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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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판 표지완전판 표지

ヒカルの 碁(ご) / Hikaru's Go

1 개요

일본만화. 원제는 ヒカルの碁(히카루의 바둑). 작가는 스토리 홋타 유미[1], 그림 오바타 타케시,[2] 프로 바둑 기사인 우메자와 유카리가 감수를 맡았다.

1998년부터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2003년에 단행본이 23권까지 발매, 완결되었다. 누적 판매량은 2500만부 돌파.

1999년 45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2003년 제 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문화사를 통해 2000년 3월 9일에 단행본 1권이 정식발매되었으며, 2003년 10월 22일에 23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또한 2011년 4월에 원제인 '히카루의 바둑'으로 완전판 1권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2월에 완전판 완결권인 20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참고로 완전판의 바둑 감수는 한국기원의 진동규 五단과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이다혜 四단이 맡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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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초판은 번역 상태가 상당히 개판이다. 대사 자체가 죄다 문어체로 번역되어있으며 오역이 남발한다. 오역이 없는 권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4]

완전판은 초판보다 훨씬 번역이 깔끔해졌으며, 원작에서 히카루가 연장자에게도 이름을 까고 말하는 반면 완전판에서는 형, 누나[5] 등으로 높여서 부른다. 아무래도 국내 정서상 연하인 사람이 연장자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맞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어 신(한국어, 중국어 신)은 글씨체를 살짝 변경했다. 예를 들어 히카루와 홍수영의 첫 대국 에피소드의 홍수영과 홍수영의 삼촌이 대화하는 신의 글씨체가 기존에 나왔던 글씨체와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2 작품 소개

어느 날, 소학교 6학년인 신도우 히카루는 다락방 창고에서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왠지 바둑판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헤이안 시대의 천재기사 후지와라노 사이의 혼이 히카루에게 빙의되어 버린다. 사이의 바둑을 향한 열정은 서서히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 가는데…….

작품 자체는 왕도라 할 수 있는 성장물이지만, 소년만화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인 바둑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독특한 점. 허술한 사전조사로 실질적인 내용 없이 의지나 투지력만 불태우는 만화들과는 달리, 바둑판과 그 대국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둑을 좀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물론 바둑을 전혀 몰라도 작품 자체가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되므로 충분히 재미있다. 마작을 모르면 못 보는 아카기따윈...
본격 조상이 바둑 훈수두는 만화

2.1 주 진행 구도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와 히카루의 라이벌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인 만화다.
또래에 경쟁자가 없어 허전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의 실력(사실은 사이 실력)에 자극받아 프로시험을 늦추고 → 그런 아키라를 보고 히카루가 바둑에 진지해지고 → 히카루의 진짜 실력에 실망한 아키라가 프로 입문 → 자극 받은 히카루가 원생 합격 → 다시금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 지루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를 무시하면서도 자극받아 활활 → 무시 당하자 열받아서 히카루가 활활 → 히카루의 프로시험 합격.
이 이후로도 이렇게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구도를 형성해나간다.

그야말로 소년물이지만 둘이 자기 실력을 가지고 직접 대국한 건 거의 없다. 대리랭? 대국할 듯 할 듯하면서 사이가 해버리거나, 아키라의 아버지인 토우야 고요의 병환으로 아키라가 불참하거나. 사실 진정한 둘의 첫 대국은 17권에서 처음 나온다. 아키라 기준으로는 히카루와 마지막 대국을 둔지 무려 2년 4개월이나 걸렸다. 이 연결될 듯하며 잘 안 이어지는 구도와 서로만 바라보며 집요하게 쫓는 두 소년의 모습이 부녀자들을 자극한 건 말할 것도 없다. 부녀자뿐만 아니라 노말 취향의 남자도 부남자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이라 카더라

2.2 영향

연재 중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보고 프로기사에 입문한 사람이 늘었다. 실제로 히카루의 바둑이 연재하던 시기 일본에는 바둑 인구가 상당히 늘었으며,[6] 이 때 프로에 입문한 신인 기사들을 '히카고(히카루노고의 줄임말) 세대'라고 일컬을 정도다. 대중적으로 그렇게까지 큰 반향은 없었으나, 그나마 이 만화덕에 일본 바둑계의 신규 기사 유입이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그나마 빛나던 80년대의 일본바둑은 90년대 접어들면서 쇠락기로 접어들었고, 00년대 이후로는 새로운 피의 수혈이 없어서 굉장히 고전하고 있었지만 히카고세대의 기사들이 유입됨으로 인해서 간신히 명맥과 체면치레는 가능하다 할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그런데 그마저도 다시 노쇠화 진행되서 앞으로 일본은 바둑은 그른 것 같다.[7]

다만 중간에 사이가 성불해서 그 시점부터는 더이상 '고스트 바둑왕'이 아니게 된다. 원작의 이름은 '히카루의 바둑'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었지만 정발판이 제목을 임의로 지었다가 곤란해진 경우. 그나마 애니메이션은 사이가 성불한 뒤에 완결짓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원작은 그 뒤로도 이야기가 꽤 많이 진행된다. 이것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선 완전판의 제목을 히카루의 바둑으로 할지 고스트 바둑왕으로 할지 설문을 했다.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

일본 만화 중 한국인이 초 훈남에 업계 최강자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작품. 일단 업계 최강자인 것은 현실이 그러니 어쩔 수 없지만, 꽃미남 캐릭터로 묘사하는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다. 원작자인 홋타 유미는 오바타 타케시가 디자인한 한국인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여담인데 한국인 기사들에게 패하면서 끝나는 걸 두고 일본 혐한 네티즌들이 한국이 압력을 가했다느니 원작자가 뇌물받았다느니 찌질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 이전에는 한국인이 뭐 이리도 잘 생겼냐는 열폭반응까지 보였다고 한다. 사실 고영하 비주얼이 한국 기준으로도 비현실적이긴 하다. 물론 주인공 포함 대부분 등장인물들도 일본 기준으로 비현실적이다. 애초에 만화가지고 현실 외모와 비교하는 것이 웃기는 일이다.

2.3 애니메이션화

2001년 10월 10일부터 2003년 3월 26일까지 TV 도쿄계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총 75화.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피에로.

사이가 성불하는 원작의 1부 끝까지 방영되었으며, 2부에 해당하는 북두배 편은 예선 부분만 2004년 1월 3일에 TV 스페셜 형태로 방영되었다.

