시는 곳에서는 차이고, 빈 캔 맞고...
하지만 주인님 앞에서는 생글생글 생글생글. 무서운 사람. 주인님 없으면 파란 지붕 집 남자가 와요. 수염난 남자가 와요. 부인과 사이가 좋아요.
맨날 주인님 흉보고, 사이 좋아요.
해오체는 일본 작가 온다 리쿠의 단편집 <나와 춤을>에 수록된 '충고'라는 단편에서 처음 등장한 말투이다.[6][7]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4분기 경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말투이다. 어미에 '~새오' 나 '~애오' 를 붙여 해오체라 불린다.[8] 동물, 사물이 주어가 되어 맞춤법이 틀리거나 어순이 바뀌는 것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안녕하새오 벌래애오' 짤방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고양이 시점으로 쓴 해오체 편지글이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해오체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만드는 '안녕하새오' SNS 페이지도 만들어졌다.
고양이, 벌레, 금붕어같은 동물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모나미펜, 스마트폰, 냉장고 등의 사물 시점에서 쓴 편지가 웃음을 뿜게 만든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충전기가 화자로 등장하면 '나는 충전기애오. 목이 마니 야캐요. 살살 다러주어오. 그러치 아느면 주인님 곤란할 꺼애오'라고 이야기하거나 빼빼로 시점에선 '주인님 애인도 업스면서 나 왜 삿어오?'라고 할 수 있다.
[1]- ↑ 온다 리쿠의 작품인 <나와 춤을>에서 등장한 글이애오. 바너뻐브로 의심되어서 아주 혼란스로워오.
- ↑ 그런데 울이나라에서 해오체 처음 유행시킨 '안녕하새오 벌래애오'를 쓴 사람은 이 소설에서 가져온 거 아니애오.
- ↑ 해오체 구사하는 개 이름은 존이애오. UFO에서 나온 빛을 쐬고 사람 말 할 수 이써오. 펜을 입에 물고 쓰는 게 힘들어서 그치만 파란 지붕 집 남자가 주인님 죽여 장례쓰면서 끗까지 도망가라고 조끔 애처로운 충성심이 웃퍼오.
- ↑ 참고로 원본에는 '세오'라고 나왔어오.
- ↑ 온다 리쿠의 작품인 <나와 춤을>에서 등장한 말투를 평범한 문체로 해석했다. 반어법으로 의심되어서 아주 혼란스럽다.
- ↑ 다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해오체를 유행시킨 '안녕하새오 벌래애오'를 쓴 사람은 이 소설에서 따온 건 아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뭔가 기발한 생각을 떠올렸다 싶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 사람이 접한 적도 없는 누군가가 예전에 생각해서 만든 거더라는 건 의외로 흔한 일. 이게 개인 차원에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상업적으로 만든 작품 쪽에서 발생한 경우라면 그저 안습.
- ↑ 저 해오체를 구사하는 개 이름은 존이며, UFO에서 나온 빛을 쬔 뒤부터 사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펜을 입에 물고 쓰는 게 힘들다고 하면서도, 파란 지붕 집의 남자가 주인님을 죽이려고 한다면서 끝까지 도망가라고 하는 뭔가 애처로운 충성심이 웃프다.
- ↑ 참고로 원본은 '세오'체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