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신문배달 여학생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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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歌山新聞配達女子高生刺殺事件.

1988년 와카야마에서 발생한 미해결 살인사건이다.

1 개요

파일:GzBOuKR.jpg
피해자인 하야시 후미코(林史子).

1988년 6월 22일 오전 5시 40분경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서 신문 배달을 하던 여자 고교생이 목에서 피범벅인 채 살해당한 사건이다. 피해자의 시체를 목격한 사람은 동료 신문 배달원으로, 일할 때 오며 가며 피해자와 인사를 나누는 등 평소 안면이 있었다. 시체는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 있었으며 목에 수군데의 찔린 흔적이 있었고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피묻은 족적도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당시 15세(고교1학년)의 하야시 후미코로, 사건 현장은 집들이 모여있는 평범한 주택가였다.
오전 5시 11분경 조깅하던 부부가 그녀를 목격한 후 단 28분간의 사이에 그녀는 뒤에서 덮쳐온 범인에게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로 목을 수차례 찔리고 경동맥을 절단당해 살해당했다.

와카야마서 본부는 약 8만 5000명의 인원을 투입하고 피해자의 주변인 1000여명을 조사, 수상한 인물 1400명의 리스트를 뽑았지만 단서엔 이르지 못했다. 유일한 증거인 범인의 족적으로 미루어 24cm~25cm 사이즈의 아식스제 조깅화를 신었다는 정보를 알아냈지만 현내에서 판매된 해당 제품 1600켤레 중 구입자는 16명밖에 알아 낼 수 없었다.

피해자는 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어린 나이에도 새벽 일찍이 신문 배달을 하고 아침에 등교했으며 저녁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까지 할 정도로 착하고 부지런한 학생이었기때문에 더욱 더 안타까움을 주는 사건이다.

2 와카야마현의 다른 사건

와카야마현은 미에현, 사가현과 함께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현재에 와서는 공소시효가 지났어도 사건을 계속 진행하는 추세이나 이 곳들은 유독 시효를 칼같이 지키는 걸로도 알려져있다(...)

이곳에서 일어난 다른 사건으로는 1993년 택시 운전수 살인사건, 1997년 딸에 의한 모친 살인사건, 같은 해 남동생에 의한 누이 살인사건, 1998년 독극물 카레 사건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사건들은 현재 범인 검거가 완료된데 비해 현 사건은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하고 2003년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