본편의 엔딩과 다음회 예고 사이에 원작의 감수를 맡은 우메자와 유카리가 바둑의 규칙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우메자와 유카리의 GOGO 바둑' 라는 코너가 방영되었다. VHS/DVD/BD에는 전부 수록되어 있지만, 재방영 시에는 생략될 때도 있다는 듯.



1기 오프닝 Get Over

이누야샤와 비슷하게 스폰서로 에이벡스가 참가하여, OP/ED곡은 전부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곡으로 타이업하였다.

여담이지만 유사 코지와타나베 아케노가 단역으로 꽤 많이 출연했다.

초반부에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 원작에서는 사이가 히카루에게 붙고 나서 할아버지와 대국 시도하다가 바둑 용어를 몰라서 두지를 못하고, 동네 바둑교실에 나가서 기초와 규칙을 조금 익힌 뒤에 아키라와 붙는다. 하지만 애니판에선 아키라와의 대국이 처음이다. 그 덕분에 히카루는 소목이나 화점 같은 말을 한 번 듣고 바로 두고, 바둑판 좌표도 바로 파악해서 두는 모양새가 되었다.

2.4 국내 방영 정보

2.4.1 KBS

국내에선 원래 투니버스가 방영에 적극적으로 나왔으나 한 프로 바둑기사가 "KBS같은 지상파에서 방영하면 바둑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같은 강력한입김 어필을 줘서 KBS에서 선방영하게 되었다. 75화중 52화까지 방영되었으며 2004년 6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방영하였다.

참고로 지상파답게 당연히 로컬라이징을 피할 수 없었는데 기본 캐릭터 이름들은 당연히 한국식으로 바뀌고 헤이안 시대신라 시대로 바뀌고 후지와라노 사이의 이름도 좌랑[8]으로 바뀌어서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물론 사이의 일본식 전통 복장도 피해갈 순 없어서[9]여는 노래에선 사이가 나오는 장면을 자르거나 아예 모자이크로 떡칠해서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귀신으로 만들고 본편도 마찬가지로 모자이크로 떡칠해서 얼굴만 둥둥 뜨게 만들거나 명탐정 코난의 시체 처리 방법처럼 희뿌옇게 칠하기로 화면의 70%를 가린다거나 하는 편집으로 용케도 방영했다.

작품 자체에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킹왕짱 세게 나와서 팬들은 다시 한번 이를 어떻게 로컬라이징 할지 걱정했었는데 팬층에서는 북한으로 바꿔 남한 VS 북한식으로 바꿀 것이다, 중국으로 바꿀 것이다 등 의견이 치열했다. 결국 홍수영이 '홍쉬우잉'이란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면서 본작의 바둑강국이 중국으로 바뀌어버리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그런데 바둑판에서 중국의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묘하게 현실 반영이 되었다.

그래도 시청률이 나왔는지중간에 시간대를 오후 4시로 바꿨지만 당초 방영 예정이었던 26화에서 앞서 52화까지 방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KBS의 방영 덕택에 국내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바둑 인구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덕분에 KBS의 방영이 끝난후 투니버스가 바로 방영할 계획이었는데 방영 기한이 미뤄지는 일까지 일어나버렸다.

참고로 KBS에선 예고편이 나오기 전 이세돌 프로 바둑 기사와 여류기사 한해원 3단(당시 2단)이 감수를 맡아 바둑에 대해 설명하는 '신나는 바둑교실'을 편성하여 나름 호응을 얻었다.

2.4.2 투니버스

2005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번역은 윤강비 우리말 연출은 신동식. 바둑감수는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라고 한다.

보통 지상파에서 한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는 그 후속 에피소드 더빙해서 하는 경우가 많고, 원래도 그럴 예정이었지만 KBS의 로컬라이징이나 편집이 워낙 막장이어서 1화부터 모두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이 과정에서 로컬라이징은 없어지고 원작 이름이 그대로 번역되었다. 별다른 편집 없이 75화 전 편이 모두 방영되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서 PD들이 서로 쉬쉬하는 분위기속에 어떻게든 제작을 피하려고 한 신동식 PD가 결국 스케줄 제작상 울며 겨자먹기로맡았다는 일화가 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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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히카루와 주변 인물

