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프라임(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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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l all are gone(모두 사라질 때까지)[1]

Shattered Glass 시리즈에 등장하는 옵티머스 프라임.

1 개요

옵티머스 프라임은 사악한 오토봇을 이끄는 악의 수령이다. 잔인하고 오만하며, 자신의 부하라도 조금만 거슬리면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거기다가 불리하다 싶으면 자기 부하를 방패로 쓰는 비겁한 행위도 거리끼지 않는다.

옵티머스는 사이버트론에 유례 없는 대학살을 불러왔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우주 정복을 꿈꾸고 있으며, 그 첫 단추로 지구를 노리고 있다.

메가트론과 클리프점퍼의 공격으로 인해 가슴의 유리창은 깨져있다. 제목인 Shattered Glass를 연상시킨다.

애니화되지 않았지만 제작진들이 목소리는 던전 앤 드래곤에 나오는 악당, 벤져와 비슷할 거라고 얘기한다. 근데 벤져의 성우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성우인 피터 쿨렌이다(...). 벤져의 목소리

2 상세

옵티머스는 원래 옵트로닉스라는 이름의 대도서관 사서였다. 사이버트론의 지루한 평화, 도서관 사서나 보는 자신의 모습에 질린 옵트로닉스는 사이버트론에 투쟁을 통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화에 질린 젊은이들은 옵트로닉스의 주장에 동조했다. 지식을 추구하다가 무언가를 보고 미쳐버렸다는 추측도 있다.

옵트로닉스는 그의 추종자들을 모아 '오토봇'을 조직하고, 신체를 강화시켜 이름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바꾼다. 옵티머스와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의 도시들을 점령하기 시작했으며, 저항하는 자들은 자비 없이 죽여버렸다.

그 때, 폴리헥스에서 메가트론이 나타났다. 메가트론은 사이버트로니안의 몸을 각종 주변 사물로 변신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능력으로 메가트론과 그의 동료들은 오토봇들을 속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디셉티콘'이라 칭했다. 그러나 곧 옵티머스 또한 이 기술의 비밀을 알아채고 오토봇 군단에게 적용시켰다. 결국 오토봇이 다시 전쟁의 우위를 차지했으며 디셉티콘은 여기저기서 미미한 저항이나 하는 수준으로 전락한다.

다시 우위를 점한 오토봇들은 이제 사이버트론을 벗어나 다른 행성들을 침략할 준비를 시작한다. 옵티머스는 아크를 만들어 첫번째 침공 대상인 지구를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클리프점퍼넥서스 프라임의 조각들과 함께 SG 세계로 넘어온다. 클리프점퍼는 혼자만 다른 곳으로 떨어진다. 곧 클리프점퍼는 '동료' 오토봇들에게 발견되어 옵티머스를 만나게 된다. 클리프점퍼가 죽었다고만 생각했던 옵티머스[2]는 '전우' 클리프점퍼를 반갑게 맞아들이며, 그에게 포로로 잡은 럼블을 처형할 기회를 준다. 클리프점퍼는 이건 미친 짓이라며 처형을 거부하고 화가 난 옵티머스는 클리프점퍼를 총으로 쏘고 쓰레기장에 내다 버린다.

옵티머스는 아크의 출발 준비를 끝마치고 곧 다른 행성으로 갈 채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 때 디셉티콘들이 습격해온다. 옵티머스와 오토봇 군단은 디셉티콘을 화력으로 압박했고, 디셉티콘들은 하나 둘 쓰러졌다. 이 때 클리프점퍼가 아크의 진수대를 유리화시켜 무너뜨린다. 아크의 진수대는 곧 힘을 잃고 붕괴했으며 아크 또한 땅에 쓰러져 부서진다. 아크가 부서진 것을 보고 분노한 옵티머스는 후퇴하는 메가트론을 바라보며 언젠가 맨손으로 찢어 죽여버리겠다고 저주한다.

