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행성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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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외행성 전사' 혹은 '외전사'는 공식 용어가 아니라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잘못된 이름이다. '외행성'이라고 하면 화성인 세일러 마스와 목성인 세일러 주피터까지 포함해야 한다. 굳이 용어를 맞추려면 '외부 태양계 전사'라고 불러야 한다. 서양의 세일러문 위키 등에서도 Soldiers of the Outer Solar System와 이를 축약한 Outer Senshi를 병행해서 부르다 보니 굳이 한국에서만 이렇게 부르는 건 아닌 듯하다.

태양계 밖에서 침입하는 적들을 막는 전사들로 더욱 강한 힘을 부여받은 전사들이다.[1] 그러나 어째서인지, 구애니 S 시리즈에서는 우라누스와 넵튠의 힘을 합해도 쥬피터보다 더 약한 것으로 나온다. 단순히 일시적인 설정붕괴일 수도 있지만.

R 시리즈에서 플루토가 먼저 등장했으며 S 시리즈에서 우라누스, 넵튠이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다만 플루토가 등장했을땐 외행성 전사라는 개념이 드러나진 않았다. 본격적으로 외행성 전사임이 밝혀진건 S 시리즈 중반부부터. 역할도 그렇고, 여러모로 내행성 전사들과 행동을 달리하고 있다. 힘을 합치지 않는 이유는 추구하는 세계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우라누스는 그저 걸리적거려서인 듯(...).[2]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희생을 당연히 감수하기도 하고 새턴인 토모에 호타루를 죽이려고 하는 등, 여러의미로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 S에서 우라누스의 회상을 보면 처음에는 각성하기 전의 우라누스도 괴물이 된 카레이싱 동료를 가차없이 처치한 넵튠에게 따졌지만, 상황을 받아들이고 각성한 뒤로는 '작은 희생이 있더라도 종말을 막아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 원작에서는 방해가 된다고 내행성 전사 일행을 공격하기도 했다.

각 각 우주(우라누스), 이세계(넵튠), 시공(플루토)을 감시하고 있다는 숨겨진 설정도 있다. 태양계 외부 적들을 막는 전사들이기 때문에 그녀들이 등장하는 시리즈의 적들은 모두 태양계 밖에서 온 적들이다. 1기의 다크 킹덤이나 R 시리즈의 블랙문, SuperS 시리즈의 데드문 모두 태양계 안에서의 적들로 그녀들이 등장하지 않았다.[3] 거기에 사실 세일러 새턴의 경우에는 위에 있는 설정면에서도 그렇고, 외행성 전사 3인방과는 역할[4][5]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외행성 전사들이 국경수비대라면 새턴은 지구 최후의 날 기계? 확실하게 외행성 전사의 일원이라고 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4기 이후에 행동을 같이 하며, 다른 외행성 전사들에게도 인정을 받았기에, 이후에는 자기 스스로도 외행성 전사의 일부라 칭하기도 한다. 구 TVA판 5기 초반에는 같이 생활을 하기도 하였고, 마지막화에선 돌아가는 스타 라이츠 일행을 따로 지켜보던 외행성 전사 일행과 함께 친밀하게 대화도 나누기도 하는 등 역할의 성격이 달라서 그렇지 완전히 일행이 된 셈. 팬들 사이에선 아예 한 가족으로 보는 경우도 많다.

매사가 진지하거나 어른스러운 면이 강하지만, 가끔씩 개그씬을 찍는 경우도 있다. S에서 하루카와 미치루가 우사기 일행과 다도 배우러 간 뒤 세일러 전사들의 싸움에 반한 다도방 당주가 세일러 전사같은 복장과 행동을 하자 기겁해서 당황해 도망치거나,[6][7] 스타즈에선 세츠나가 자신의 불길한 감이 들자 이를 경고하면서도 진지한 얼굴로 먹던 아이스크림을 빼꼼 드러내거나 하는 등이 그것. 가벼운 분위기의 장면도 가끔 나온다. 주로 이런 가벼운 장면은 하루카와 미치루가 많으며, 호타루는 치비우사와 세트일 때 가끔 나온다. [8]

등장 횟수가 내행성 전사들에 비해 적기 때문에, 필살기나 변신단계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9]

이들 중 새턴을 제외한 3인이 사용하는 타리스만3종의 신기가 모티브이다.