3.2 일본기원

  • 토우야 코우요우[10]
토우야 아키라의 아버지로 당시 일본에서는 최강을 달리고 있는 프로 九단의 기사. 일본 7대 기전중에서도 3대 기전으로 꼽히는 혼인보, 명인, 기성(棋聖)중 명인 타이틀 보유자였으며, 그래서 작중에서는 이름 외에 '토우야 명인'이라는 경칭으로 불린다. 비록 3대 기전중 혼인보와 기성(棋聖)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작품 시작시점에서 이미 명인 외에도 기성(碁聖), 천원 타이틀까지 보유해 3관왕으로 일본 최강의 기사로 일컬어지고 있었다. 작품도중 십단(十段)타이틀을 획득하여 4관왕이 되고, 나중에는 자마 왕좌(王座)의 왕좌 타이틀에 도전후 승리, 5관왕에 등극한다. 일본 최강을 넘어서 국제기전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세계구급 톱기사라는 설정이다.[11]
신의 한수를 추구하고 있으며, 아들 아키라처럼 사이의 라이벌격 캐릭터이자 보스. 유일하게 사이와 맞먹는 실력을 가졌으며, 인터넷 바둑에서 사이에게 진 후에 바로 일본 바둑계를 은퇴하고 중국 프로팀과 계약하여 중국 리그에서 초고수들과 마음껏 대결할 수 있게 되었다[12]. 북두배 에피소드에서 제법 많이 등장했는데, 어느날 아키라가 바둑판을 앞에 둔 채 가만히 있는 고요를 보게 되는데, 고요는 바둑돌 하나를 반상에 두고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그 뒤 고요의 대사 등으로 보아, 아무래도 기다리는 상대는 사이인 것 같다.
참고로 부인이자 아키라의 어머니는 고요가 백발이 희끗하게 늙어보이지만 애 엄마는 무척 젊다. 히카루의 어머니보다 더 젊어 보인다. 성우는 츠다 에이조/故 이강식/장포스김기현. KBS판 이름은 '조남운'.
  • 오가타 세이지 緒方精次(おがた せいじ)
토우야 명인의 문하생인 프로 九단. 즉, 아키라에겐 사형뻘. 작중 정상급 기사이며, 결말부 기준으로 십단(十段), 기성(碁聖) 타이틀 보유자로 2관왕.[13] 히카루의 바둑 소질을 일찍부터 알아차린 사람 중의 하나이며, 히카루가 원생 시험 신청 기한이 지나 쩔쩔매는 것을 발견하고 기원 측에 이야기해서 신청을 하도록 주선해 준다. 바둑기사로선 아직 젊고 전성기를 향해가는 사람답게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고, 그만큼 강한 상대와의 일전을 절실히 바란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바둑에서 발견했던 사이의 강함에 매료되어 그와의 대국을 줄기차게 바란다. 사이에 대한 집착도는 아키라 부자와 나란히 작중 1위. 후에 히카루가 스승과 사이의 인터넷 대국을 주선했다는 걸 알게 되었을때 히카루를 벽에 들이밀며 사이와 대국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모습은 가히 얀데레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 결국 그의 절실한 구애(?)에 감화된 덕분인지 사이는 그의 십단전 우승 이후 지도초청바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사이와의 대국을 원하는 그를 보며 히카루의 몸을 통해 대국을 해주는 서비스 정신을 발휘한다. 애초에 만취한 상태인데다가 술을 들이부으면서 대국을 해서 제 실력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사이가 보여준 막강한 한 수 한 수를 알아보고 섬뜩해할 정도의 제정신은 있었다. 그러나 히카루의 실력인 줄만 알고 넘어갔기 때문에, 그가 바란 사이와의 대국은 결국 꿈결처럼 지나가 버린 셈. 그가 만약 얀데레 여주인공이었다면 정말 엄청난 새드엔딩이 아닐 수 없다.
북두배 에피소드에서는 아키라와 대국하여 박빙의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인 아키라에게 안경을 벗고 맨눈으로 노려보면서 넌 아직 나보다 한 수 아래다라고 견제구를 던지는 쪼잔함을 보여 준다(...).[14]
멋진 양복을 빼입고 다닌다든가, 미인 여자친구가 있는것이나, 수족관 감상의 취미라든가, 고급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다든가 하는 점들로 미루어 보아 젊은 기사답게 세련된 리얼충으로 보이지만....스토리 작가의 인증에 따르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바둑에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15] 마찬가지로 설정상 구와바라 혼인보나 자마 왕좌는 각기 경마을 바둑보다 더 좋아한다고 하지만 오가타만큼은 진성 바둑광이라고. 스승인 도우야 명인은 진작 그 사실을 알고 있고, 구와바라 혼인보의 경우 오가타의 바둑에 대한 집착을 간파하고 일부러 도발을 걸어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바둑광이라는 자각이 없다고 한다. 스토리 작가의 멘트에 따르면, '오가타니까.'
작품 막바지엔 다시금 구와바라의 혼인보 타이틀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완전판 이전의 초기판의 마지막권에 첨부된 각 캐릭터들의 스케치중 오가타 부분에 적혀있는 작가의 코멘트[16]에 의하면 '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혼인보전에서 구와바라를 이길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임채헌/이주창. KBS판 이름은 '오진혁'.
  • 쿠와바라 진(桑原仁)
마치 요괴를 연상시키는듯한 해어스타일을 지닌 노년의 프로 九단[17]. 작중 정상급 바둑기사로 혼인보 타이틀을 연속으로 방어중인 엄청난 강자로, 작중 중반에 후배기사인 오가타와 혼인보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모습도 나왔다.다음해의 도전기에선 기세가 좋은 구라타까지 꺾고 방어에 성공. 작품 막바지엔 다시금 오가타가 도전자로 결정되지만 둘의 재대결은 나오지않고 북두배 종료와 함께 연재가 종료되었다. 바둑실력도 강하지만, 주특기는 심리전. 상대에게 말을걸어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는게 대표적인데, 앞서 설명한 혼인보 타이틀전 7국 쉬는시간에 오가타가 봉수(封手)를 할때[18] 잘못 표기하지 않얐나고 동요를 일으켜 승리한게 대표적.[19] 쉽게말해 블러핑을 잘한다. 원생시절의 히카루를 보고 범상치 않음을 느꼈고, 그뒤로 오가타와 함께 히카루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참고로 작중의 九단급 기사들중 히카루 & 아키라와 대국하는 모습이 유일하게 안나왔으며, 신초단 시리즈때 이스미 신이치로가 자신의 심리전에 안말려 들고 6집 반으로 이기는 모습에 대단하다며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20] 참고로 사이에게 대리바둑을 시킨 (...) 혼인보 슈사쿠의 원래 성이 구와바라다. 성우는 나야 로쿠로/최흘/김태훈.
