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야 요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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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기 레이코/김순영(KBS), 여민정(투니버스)

和谷義高

신장 168cm
혈액형 O형
생일 8월 12일

1 개요

히카루보다 한 살 연상이다. 인터넷을 통해 sai(후지와라노 사이)와 바둑을 둔 적이 있다. 아이디는 zelda. 이 대국으로 인해 히카루와 직접 접점이 생기기 몇개월 전부터 등장하고 있다.

바둑에만 관심이 있을 뿐 바둑계엔 무지한 히카루에게 이런저런 업계 정보(?)를 가르쳐주고 있으며, 자신의 스승인 모리시타 九단에게 히카루를 소개시켜 문하로 들어오도록 주선하는 한편, 히카루의 취약점[1]을 극복하도록 기원에 데리고 다녀주는 등, 이스미와 함께 히카루를 여러모로 챙겨주었다. 사이가 바둑을 가르쳤다면 와야는 바둑인으로서 사는 법을 가르치는 친구.

2 작중행보

인터넷 속 전설의 기사인 sai와 일찍이 대국한 사람들 중 한 명으로, 오직 대국만 하는 sai와 유일하게 채팅을 해본 적이 있다. 그래봤자 '나 세지?' 한마디를 봤을 뿐이지만.

한창 sai가 이름을 떨치던 시기, 세계 아마추어 바둑대회에 도우미로 참가했다가 sai의 존재를 알아내려는 선수들의 소란 속에서 sai와 채팅을 한 적이 있음을 밝혀 엄청나게 주목받았다. 본인 스스로도 sai에 관심이 많은 듯 기보를 모으거나 조사하는 묘사가 보인다. sai가 전에 한 말과 출몰시기를 가지고 sai가 여름방학을 보내는 어린아이[2]임을 유추해내는 것을 보면 머리회전은 빠른 듯.

히카루가 원생시험을 치러 오는 것을 목격하며[3] 그의 합격을 예견했다. 이후 자신이 아키라의 라이벌이라는 말을 흘린 히카루에게 관심을 갖게 되어 친구가 되었다.

히카루가 1군으로 올라온 후 첫 대국에서, 히카루가 자신이 sai임을 시사하는 발언을 흘린 채 대국을 시작하자 '이 녀석이 sai인가?' 하며 혼란스러워하다 1패를 내주었다. 히카루가 대국 직후 잘 둘러대긴 헸지만.

여담으로 원생중 제일 어린 아이인 후쿠[4]와의 대국에선 유독 약하다는 듯 하다. 그래도 프로시험 합격이 달린 마지막 대결에선 후쿠를 극복하고 합격에 성공했다.

히카루와 마찬가지로 학교 성적은 바닥인 듯, 히카루와 함께 나란히 프로시험에 합격하며 중학교 졸업으로 학업 중단. 이후 집을 나와서 자취를 시작했다. 히카루의 방황 시기 끝까지 챙겨주려 애쓴 사람들 중 하나.

도우야가 프로시험을 포기하고 sai와 대결하거나, 히카루의 고속 성장, 북두배 진출권보다 승부를 우선시하는 오치 등을 바라보며 '재능의 차이'를 느끼고 좌절하는 횟수가 잦다. 와야에게 재능이 있다면 '노력'과 '바둑을 사랑하는 마음'. 먼치킨급 굇수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흔들리는 건 크게 없는 것을 보면 심지는 굳은 듯.

주인공들의 행보를 '바둑계의 일반인(?)'의 시각에서 묘사할 때 애용되는 인물이다. 히카루가 입문하기 전의 바둑계 상황(아마추어 대회라든가)에서도 와야의 시각에서 아키라의 행보(프로시험 1승 포기)를 보이며, sai와 도우야 고요의 대국을 지켜보는 여러 축 중 '일반적인 일본 바둑인'의 시각을 보여준다.[5]
  1. 츠바키같은 마초스타일 아저씨. 프로시험 예선전에서 히카루를 심리적으로 압박했었다.
  2. 실제로 히카루는 여름방학동안 PC방에 붙어 살면서 사이의 손으로 활약했다
  3. 타도 도우야 아키라의 첫걸음이다! 하고 혼잣말하며 가는 걸 봤다.
  4. 오치도 동갑이지만, 오치는 프로바둑기사를 집으로 초대해 바둑을 배울정도의 금수저이기에...
  5. 아키라는 동료 기사들과 함께 지켜봤고, 히카루는 당사자이자 관찰자로 보고 있었으며, 해외에서는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선수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