妖星乱舞 Dancing Mad
파이널 판타지 6의 최종보스전 BGM. 요성(妖星) 이란 재앙의 징조로 나타나는 별을 의미한다. 작곡가는 물론 우에마츠 노부오 선생으로, 인터뷰에서 그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 뭔지 묻자 굳이 따지자면 전투 분야에선 이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17분짜리 노가다의 추억
전체적으로 교회 오르간을 중심으로 한 웅장한 멜로디를 가지며, 최초로 "사람의 육성"을 디지털화하는 시도를 한 곡이기도 하다.[1][2]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3], 3장부터는 최종보스인 케프카 팔라초의 테마가 리믹스되어 있다.
곡 자체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연출 자체에도 상당한 노력이 들어가 있는데, 일단 보스의 형태가 언제 바뀌느냐와 상관 없이 악장의 변화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또한 4 악장의 경우 웃음소리 타이밍에 맞춰 케프카가 미싱을 발동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이식작에선 이 특유의 자연스럽게 이어가던 부분을 없애 버리고 1페이즈씩 넘어갈 때마다 곡이 강제로 끊기고 다음 곡이 나오도록 변경되었다. -_- 무기 효과음의 일원화도 그렇고 원래 있었던 호평받았던 점까지 잘라먹는 스쿠에니의 위엄
결과적으로 공식 OST 트랙 중 사상 최초로 곡 하나의 길이가 17분[4] 이 넘어가는 미친(…) 기록을 세운 곡이기도 하다. 각 악장을 딱 1루프씩만 듣고 끊는다면 9분 정도의 길이가 되지만 아무튼 대단하다.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는 마지막 에피소드의 BGM으로 추천되기도.
시아트리듬 파이널 판타지에도 수록. 위 영상 기준으로 11분 33초부터 시작되며, 곡의 길이가 길이였던 만큼 이 곡의 플레이타임은 무려 4분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