  • 쿠라타 아츠시(倉田 厚)
프로 七단. 중학교 시절에는 경마에 심취해 있었으나 3학년때 바둑을 접하면서 2년이란 단기간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그리고 20세 이하 대회인 신인사자전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을만큼 작중 천재적인 기사중 한명. 많이 먹고 덩치가 무척 크며,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있으나 바둑에 있어서는 승부사의 기질이 강하다. 비록 아직 타이틀 획득 경험은 없으나 히카루가 입단한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의 최다승, 최다대국자 기록을 갖고 있었으며, 기세를 몰아 국제기전에서도 활약하고 쿠와바라의 혼인보 타이틀에 도전하는등 이미 오가타와 더불어 젊은 기사들중 최강으로 꼽히고 있었다.
히카루와 만나기 전부터 간간히 언급이 되는 프로 기사다. 히카루가 바둑에 입문하던 6학년 때도 쿠라다 四단이라고 언급되고, 원생 시험을 볼 때도 시험관이 히카루의 잠재력을 쿠라다 五단과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이후 히카루의 프로입단 즈음부터 히카루를 눈여겨 봤으며, 이후론 그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선배기사로서 많은 도움을 준다. 여담이지만 작중 한국대표 단장인 안태선에게 묘한 경쟁의식이 있는 모양. 대국에서 패한뒤 하는 말이나, 자신을 '일본의 안태선'이라고 불리는 것을 못마땅해하고 공식석상에서 안태선이 이기는 꼴을 못본다고 소리치다 양하이에게 제지당하는 등, 라이벌 포지션이다. 위의 도우야 명인, 오가타, 구와바라 혼인보도 모두 히카루와 인연이 있지만 이 셋의 경우 히카루 안에 있는 사이를 주목하게 된게 히카루를 신경쓰게 된 계기였던 것에 반해, 쿠라타의 경우 거의 순수하게 온전히 히카루 본인과 엮인 관계이다.[21] 성우는 이와타 미츠오/임채헌/최준영. KBS판 이름은 '구창호'.
  • 자마 왕좌(王座)
프로 9단. 도우야 아키라의 신인사자전 상대로 아키라의 맹공에 몰려 타이틀 보유자 이름값도 못하고 퇴장하나..... 했지만 한순간에 아키라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수를 발휘해 아키라를 쓰러트린다. 이 때엔 신초단 시리즈였기에 당연히 자마가 아키라에 비해 5집 반의 핸디를 두었는데도 아키라를 꺾어버린 것. 아무리 잘나가는 천재 기사 아키라라도 당시로선 정상급 기사와는 어마어마한 기량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캐릭터이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인품이 상당히 쪼잔하다. 원래 신인사자전은 신인 격려를 목적으로 선배 측이 적당히 져주는 것이 관례인데, 처음 만난 아키라의 말투가 건방지단 이유만으로 속으로 쳐부숴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쳐부숴버렸다. 왕좌 타이틀 매치에서 아키라의 아버지인 도우야 코요를 상대로 싸웠다. "아드님의 원수를 갚으러 오셨습니까" 드립을 농으로 쳤는데 정말로 코요에게 져버리는 바람에 왕좌 타이틀을 뺏기고 코요는 5관왕에 등극했다. 이후 아키라가 3단이 되었을 때 다시 대국 상대로 등장. 이번에는 첫 출연시의 거만함을 버리고 진지하게 아키라를 대했으며 결국 아키라는 이번에도 자마에게 패했다. 아키라 또한 "전 왕좌 타이틀 보유자는 그렇게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평가할 정도. 기성 이치류 안습 토우야 코요의 은퇴로 왕좌 타이틀 자리가 공석이 된뒤론 다시 왕좌 타이틀 복귀에 성공했다는 언급이 있다.
  • 이치류 기성(棋聖)
대머리의 인상좋아보이는 중년으로 일본의 7대 타이틀중에서도 3대 타이틀로 꼽히는 혼인보, 명인, 기성(棋聖)중 하나인 기성(棋聖) 타이틀 보유자. 명예(역사)로는 혼인보, 상금액수로는 기성(棋聖)이 제일 높은 타이틀이니 작중에선 상당한 거물급 기사일터이나 작중 취급이 영 좋지 않은데 승패가 나온 대국에선 모두 참패했다. 인터넷 바둑을 즐기다가 한 상대를 만나는데 그게 바로 도우야 5관왕이라 패배. 이건 웃으면서 넘어간거라 그렇다 쳐도 이후 2부에선 그 아들 아키라를 상대로 접전을 벌이다 아키라의 묘수에 급격히 동요, 패배하는 모습까지 보인다.[22] 그리고 이후 슬럼프에 빠진듯 계속 성적이 좋지못하다는 언급이 있다. 토우야 코요의 은퇴로 공석이 된 명인 타이틀의 결정전에서도 하타나카 라는 젊은 기사에게 패배했고, 본인의 타이틀인 기성전에서도 막아내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누구에게 넘겨준 것인지는 작중 언급되지 않는다.
  • 야시로 키요하루
관서기원 소속 프로 初단. 바둑을 배운지 3년여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집에서 프로기사가 되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에, 학업을 병행해야돼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첫 등장때 첫수를 천원에 두는 파격적인 바둑으로 혼다를 발라버리며 인상깊게 등장한다. 북두배 예선 4강전에서 히카루에게 패하며 탈락하지만, 이미 대표에 선발된 오치가 승부욕을 느끼며 키요하루에게 대국을 요청하고, 오치를 꺾으며 북두배 대표로 선발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뭔가 후반부의 주역으로 등장할 것 같았지만.. 만화가 흐지부지 끝나며 딱히 더 이상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다. 북두배에서도 별 대국장면도 없이 2패로 퇴장. 성우는 이시즈카 타카시.
  • 이치카와 하루미(市河 春)
아키라가 자주 가는 기원의 카운터 알바. 엑스트라 치고는 꽤 자주 나온다. 원래는 아줌마 캐릭터였는데 예쁘게 변한 후 출연이 늘었다고... 토우야 아키라만 보면 하악거리는 쇼타콘 용의자.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김순영/김선혜. KBS판 이름은 '윤희서'.