플루토나 새턴에 대해서는 이견없이 좋아하는 팬들이 많지만, 우라누스와 넵튠에 대해서는 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차분하고 강인해서 좋다는 견해도 있는 반면 지나치게 독선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반면 이들의 행보에 대한 옹호도 있다. 어느 쪽이 더 옳은지는 물론 직접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구작 애니메이션 한정. 신작의 우라누스와 넵튠은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우라누스와 넵튠은 대외적인 활동으로도 유명한 편인지 수입도 많은 듯. 애니판에선 S에서 한 번 헬리콥터를 타고 이동했고[10] 코믹스 판에선 아예 개별적으로 전용 헬리콥터까지 있다. 하루카의 기체는 '천왕환', 미치루의 기체는 '해왕환'이라고 하며, 모델은 2인승 소형 헬리콥터인 로빈슨 R-22로 보인다.[11]

2 멤버

3 테마 음악

변신 장면이나 공격 장면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
밝고 명쾌한 분위기인 내행성 전사세일러 문의 변신 테마 음악과는 달리 바이올린 소리가 일품인 우아한 고품격 분위기의 음악.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음악이다.

4 의상 변화

4.1 기본 의상

변신봉도 내행성과 다르고 변신 구호를 보아 기본품이 원작 기준으로 플래닛폼인것으로 추정된다.

기본 의상에는 포인트가 있어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 내행성 전사들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이 제대로 구현된다. 4명의 공통점은 내행성 전사와 다르게 옷깃 부분의 흰 선이 없다.

4.1.1 세일러 우라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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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귀에만 귀걸이를 하고 있으며, 손목까지 오는 짧은 장갑을 낀다. 세일러 주피터처럼 짧은 부츠를 신었다.

4.1.2 세일러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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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까지 오는 짧은 장갑을 끼고 보석 박힌 초크를 끼고 있다.
스트랩힐에 발등부분에 끈이 X자로 한번 감긴 구애니판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발목 부분에 끈이 X자로 두 번 감겨 있다.
크리스탈에서는 행성모양의 금색 귀걸이를 착용한다.

4.1.3 세일러 플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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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머큐리처럼 어깨의 소매가 없고 둥근 보석이 박힌 초크를 착용하고 있다.

4.1.4 세일러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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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의 소매가 꽃잎 모양처럼 되어 있고, 목띠에 날카로운 보석이 있으며, 가슴에도 날카로운 모양에 브로치로 되어 있다.
장갑 뽕의 맨 윗부분이 뾰족하게 되있으며, 끈부츠를 신는다.

4.2 슈퍼 세일러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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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67화에서 새턴의 힘으로 파워 업을 해 슈퍼 세일러 전사가 된다. 옷깃의 흰 선이 생기고 캐릭마다 차이가 있던 의상들이 모두 같아진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내행성 전사 항목 참고. 하지만 애니에서는 옷만 변경될 뿐 변신봉이나 변신대사는 등장하지 않으며 신기술도 없다.(…)

여담으로 우라누스와 넵튠의 장갑 길이는 그대로다. 우라누스의 경우, 슈퍼 세일러 전사가 되면서 양쪽 다 귀걸이를 한다.
원작에서는 3기 막판에 성배의 힘으로 슈퍼 세일러 전사가 된다.