나중에 아크에 필요한 연료를 두고 벌어진 한 전투에서 옵티머스와 오토봇들은 디셉티콘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그 때 휠잭이 새로 만든 다이노봇 부대를 이끌고 전장에 지원 온다. 옵티머스는 다이노봇들에게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다이노봇들은 맹렬하게 싸우기 시작했다. 자기들끼리.충공깽 다이노봇의 난동으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모두 싸움을 멈추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실패한 것에 그는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사이드 번은 다이노봇 제어에 실패한 휠잭에게 다른 벌을 주자고 제안한다. 사이드 번은 아직 수리 중인 아크의 기본 컴퓨터 제어를 맡기자고 한다. 뛰어난 과학자인 휠잭은 이런 단순한 일을 하면서 굴욕을 느낄 것이고 동시에 아크 또한 수리될 것이라고 말한다. 옵티머스는 사이드 번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사라진 다이노봇들을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수리된 아크를 타고 우주로 나아갈 준비가 됐을 때, 그는 리코쳇이 지식의 사원에서 메가트론을 붙잡았다는 소식을 듣는다. 소식을 들은 그는 미쳐서 메가트론을 죽이겠다며 바로 사원으로 향한다. 그러나 금방 돌아올테니 아크의 출발은 늦추지 말라고 명령한다.

사원에 당도한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을 죽이려했으나 레이저클로의 방해로 실패한다. 거기에 로디머스가 자기 멋대로 아크를 발진시켰다는 통신을 전해 듣자 결국 후퇴하고 만다. 옵티머스는 우주로 나아간 아크와 아크를 뒤쫒아 네메시스가 발사되는 것을 지켜보며, 발사대로 돌아온다. 남아있던 오토봇들을 질책한 옵티머스는 로디머스와 골드버그가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화 난 옵티머스는 리코쳇에게 고통스러운 명예 회복실(Agonizing Rehabilitation Chambers)에 들어갈 것을 명령한다.

나중에 그는 휠잭과 아이언하이드가 만들고 있는 오메가 둠을 보고, 이것이 완성되면 더 이상 오토봇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며 흡족해한다.

메가트론이 알파 트라이온의 첩자, 사이클로너스에게 암살 당한 후, 그 소식을 들은 옵티머스는 리코쳇과 함께 그 사실의 진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그 때 하운드, 컵, 워패스 등이 나타나 둘을 포위한다. 이들은 프라임의 자리를 빼앗으려는 로디머스의 계획에 따라 옵티머스를 암살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였다. 워패스가 공격하자, 옵티머스는 리코쳇을 방패로 삼아 공격을 막고 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곧 이들은 순식간에 파괴된다.

뒤를 이어 알파 트라이온, 스카이링스, 나이트스크림이 옵티머스를 죽이기 위해 나타난다. 옵티머스는 완성된 오메가 둠을 알파 트라이온에게 소개한다. 오메가 둠은 광선을 뿜어 알파 트라이온을 지평선 저 너머로 날려보낸다. 그리고 오메가 둠은 디셉티콘들의 기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디셉티콘들은 압도적인 오메가 둠의 화력에 주춤했지만, 넥서스 프라임과 갈바트론의 활약으로 오메가 둠은 격파되고 다시 옵티머스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3 완구


2008년 발매되었다.

4 기타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오리지널 메가트론은 씹어 먹어버릴 정도로 형용할 수 없는 악의 축에 쩌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진짜 악당으로 평가받는다.
클리프점퍼는 옵티머스가 다시 아크를 수리해서 지구로 가려 한다는 얘기에 충격받았다. 왜냐하면 적의 리더가 항상 새로운 계획을 짜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

애니메이티드 세계관에선 원래 엘리트 가드였지만 올스파크를 탐해 악당이 된 걸로 나온다. 메가트론에게 패배한 뒤 머리만 남아 매드 사이언티스트에게 잡혔지만 풀려나면 되갚아줄 거라고 벼르고 있는 듯.

  1. 원래 오토봇의 구호인 till all are one(모두 하나가 될 때까지)를 g 하나 추가해 완전히 바꿔놓은 대사. 소름
  2. SG 세계의 클리프점퍼는 이미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