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신

1 개요

샤워신의 파생형이라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주인공 일행이 온천에서 입욕하는 장면. 온천神이 아니다

장면이 장면이다 보니 전체이용가에선 거의 나오지 않으며[1], 12세쯤 되면 수건 싸매고 나오기 시작한다. 15세 이용가는 되어야 위와 같이 아무것도 안 걸친 상태가 나오며 그 이상 가면 아힝흥행 [2]

온천의 경우 주요 등장인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 멀찍히 떨어져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 규모적 특성상 주요 히로인들이 총집합하여 서로의 나신을 겨루는 경우가 대부분. 때문에 이 온천 장면 하나만으로 에피소드 한편을 다 잡아먹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에피소드의 메인 이벤트로 연출된다는 점에서 어디까지나 에피소드의 부수적인 연출인 샤워신과는 중요도가 다르다.

하지만 주인공의 집에 온천이 딸려있다는 상황에서는 그저 심심해지면 서비스신 남발이라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샤워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예를 들어 러브히나)

2 남성향에서

암묵의 룰이 있다.

  • 누구 가슴이 더 크다는 등, 몸매가 좋다는 등 서로 비교를 하며 감탄을 하거나 농담을 한다.
  • '여자가 온천에 들어가있으면 훔쳐봐야 예의'라는 명백한 성희롱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는 변태XY염색체 생물들이 많은지라 샤워실, 목욕탕과는 달리 사방이 트여있다는 접근의 용이성을 이용. 분명 여탕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캐릭터들이 난입해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 훔쳐보는 것이 들키면 여성 일동은 "꺄악!"을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렇게 하면 전신이 노출되는데 사실 그냥 앉아있으면 애초에 알몸이 보이지 않는다(...)
  • 왠지 수상한 수증기가 만연해서 잘보이지않는다.

3 여성향에서

여성향에서도 쓰인다. 물론 이때는 남탕. 남자처럼 적극적이진 않지만 XX염색체 이쪽도 남탕은 훔쳐봐야 예의라는 개념이 꽤 박혀있다(...). 아니면 남자들끼리 서로의 페니스 크기를 보면서 열폭하는 개그씬도 등장.[3]그리고 비누 좀 주워줘
그래봐야 성희롱 대놓고 훔쳐보기 보다는 어쩌다보니 아주 우연히 남탕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다.(이건 남성향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긴 하지만...) 반대로 잘 생긴 남자쪽이 여탕을 몰래 훔쳐보는(...) 상황도 종종 표현된다.

물론 현실에서 하면 어느 쪽 성이든 성추행이니 안 하는게 여러모로 이롭다. 철컹철컹

4 관련 항목

  1. 특히 프리큐어 시리즈는 여아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온천신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큐어 베리의 샤워신과 수영복신이 나온 프레시 프리큐어!와 프리큐어 멤버 전원의 수영복신이 나온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조차도 온천신은 안 나왔다!!! 같은 제작사가 20년 전에 만든 마법소녀물에서는 잘만 나왔지만... 유희왕 GX도 나왔다. 다만 이건 일본 기준으로는 12세 이상
  2. 실제로 일본에서는 대중탕에서 자리 이동 등을 할 때는 수건으로 살짝 가리는 경우가 많다. 재한 일본인 여성이 쓴 책에도 처음 우리 나라 목욕탕에 왔다가 탕 안에서 사람들이 몸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는 걸 보고 신기해했다는 경험담도 있다.
  3. 만화 상남2인조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온다. 가장 대물의 소유자는 마코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