3.3 하제/카이오 중학교

히카루가 다니는 하제중학교의 바둑부원. 원래는 바둑을 용돈을 벌 목적으로만 두었지만, 히카루에게 이끌려 바둑부에 들어온 이후부터는 그런 욕심을 버린다. 조금 건방지고 거친 면이 있지만 감정이 솔직하지 못한 것 뿐이다. 츠츠이와 히카루와 함께 바둑부에서 활동하면서 점차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만 히카루가 프로를 지망해 원생의 길을 선택해 바둑부에서 나가게 되자 다시 홱하니 삐져버린다. 그후 예전처럼 겉돌게 되고 바둑부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바둑부실인 과학실에서 아카리, 나츠메등 바둑부원들이 자신의 대국노트를 준비해두었다는 걸 발견하고는 마음이 움직였는지 다시 츤츤대면서 바둑부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이후로는 카네코와 바둑을 두기도 하고 공부를 배우기도 하는등 엮이게 된다.[23] [24] 여담으로 조연으로 잠깐 등장해 히카루와 사이에게 도움을 줬던 미타니의 누나가 상당한 미인이다.지나가는 역으로는 나오기엔 아까울 정도로.. 성우는 아사카와 유우/최문자/한채언.[25] KBS판 이름은 '송진욱'.
  • 츠츠이 키미히로
유일한 바둑부원이었으나 히카루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부장이 되었다.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며,[26] 바둑 관련 서적을 보면서 두는 안 좋은 버릇이 있었다. 그것도 쓰레기통에 던져지지만... 무척 선한 성격의 소유자. 성우는 츠무라 마코토/정옥주/이자명. KBS판 이름은 '장정우'.
  • 가가 테츠오(加賀 鐵男)
장기부 부장. 하지만 바둑도 무척 잘한다.[27] 좀 껄렁한 성격의 소유자. 성우는 이토 켄타로/양석정/신용우. KBS판 이름은 '원효재'.
원래 장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폭군 아버지의 강요로 바둑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넘사벽 아키라를 이길 수 없어 결국 아버지도 포기하고 장기를 배우게 된다. 한마디로 초딩 저학년때 배웠던걸로 그정도 실력이라는 것. 츠츠이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지망하는 학교를 자신은 공부 안해도 간다는 걸로 봐서 공부도 좀 하는듯.원생을 지망했다가 원생이 되면 바둑부 대회에 못나간다는 걸 알고 갈등하던 히카루의 등을 떠밀어 프로의길로 가게끔 만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히카루가 바둑부를 그만두는 것에 화를 내던 미타니와 부딪혔고, 보너스 만화인 혼노지의 변 연극때는 카가가 오다 노부나가 역을, 미타니가 아케치 미츠히데 역을 맡았다(...)
의외의 사실 하나. 히카루-사이 콤비에게 1패를 먹인 유일한 인물이다. 물론 히카루가 크게 실수한 걸 사이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따라간 거지만 어쨌거나 진 건 진 거.
히카루가 원생이 되기전인 초반부까지만 등장했으나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인기가 많아서, 인기투표도 상위권(1회 투표에서 사이에 이은 2위를 기록)이고 나중에 번외편에서도 당당히 주인공중 1명으로 등장한다.
  • 키시모토 카오루
아키라가 다니는 카이오 중학교 바둑부의 남자 부장. 바둑부 내에서는 최고로 치지만. 일본기원의 원생들 사이에서는 말 그대로 듣보잡 취급. 2조에서 딱 한번 1조로 올라온 적이 있는데 바로 내려갔고, 그 후에 원생을 그만두었다.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서윤선.
  • 가네코 마사코
히카루가 데려온 소녀, 원래 배구부지만 바둑을 잘 두기 때문에 대회가 있을 때 와서 연습해서 참가하는 일종의 객원멤버. 학업우수에 배구부에 바둑도 대회에서 대장을 맡는 의외의 능력자. 그러나 살이 좀 쪘다(...)[28] 오바타 다케시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렇게 비대하게 만들다니....제멋대로인 미타니를 자기 페이스에 휘말리게 하는 마이페이스이기도 하다. 근데 잘 어울린다. 카가의 졸업과 히카루의 프로진출 이후로 바둑부에서 미타니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스토리 작가의 완전판 보너스 만화에서 망상에 의하면 의사가 되서 이혼남인 유키와 어쩌구 저쩌구 한다는...