4.3 이터널 세일러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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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오지 않고 원작에서만 나왔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내행성 전사 항목 참고.
  1. 내행성이 친위대나 의장대라면 이쪽은 국경수비대 급으로, 군대로 따지면 최전방에서 빡세게 구르는 특전사나 수색대급 위치다. 당연히 전투시 긴장이나 정신무장(...)에서 내행성 전사들과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S 시리즈에서는 외계에서 침투하는 적을 사전에 막아내지 못한 자신들의 실수라며 자책하는 장면도 나온다.
  2. 그래도 S 시리즈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세일러 스타즈시리즈에서는 같이 싸우는 편이다.
  3. 단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적들인 마계수편의 앤 & 에일의 경우는 태양계 밖에서 온 적들이긴 한데 그냥 넘어가자(...) 아마도 이때는 각성을 하지 않아서 등장하지 않은 듯하다. 어차피 마계수편은 방영이 연장되면서 스토리를 끼워 넣기 위해 급조된 에피소드라 마계수편에서 이들이 등장하지 않은 걸 논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할 수도 있으나, 그래도 이야기를 맞춰 보자면 사실 이들이 시리즈 최약의 세력을 가진 적이었기에 외행성 전사들이 움직여야 될 정도의 상대가 아니라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들의 목적도 데스 버스터즈에 비하면 엄청 귀여운 축에 속하고(...) SuperS의 스페셜 에피소드를 보면 데드문 서커스처럼 태양계 내부의 존재라 해도 강력한 힘을 지녔으면 이들도 얼추 눈치채는 걸 보면 의외로 그럴 만하다.
  4. 외부 태양계 3전사의 사명은 위에 나온 자신들의 관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태양계 외부에서부터 침략을 시도하는 적들을 처치하는 것이 이들의 주 사명인 반면, 세일러 새턴은 멸망의 순간에 나타나 재생을 위해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것이 그녀의 사명이다.
  5. 그래서 위키나 다른 사이트에서도 등장인물을 그룹으로 설명할 때 내전사들을 4수호신으로 치부하는 반면, 외전사의 경우에는 외부 태양계 3전사와 새턴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많다.
  6. 나중에 우사기와 치비우사도 도망간다.
  7. 하루카 일행이 기겁해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당황해서 도망치는 모습은 나온다.
  8. 그 외에도 SuperS의 스페셜 에피소드나, 드라마 CD등에서도 개그씬이 종종 등장한다. 미치루나 세츠나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피해자는 하루카. 독감으로 골골 대면서도 호텔 메이드에게 작업걸다 미치루에게 들켜 뻘줌해하질 않나, 사고 잘못 내서 하루 동안 대신해 주는 일이 생선가게 일이나 게이바 호스티스이지 않나(...) 그리고 그 일들을 하는 광경을 미치루에게 들켜서 놀림을 받는다. 뮤지컬 버전인 세라뮤에선 쥬반고로 전학을 온 이후 우사기와 미나코, 마코토와 함께 낙제를 받아 좌절하는 모습도 나온다.전염되었다 다만 미치루도 드라마 CD에선 그녀들을 동경하던 우사기와 미나코가 성숙하게 보이는 비법을 묻는답시고 생리현상은 안 하냐고 묻자 '그런거 몰라'라고 말하고선, 단 둘이 있을때 '진짜 그거 모르냐?'고 묻는 하루카에게 '응 진짜 몰라.'라고 답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물론 진짜로 모른다기 보다는 하루카를 놀려먹기 위해 그렇게 대답한 것일 수도.
  9. 내행성 전사들이 3단계, 즉 2번 파워업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이쪽은 세일러 스타즈 초반에 한 번 파워 업 한다. 하지만 외행성 전사들은 이미 최초 단계의 폼이 플래닛 폼인데 이건 원작 기준으로 보면 내행성 전사들의 3단계 폼과 동등하다. 허나 구작에선 내행성 전사들이 플래닛 폼을 변신하지 않으므로 대략 동등 내지는 그 이상의 힘을 보유한다. 구작 기준으론 디지몬으로 치면 내행성 전사들은 성장기부터, 외행성 전사들은 성숙기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10. S 후반부에 무한 학원에 침투하려던 외행성 전사들이 타고 다시금 나오지만, 몹들의 공세에 격추 당한다. 폭발하기 직전에 세츠나가 금기를 어겨서까지 하루카와 미치루를 구해 낸다.
  11. 그렇지만 원작 5기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