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재수

1 떴다! 럭키맨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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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럭키맨>의 주인공.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이자명. 원판명 "츠이테나이 요이치(追手内洋一)" [1]

우주에서 가장 운이 나쁜 생물로 태어났으며, 그 때문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불운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고장으로 추락한 UFO에 맞아 죽었다가 마침 지나가던 럭키맨에게 선택되어 럭키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작품 끝까지 럭키맨의 인격은 왕재수의 인격인 상태이다.[2]

같은 학교의 여학생인 장미를 좋아한다. 매번 러브레터를 쓰지만, 불운한 사태로 순호박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불운 탓에 장미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지라 장미에게는 무지무지하게 미움받고 있다. 반대로 우주에서 가장 못생긴 중학생 순호박에게서는 본의 아니게 사랑받고 있는 상태다.
럭키맨 상태에서는 반대로 장미에게는 사랑받고 순호박은 싫어해[3] 이를 어떻게 이용해 보려고 하기도 하지만, 둘 다 왕재수가 럭키맨이라는 것은 알아보지 못하는 데다가 럭키맨으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여전히 우주에서 가장 운이 없는지라 제대로 풀리는 적이 없다.
그래도 왕재수가 장미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서, 대우주신 토너먼트에서 가로채기맨이 장미를 가로챘을 때에는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었다. 애초에 럭키맨으로 변신하게 된 계기도 장미가 외계인에게 잡아먹힐 뻔 했기 때문이었으니 어떻게 보면 순애파다.[4][5]

작품 가장 마지막에 대우주신이 된 후 빅 코스모스 갓 링의 힘으로 자신의 생명을 만들어내 지구인으로 되돌아갔으나 돌아가자마자 또 죽었다.(...) 거기에 죽은 직후 또 마침 럭키맨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걸로 무한루프반복.
그치만 조피횽이 있다면 어떨까

어떻게 보면 제대로 죽을 수조차 없는 저주받은 운명이다.

3권에 부모님이 첫 출연, 아버지 왕정지(48), 어머니 왕애교(30). 18살차이.. 왕재수가 중학생인데 몇살에 결혼한거지..
따지고 보면 부모님들이 나름 능력있는 편이다. 아버지는 인정받는 소설가인데다가 아내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순애파. 할때는 하는 사나이로 자기 아내와 결혼하려는 '짝사랑맨'과 싸워 이긴 적이 있다. 어머니는 왕년에 아이돌이었던 미인이다. 왕재수가 부모님과 닮은건 귀와 약간의 문재[6] 뿐인 듯 하다.

럭키맨이 몸속에 있어서인지 몸의 내구력이 늘어난 듯 하다. 최강맨과의 싸움에서 보통인간이라면 1분도 못견디는 진공상태를 1화 분량 동안 고통을 당한걸 생각하면 료나급일지도.

2 수상한 삼형제의 등장인물

배우는 고세원. 주어영의 애인이었으나 검사가 되자마자 그녀를 차버린다. 그러나 왕재수와 주어영의 싸움을 말리려고 출동한 김이상한테 "여자를 괴롭히면 안 돼!"라는 말과 함께 수정펀치를 맞아버린다. 고까웠던 왕재수는 김이상이 다니는 경찰서의 담당 검사로 들어와 그를 괴롭힌다. 거기에 주어영에게 다시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녀를 다시 쟁취하나 그를 좋아하는 여자 판사가 주어영에게 독설을 하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되어버렸다. 이후 주어영을 깨끗이 포기하며 극에서 퇴장했다.

검사가 되자마자 그동안 사귄 애인을 차버리는 등 언뜻 보면 머리만 좋지 개념은 없는 인물로 보이나, 주어영이 김이상에게 하는 짓을 보면 아무래도 정말 못 견딜만큼 질려서 찬 것 같다.
  1. 일본어로 츠이테나이는 재수(운) 없어, 요이치는 세계제일. 그러니까 해석하자면 세계제일로 재수(운) 없어.이 고등학생이 생각나면 지는거다
  2. 단, 전반적인 정신을 지배하는 것은 왕재수의 인격일지는 몰라도 성격이 전부 왕재수의 성격은 아닌듯하다. 럭키맨이 보여주는 쓰레기스러움과 찌질함(…)은 왕재수 본연의 모습과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이다. 럭키맨항목 참조.
  3. 다른 관중들이 와 럭키맨이 어쨌든 이겼다~ 라고 하고 있을 때, 순호박만은 이거 순 운으로 이긴거지 다른건 하나도 없다 라는 것을 간파하고 있다. 럭키맨이 순 운으로 이기고 있다라는 것을 간파하는 캐릭터는 이 작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4. 하지만 다른 예쁜 여자를 봐도 헤벨레 하는 것을 보면 너무 의심스럽다. 혹자는 이렇게 평한다. "어찌보면 왕재수가 운이 나쁜게, 이런 응큼한 행동에 대한 응징인 것 같다."
  5. 더구나 순애파로 좋게 봐주기에는 이번엔 상대인 장미가 너무 막장이다. 얼굴이 예쁘다는 것 외에는 모조리 중학생 기준에서도 평균이하. 여기에는 성격도 포함된다. 기본적으로 장미가 럭키맨을 좋아하는 것은 럭키맨이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이지 자기에게 헌신적으로 대해줘서가 아니다. 요약하자면 운좋게 얼굴이 예쁘게 태어난 아이돌 빠순이. 그런데 왕재수가 장미를 좋아하는 이유도 역시 아무래도 얼굴이 예뻐서이니 천생연분이다. G.G.
  6. 매일 장미를 위해 러브레터를 쓰다보니 러브레터의 달인이 되어버렸다. 아버지가 소설가인 만큼 그 문재를 좀 이어받은 것일지도. 문제는 러브레터를 주는 것은 늘 순호박이란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