3.4 원생

히카루의 원생친구. 성우는 타카기 레이코/김순영/여민정[29]. KBS판 이름은 '한우진'.
  • 오치 코스케(越智 康介)
히카루와 와야와 같은 기수로 프로 시험에 합격한 소년. 당시 둘을 제치고 1위로 합격했다. 히카루보다는 1살 어리다. 굉장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극도로 강한 성격. 차분하고 건실한 바둑을 두는 듯 하며 히카루나 도우야의 주인공 버프가 너무 심해서 가려질뿐 동년배 신인들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낼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프로 시험 당시 자신의 바둑 선생이 된 아키라가 자신보다 히카루의 실력을 더 보는 것을 보며 분해하며, 더욱 실력을 쌓겠다고 다짐하였고 이후 아키라와 히카루에 대해 묘한 경쟁심을 가지게 되었다. 주니어 북두배 대표선발전에서 키요하루를 상대로 보여준 태도가 그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패배하면 화장실에 틀어박혀 문을 두드리며 복기한다. 성우는 마츠오카 요코/정옥주[30]/김선혜.[31] KBS판 이름은 '지영훈'.
  • 나세 아스미(奈瀬 明日美)
원생 그룹에서 돋보이는 원생 소녀. 실력은 무척 좋은 편이지만 매번 원생 시험에서는 죽을 쑨다. 그래도 여성 원생중에서는 가장 강하다.[32] 작중에 여성부를 따로 안 둬서 그렇지 여성부를 뒀으면 진작에 프로가 됐을 인물. 다만 작중에선 오치, 와야, 히카루가 프로가 됐고 이스미도 원생을 그만둔 시점에서도 원생 상위권(8위내)에 못들어 다시 예선부터 프로시험을 보는 점이나, 이스미, 혼다, 카도와키등이 프로시험에 합격한 작품 마지막 시점에서도 아다치, 고미야라는 기존의 나머지 상위권 원생이 있다는 점, 카타키리 코우헤이등의 상당한 실력의 외래지원생도 계속 프로시험을 볼거라는 점, 거기다 작품 마지막에 등장한 히카루와 아키라를 존경하는 어린 원생 2명의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나세의 프로시험 합격 전망은 상당히 어둡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나세가 노력하기 나름이겠지만 말이다.[33] 본편이나 번외편을 보면 같은 원생인 이이지마가 은근히 마음에 두고 있는듯한데 이이지마가 원생을 그만둬버려서 어찌될지. 참고로 원작자 홋타 유미의 말로는 부모 마음으로연애노선을 정해준다면 혼다일 거라고(...)[34] 이이지마는 어째서인지 동인계에선 거의 악역으로 출현한다... 순애쪽 커플링은 이스미.
작중 등장하는 여성캐릭터중엔 이분들을 제외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데 그덕분인지 번외편모음인 구판기준 18권의 표지모델자리까지 차지하기도 했다. 덤으로 아키라, 카가, 구라타, 미타니, 사이와 함께 해당권의 단편에피소드 6개중 하나의 주역을 차지하기도.[35] 초반 히로인(웃음)처럼 보였던 히카루 친구 아카리는 구판 기준으로 한번도 표지에 못나왔던것에 비하면 정말...[36] 성우는 에노모토 아츠코/정유미.
  • 혼다 토시노리(本田 敏則)
이스미보다 한 살 어리지만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편이다. 카도와키와 이스미와 함께 프로가 되었다. 북두배의 예선전 전에 전투력 측정기화 되어 야시로 키요하루의 강함을 드러나는 제물이 되기도 한다. 워낙 히카루, 아키라, 키요하루에 이스미, 와야, 오치 등 같은 동세대 중 재능이 뛰어난 기사들이 많아 묻혀버리지만 프로 시험때도 폭풍 성장한 히카루에게 가까스로나마 이기고 이스미에게도 이긴걸 보아 당시 원생중에서도 상당한 상위권[37]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홍범기.

3.5 한국 프로 바둑 기사(한국기원)

  • 홍수영
연구생 시절 일본에서 당시 원생이던 히카루에게 패배, 프로가 되어 설욕을 다짐하지만(덕분에 일본어까지 배웠다) 공식전인 북두배에서는 기회가 없었다. 작중 인물들의 대화로 북두배 직후 비공식 대국에서 히카루가 승리했음을 알 수 있다. 히카루와의 전적은 안습이지만.. 실적을 인정받아 북두배 대표로 선발되는 등 국내기전에서 제법 두각을 보이는 듯 하다. 북두배에서도 2승을 따내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참고로 KBS에서는 홍쉬우잉이라고 중국인이 되어버렸다. 모델은 이세돌 九단이라고 한다. 성우는 이토 미야코/신소윤/정혜옥.
북두배에서 아키라에게 패한다. 참고로 이 1패가 북두배에서 한국이 당한 유일한 패배. 작중 내 인물들은 세월이 지나면 고영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평가할 만큼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북두배가 끝난후 완결크리..
  • 안태선
북두배의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 八단이다. 일본의 구라타와는 라이벌이라는데, 실제로 라이벌의식을 불태우는건 구라타쪽뿐이고 안태선은 상대적으로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 고영하가 히카루를 도발하기위해 어그로를 끈것을 두고 질책하기도 하고 고영하를 대신해서 일본진영에 사과하기도 했다.

