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1 이름

젤다(Zelda)는 그리젤다(Griselda)의 애칭으로 영미권에서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 예를 들자면 로빈 윌리엄스의 딸[1]이라든가.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아내 이름도 젤다[2]이다.

1880년대부터 1930년대엔 흔한 이름이였으나 그 이후론 잘 안 쓴다. 즉 유행이 지난 이름. 그래서 로빈 윌리엄스의 딸도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했다고 한다.

2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줄임말

2.1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등장인물

젤다(젤다의 전설 시리즈) 항목 참조.

3 스타크래프트유즈맵

스타크래프트유즈맵 세팅으로 제작된 맵.

저글링블러드, 스타크래프트RPG와 함께 유즈맵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봤을법한 맵.[3]

이 유즈맵의 명칭이 젤다인 이유도 젤다의 전설에서 유래한다. 스타크래프트가 세계적으로 히트하던 초창기 당시 북미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는 닌텐도64 최후의 걸작으로 칭송받는 젤다의 전설~시간의 오카리나~가 대히트를 했고, 북미의 스타크래프트 유저가 젤다의 전설~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을 따와서 유즈맵으로 만들었다. 첫 버전의 이름이 Zelda 64 Madness였고 이후에 북미, 국내에서 버전업이 이루어졌어도 이와 같은 방식의 유즈맵에 젤다라는 이름이 붙어져 내려온 것이다.

기본적인 방식인 1초마다 1기씩 나오는 유닛으로 킬수를 올린다는것과 킬수에 따른 영웅이 주어진다는것은 블러드와 같지만, 나오는 유닛과 영웅을 자신이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4]또한 목적이 주어진 시간동안 많이 학살하는 것이 아닌, 적의 벙커를 부수는 것이다[5].

맵은 완전히 오픈된 필드에 6개의 벙커가 있고 그 옆에 마린 4명이 있다. 또한 멀리 떨어진곳에 여러 캐릭터를 고를수있는 필드가 있고 플레이어들마다 1명씩 연구원이 주어진다. 이 연구원을 동그란 비컨위에 올려놓으면 그 필드가 상징하는 유닛이 자신의 기지앞에 1초에 1기씩 나오게 된다.

블러드와 마찬가지로 일정의 킬수를 달성하면 영웅을 한명 고를수 있다.

참고로 기본적으로 벙커에 들어가는 마린들이 매우 강한 반면, 다른 유닛들은 모조리 하향평준화되어 있다. 초반에 이 마린들을 벙커에 안 넣고 돌아다니며 전투에 투입해서 킬수를 올리는 전술도 가능하다.

나오는 캐릭터가 다양하고 꽤 오랜 버전업을 통해 밸런스도 어느정도 맞아 들어가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해보면 고스트가 가장 좋아서인지 다들 고스트만 뽑는다. 이것은 고스트의 유닛 크기가 작고 사정거리가 길어서 병력 밀집도 및 화력 밀집도가 높기 때문이다. 우주쓰레기진동형 공격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고스트가 가장 좋은 경우가 대부분.

블러드와 마찬가지로 승률에 환장한 초딩이 수정한 모양인지 가끔 한사람에게 하나씩만 주어지는 유닛 선택용 연구원이 한명에게만 다수 존재하는 반칙맵이 존재한다.(보통 이런맵이 걸리게 되면 연구원이 많은쪽을 제외한 나머지는 욕을 내뱉으며 그냥 나간다.) 이런 경우는 대개 방장인 빨간색에게 특혜를 주기 때문에 이런 맵을 통칭 '빨갱이'라고 부르곤 했다.

고전 버전의 오리지널 유닛만 나오는 버전과, 신 버전으로 유닛의 종류가 추가된 버전이 있는데, 신 버전의 경우 유닛을 뽑는 비컨이 매우 밀착되어 붙어있기에 연구원을 잘 위치시키면 동시에 두가지, 심할 경우 세가지씩의 유닛이 동시에 나오게 된다... 그러나 그래봤자 고스트가 이긴다...
  1. 이쪽은 오히려 젤다의 전설에서 따온 것이긴 하지만...
  2. 이쪽을 젤다의 전설의 어원으로 볼 수 있다. 즉, 로빈 윌리엄스의 딸이 피츠제랄드의 아내의 이름을 따라간 셈.
  3. 덕분에 모든 유즈맵들을 '젤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유즈맵하자'도 아니고 '젤다하자'.
  4. 유닛과 유닛 사이에 연구원을 두면 두 종류의 유닛이 동시에 나오는 꼼수가 존재하기도 했다.
  5. 물론 영웅을 뽑아야 하니 킬수도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