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프 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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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e Maxime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랑스의 마법학교 보바통의 교장. 배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1944년생 프랜시스 데 라 투어(Frances de la Tour). 일본판 성우는 쿠보타 타미에.

신체적 특징으로는 잘 생긴 올리브 빛 얼굴과 투명하게 보이는 크고 까만 눈, 부리처럼 휘어진 코를 가졌지만,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크다. 어마어마하게 크다.[1][2] 그녀와 대등한 키를 가진 인간은 해그리드 밖에 없을 정도. 해그리드와 같은 거인 혼혈이다. 해그리드가 묻자 격하게 부인하고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화를 냈지만. 영화판에서는 이 부분이 삭제되고 그냥 해그리드가 자신의 과거사를 말해주고 "이제 당신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 라고 해서 무도회 후반부앤 달달한 춤까지 춘다. 원작보단 좀 좋은 취급.

해리포터와 불의 잔편의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보바통의 교장으로 플뢰르 델라쿠르 외 보바통의 학생들을 인솔하며 처음 등장하였다.상당히 승부욕이 강한지 해그리드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자 그를 통해 정보를 알아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쟁 학교의 챔피언인 해리에게 정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점수를 준 것을 보면 이고르 카르카로프 같은 쓰레기는 아닌 듯하다.[3]

흔치 않은 거인 혼혈과의 만남이라서인지 해그리드와 러브 라인이 생기기도 했었고, 덤블도어의 부탁에 따라 해그리드와 함께 거인들을 회유하러 가기도 했다. 평소 세련되고 화려한 옷을 입는 도시녀이지만, 임무를 위해 바위산을 기어오르고 동굴에서 노숙하는 데에 한 마디 불평도 하지 않았다고 하니 강건한 면모도 지니고 있는 듯. 호그와트와 트리위저드 시합에서 나란히 설 만큼의 위상을 지닌 명문 학교의 교장이니만큼 마법 실력도 탁월한 것으로 보이는데, 상기한 해그리드와의 임무에서 죽음을 먹는 자들에 의해 계획이 실패하고 해그리드가 거인들에게 붙잡힐 뻔하자, 마법을 써서 해그리드를 구출한 적이 있는데 해그리드의 말로는 살아 생전 그렇게 빠른 주문 시전은 처음 보았다고 한다. 프랑스인 특유의 열혈적인 성격도 있어서 죽먹자들을 당장에라도 해치우려고 펄펄 뛰어서 해그리드가 말리느라 진땀을 빼야했다.

돌아가는 길에 해그리드가 이부형제인 그롭을 데려가려고 하자, 맥심은 그것이 해그리드에게 중요한 일임을 인정하지만 그롭에게 질려버린 나머지 해그리드와 헤어져 따로 프랑스로 돌아갔다.
  1. 이름인 Olympe Maxime의 유래도 올림포스 산과 '최대의'란 뜻의 maximum으로 보인다.
  2. 배우인 프랜시스의 원래 키는 5피트 8인치, 즉 173cm 이나 작중 올림프 맥심의 키는 11피트 7인치, 약 353cm 이다.거인 참고로 해그리드는 올림프보다 1인치 작은 11피트 6인치이다.출처근데 불의 잔 영화를 보면 해그리드가 더 작다?
  3. 1차 시험때 혼테일의 독침에 맞았고 이로인해 심사위원 1인당 10점 만점인데 8점을 받았다. 베그만은 해리를 편애해서 10점을 주고 덤블도어랑 크라우치는 9점을 줬지만 카르카로프는 딸랑 4점(...)을 줬다. 정작 결막염 저주를 걸었다가 용이 날뛰면서 진짜 용의 알을 절반이나 짓밟게 한 크룸에게는 10점을 줬다. 규칙상 진짜 용의 알에 피해를 주면 안되는데 절반이나 아작 내게 했으니... 카르카로프가 얼마나 편파 판정을 한건지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