3.6 중국기원

  • 양하이
북두배 시점에서 8단의 프로기사. 일본어에 능통해서 이스미가 중국기원에 머무를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어학과 컴퓨터 등 바둑 외의 다른 분야에도 소질이 있다. 바둑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는데, '신의 한 수는 컴퓨터에서 나올 것이다' 라는 대사를 남겨 시대를 앞선 예언자 취급을 받고 있다. 옆에 있던 동료는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연재시기로부터 15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하사비스가 중국계 싱가포르인 모친을 둔 터라 묘하게 중국인인 양하이와 싱크로를 이루는 구석이 있다. 성우는 사카구치 켄이치.
  • 차오시
첫 등장에서 중국기원에 친선시합을 온 이스미를 이겨 이스미의 자존심을 박살냈다.. 그 후 북두배때 다시 등장한다. 첫 시합에서 키요하루를 이겼지만 한국전에서는 패배했다. 성우는 후지사키 에리코.
  • 레에핑
와야와 굉장히 닮아서 처음 본 이스미가 깜짝 놀랐다. (반대로 나중에 와야를 본 양하이나 차오시는 '레에핑??' 하면서 놀랐다) 이스미와의 첫 대국에서는 여러모로 멘탈이 흔들리던 이스미를 어렵지 않게 이겼지만, 재대결에서는 평정심을 되찾고 자기의 바둑을 둔 이스미에게 졌다. 실력은 있지만 놀기 좋아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이스미와의 대국에서 이겼다 졌다 하자 자기가 이스미보다 확실히 위에 있고 싶다며 화를 냈다.. 작중에서 와야와의 대면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성우도 마침 와야와 같은 타카기 레이코.

4 관련 용어

5 기타

한국에서는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이름으로 정식발매되었으며, 지상파와 투니버스에서 각각 방영된 바 있다. 지상파에서 방영됐을 때는 헤이안 시대가 신라 시대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 애니메이션 각 화가 끝나면 일본에서는 여류기사 우메자와 유카리가, 한국에서는 이세돌 九단과 한해원 三단이 바둑 강좌를 하기도 했다.

만화책 사이사이에 실린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한국의 프로기사 조훈현도 읽어본 듯하다.[39] 작중 토우야 명인과 대화를 나누는 서장원 九단은 아무리 봐도 조훈현 九단과 판박이. 근데 모티브가 서봉수 九단 일수도 있다. 17권 날개에 보면 홋타 유미가 한국에 취재하러 갔을 때 조훈현 九단과 만났는데, 조훈현 九단이 그 자리에서 "아! 나에게도 바둑에 강한 유령이 나타나주지 않을까?" 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기원에 취재를 갔을 때는 기원 관계자가 "삼성화재배에 사이를 위한 시드를 하나 줄까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한국 바둑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모양.[40] 그 덕택에 오바타 타케시 작품 중에서는 물론 일본 만화에서도 드물게 대한민국이 무척 강력하게 나온 케이스이자 제일 돋보이게 나온 만화.

작중 대국의 기보는 이세돌, 유창혁, 이창호 등등의 기보가 다수 사용되었다. 그래서인지 이세돌 九단이 "별것 아니다. 사이 정도는 간단히 이길 수 있다"라고 발언하기도. 작중 인물들도 실제 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경우가 있다.

다만 기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이것이 정설이다 할 만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41] 일단 현재까지는 기보의 저작권은 주최사와 해당기보의 기사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기사의 저작권은 소속 기원에 양도되는 것이 보통이다. [42]

작중에 이루어지는 대국장면에서의 텐션이 높아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점이지만 인물들의 대사와 작중에 그려진 국면의 상황이 맞지않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국면은 아직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 대사로는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다음의 종반인마냥 이야기하고 있다든가.대사는 종국이 가까운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반상에 놓아진 돌은 불과 10~20점뿐인 초반상태... 대사랑 그림의 간극이 너무 심하다 그림작가인 오바타의 경우는 바둑에 대해 생초보중의 초보라니 그렇다쳐도 스토리 작가인 훗타 유미나 편집부, 감수를 맡은 프로기사 우메자와 유카리는 도대체 뭐한건지...

작품 자체가 본래 여캐의 비중이 적다보니 한창 때에도 여타 인기작에 비해 19금 동인지가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미형 남캐가 많은 덕에 여성향 쪽은 재미 좀 봤다지만(아키라X히카루, 와야X히카루등)...이 아니라 BL동인지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렇지만 남성향은 안그래도 적은데 거의가 다 능욕물(나세 아스미나 후지사키 아카리 등의 몇몇 네임드 여캐가 돌림을 당하는)로 장르의 폭도 좁았다.

완결되고 시간이 흘러 인기가 잠잠해진 뒤로는 뜻밖의 다크호스가 나타나 본 작품의 남성향 동인을 책임지고 있으니, 바로 히카루의 어머니 신도우 미츠코. 모 서클의 작품이 꽤나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 아류작이 범람하여 인처계에서 나름 인기있는 분이 되셨다. 사실 모 서클의 작품 퀄리티가 그냥 뿅가죽네 너무 좋기도 하지만 근래 들어 이상적 어머니 캐릭터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진 듯하다. 육덕캐로만 묘사한 미야비 츠즈루 반성해라 사야 프로덕트 만세 얇은책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다.

작중에 도우야 명인이 십단(十段)을 땄다는 기사에 역자가 몰랐던건지, 다 알거라고 생각했는지 별다른 해석을 붙이지 않아서 바둑에서 10단이 최고인 줄 아는 꼬꼬마들이 많았다고 한다[43]. 참고로 혼인보(本因坊), 명인(名人), 기성(棋聖), 십단(十段), 천원(天元), 왕좌(王座), 기성(碁聖)이 통칭 일본 7대 기전이며 그 외에도 여러 기전들이 있다. 한때 한국에도 원익배 십단전이름의 타이틀이 존재하다가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2013년 2월 27일 애니메이션 BD-BOX 발매. 링크 한꺼번에 전편이 나오는 건 아니고, 3월 22일과 5월 24일의 세 번에 걸쳐서 발매된다. 한 번에 내놓기엔 양이 너무 많았나?

예전에 한국에서 전국 바둑학원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DVD가 풀린적이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등뒤에 있는 수산업에 천재적인 지식을 가진 자의 지도를 받아 국무를 보고 있는 한국의 장관이 있다. 12

게임은 총 세편정도가 나왔다. 1과 2가 GBA로 나왔는데, 뛰어난 3D 배경과 캐릭터 이미지, 몽환적인 약빤 사운드가 어우러져 바둑 초심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3편은 게임큐브로 나왔는데 본편 이후에 부활한 사이와 파트너가 된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때 흥행이 신통치 않았는지 후속작은 나오지 않은 상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후 알파고 예언으로 재평가를 받고있다.[44]
파일:컴퓨터 바둑왕.png

2016년 니코니코동화에서 한달에 한 번 3화씩 생방송으로 방영중이며, 한 회차가 끝나면 MC와 바둑기사 두 명이 함께 바둑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2016년 7월 30일 현재 7차까지 진행되었으며 24화까지 방영되었다. 8차 방송은 2016년 8월 24일 오후 7시 반부터.

  1. 그녀의 남편도 만화가이며, 실질적으로 본작의 스토리는 부부가 공동으로 짰다고 한다. 히카루의 바둑 완결 이후에는 점프에서 '유토'라는 스피드 스케이팅 만화를 연재했으나 3권 분량을 끝으로 점프에서 짤렸다.
  2. 오바타 타케시의 작품중에 가장 단행본의 권수가 많은데 오바타의 대표작인 데스노트는 12권 바쿠만이 20권에 비해 히카루의 바둑은 23권이다.
  3. 이다혜 四단은 한국외대 일본학부 츨신으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다.
  4. 예를 들어 14권에서 오가타가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놓쳐버렸지만....."이라고 하는데 이걸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도망갔지만....."으로 번역했다.
  5. 대표적인 예로 이스미와 와야를 이라고 부르고, 나세를 나세 누나라고 높여서 부른다.
  6. 일본에서 바둑인구가 아니라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겨우 한자리 수 비율이다(약 500만 명 추산). 참고로 한국에서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약 25% 정도.(즉 천만 명)
  7. 현대 일본 바둑 주요 기사도 모두 30대로 접어드는 동안 10~20대 증 주목할 만한 바둑 기사가 거의 없다.
  8. 고려 혹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관직명 중에도 좌랑이라는 이름이 있다. 다만 신라시대에는 사내 랑 자를 화랑 등의 이름이나 호칭에 사용한 경우가 매우 흔했으므로 그냥 신라 느낌 나게 임의로 지은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
  9. 근데 사이가 입고 있는 일본 헤이안시대식 옷과 모자는 신라시대의 관복과 큰 차이가 없다. 어차피 둘 다 당나라 복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 후지와라노 사이 문서 참조. 결국 왜색 제거를 해야 했다고 쳐도 조금만 손보면 될 걸 과한 수고를 한 셈.
  10. 위키에서부터 오랫동안 쿄요우, 코요우로 작성되어 있었으나 정발판 표기로는 ’고요’가 맞다. 참고로 한자로는 塔矢行洋이고, 독음은 とうやこうよう가 된다. 장음처리와 ㄱ,ㄷ의 표시에 따라 표기하는 법이 무궁무진해진다.. 외래어 표기법을 100% 따르면 '도야 고요' 가 될 것이다. 로마자 표기로는 Tōya Kōyō.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에서는 토우야 코우요우로 표기되었다.
  11. 오늘날에는 일본의 국제바둑에서의 실적이 상당히 저조한데다, 일본에서도 젊고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톱기사들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라 다소 현실성이 없는 부분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사실 만화가 연재되던 시기는 한국 톱기사들이 세계대회에서 거의 양민학살을 벌이듯 칼춤을 추던 즈음이라(...).
  12. 이런 토우야 코요의 모습에 대해, '바둑판 중앙의 천원의 자리에서 바둑판 네 구석(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고 평한 사람이 있다(아래의 쿠와바라 혼인보).
  13. 산케이 신문이 주최&주관&후원하는 일본의 바둑 기전으로 우승자에겐 십단 타이틀이 주어진다. 한국 바둑기사로는 조치훈 九단이 5번 우승한 경력이 있다. 작중 초반엔 오가타는 이 타이틀이 없었고 스승인 토우야 명인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가 인터넷 바둑에서 사이에게 진 후 심리적 충격을 받았는지 다음 십단 타이틀전 결승국에서 지는 바람에 상대이자 제자였던 오가타가 십단 타이틀을 먹게 되었다. 이후 토우야 코요의 은퇴로 공석처리된 기성(碁聖) 타이틀의 결승국에서 노기(乃木)를 꺾고 기성 타이틀까지 따낸다.
  14. 예전에는 명백히 한 수 아래였던 아키라가 급성장해서 자신을 위협해오는 상황에 다소 날카로워진 듯하다. 옆에서 구경하던 프로들은 '저런 쪼잔한 멘트를 날릴 정도로 아키라가 강해졌구나' 라고 판단한다(...).
  15. 설정에만 있는 사실이 아니라 작품 내에서도 충분히 인증이 되긴 했다. 젊은 총각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는지 히카루와 아키라의 행보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면서 주목하고 있기도 하고, 사이와의 재대국을 도우야 부자 못지 않은 집착으로 열망하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나랑 같이 있는 게 지루해?'라고 묻자 '바둑보다 더 재밌는 건 없어'라고 태연하게 대꾸하는 모습에서 바둑광 인증 완료(...).
  16. 이 스케치는 완전판에도 첨부되어 있지만, 초기판은 마지막권에 나온것에 비해 완전판에서는 각 권의 끝부분에 첨부되어 있고, 스케치에 적혀있는 코멘트도 초기판과 다르다. 위의 바둑에 미친 사람 운운은 완전판에서의 코멘트.
  17. 외모 모티브는 말년의 사카다 에이오 선생에게서 따온듯. 자신의 타이틀 이외에 다른 기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은 기성전 6연패 당시의 후지사와 슈코 선생과 비슷하지만... 음흉한 캐릭터성은 누굴 모티브로 따왔는지 알 수가 없다
  18. 대국 도중 식사 시간 등 규정에 따른 일시 중단이 필요할 경우, 다음 착점을 기보에 의무적으로 표시하여 밀봉하는 일. 보통은 대국 속개 후의 첫 착점이 미리 결정되지 않으면 그동안 수를 검토할 잇점이 일방적으로 주어지므로 권리상의 균형을 위해 시행한다. 입회인이나 기록계에게 다음 착점을 기록한 봉투를 밀봉하여 맡겼다가 대국 재개시에 개봉하게 되어 있다.
  19. 이 당시의 오가타는 앞으로 1승만 거두면 혼인보 타이틀을 가진다는 점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심했었다. 그리고 이걸 당한 이후 오가타는 구와바라를 보면 존댓말 이상의 예의를 절대 갖추지 않으며 눈앞에서 늙은이라 디스할 정도로 불쾌해했다. 초기판 번역은 "죽을각오로 기다리겠습니다, 영감님!!" 완전판 번역은 "목이나 잘 씻고 기다리시지. 영감." ㅎㄷㄷ
  20. 멘탈이 약했던 이스미가 중국에서 바둑수련을 하며 강해진것도 있지만, 한참 하수인 이스미에게 선공+공제가 모두 돌아간 유리한 대국이였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다만 아래의 자마 왕좌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아키라를 이겼고, 히카루(얘는 변칙적 대국이었지만), 와야도 이 시리즈에서 졌으니 이스미의 분투도 나름 평가할만한 것.
  21. 쿠라타가 히카루와 처음 만난 계기는 혼인보 슈우사쿠의 서명을 위조해서 팔아먹고 있는 어떤 프로 기사에게 분노한 사이가 그를 바둑으로 발라버린 걸 쿠라타가 본 것이긴 하지만, 그 프로기사가 바둑돌을 곧 거둬버렸기때문에 쿠라타는 사이의 대국내용까진 보지 못했다. 참고로 이 프로기사(고키소 7단)은 나중에 각성한 히카루와 정식 대국장에서 대국하게되고, 사이에 이어 히카루 본인에게마저 무참히 깨져버린다.
  22. 항상 여유로운 모습이던 그가 대국에서 패한후 거친 발걸음으로 대국장을 뛰쳐나갔을정도.
  23. 완전판의 보너스 페이지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는 미타니가 다른 여자와 속도위반결혼을 했다 곧 이혼하고 어린 자식과 함께 살다가 길거리에서 여의사가 된 카네코와 우연히 마주치는 망상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24. 다만 카네코의 비주얼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카네코보다는 아카리와의 NTR커플링이 더 많다. 초반 츠츠이와 함께 아카리에게 바둑을 가르쳐준게 미타니이기도 하고 바둑부를 떠나 겉도는 미타니를 아카리가 많이 신경써주기도 한만큼.
  25. 아사카와 유우와 한채언 둘 다 이후 메르헤븐에서 사라 반드 역을 맡았다.
  26. 중상급은 한다. 끝내기에 능숙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끝내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냥 끝.
  27. 원생훈육담당 선생님이 히카루와 가가의 기보를 보고 (미타니, 츠츠이와는 달리) '이 애는 잘 두는군!'이라고 생각했을정도. 다만 카이오중 과의 대결에서 카이오의 선수에게 불계패했던 걸로 봐서 원생1조정도의 수준은 못되는듯.
  28. 처음 등장했을때는 그냥 평범한 운동소녀였고 본격적으로 바둑부에 합류할때만 해도 다른 여자아이에 비해 좀 덩치가 크고 통통한 정도였는데 그림작가의 묘사가 극도로 세밀해지는 중후반부쯤 가면...
  29. 여민정의 첫번째 소년 연기였다고 여민정 본인이 밝혔다. 하지만 여민정은 이전에도 Go! Go! 다섯 쌍둥이에서 소년 배역인 진홍이 역을 맡은 바 있어 아마 여민정 본인의 기억이 뒤틀려서 잠시 착각을 한 듯 싶다.
  30. 츠츠이 키미히로와 중복이다.
  31. 이 쪽은 이치카와 하루미와 중복캐스팅. 김선혜의 오치 연기톤은 딱 꼬맹이 탐정 톤이다. 재미있는건 원작에서 오치도 마치 그 꼬맹이 탐정을 연상케하는 어린이용 연미복에 나비넥타이 패션으로 나온적이 있다는거.거기다 얘도 안경잡이
  32. 여성 프로도 있으므로 최강은 아니다.
  33. 따라서 작중의 여성 프로들은 현실에선 루이 나이웨이급의 괴물 취급받을 수 있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근데 그 정도 실력 치고는 아키라나 히카루에게 많이 털리던데
  34. 나세는 작중 등장한 프로시험에서 혼다를 이기기도 하고 작품 맨 마지막에 나온 신인사자전에선 이젠 프로자격으로 신인사자전에 출장한 혼다와 1회전에서 대결하기도 했다.
  35. 안그래도 동인계에서 주목받는 아가씨인데, 이런 아가씨가 기원의 거친 아저씨들 사이에서 논다는 설정이 뇌리를 자극했는지 험한 계열의 동인지가 나오기도 했다(...).
  36. 그래서 그런지 히카루와의 커플링 SS도 보인다.
  37. 이스미/오치-와야/히카루-혼다-아다치/고미야-그외 이이지마, 나세, 후쿠이 등등
  38. 이력을 보면 진짜 히카루의 바둑이다
  39. 일본판 애니매이션 30화 끝부분에 나온 조훈현 九단의 인터뷰에서 히카루의 바둑이 재밌었다고 언급.
  40.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한국 기원이 토우야 명인에게 삼성화재배 시드를 주는 것으로 재현된다.
  41. 바둑 기보는 '기사의 창의성이 발현된 저작물'이라는 것이 한국기원의 공식입장이지만, 야구경기 기록지처럼 객관적 사실을 기록한 것일 뿐에 불과하다는 인터넷 업체들의 반론도 존재한다.
  42. 이세돌 九단이 이런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한국기원과 심각하게 갈등을 빚으면서 1년 휴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세돌 기사의 문제제기 이후 2007년경 기보 저작권의 명문화, 법제화 문제가 논의되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2016년 들어서 알파고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인공지능의 저작권 문제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43. 구 단행본에서 한 화 사이마다 넣어놓은 설명페이지에서 일본기원 8대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하긴 했지만, 보통 아이들은 이런 설명페이지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44. 100년은 커녕 20년도 안되어서 일어나 버렸다. 그 개발 스폰서가 사실 구글이라 카더라 게다가 100년씩이나 필요없다고 한 것도 사실인 것도 덤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