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익의 천사

1 개요

片翼の天使(かたよくのてんし)
파이널 판타지 7최종보스세피로스의 테마곡이자, 파판 최초로 가사가 달린 곡. 보다시피 가사가 라틴어인데, 이는 11,2 세기 중세 유럽의 시집인 Carmina Burana 에서 인용했다고 한다.

작곡가인 우에마츠 노부오조차 자신이 스퀘어 소프트 사(社)에 공헌한 것 중 제 1순위라고 인정한 게임 음악계 불후의 명곡. 다만 너무 우려먹은 나머지 북미의 비평가들 중에선 스퀘어가 망하는 날은 바로 더이상 이 곡을 우려먹을 건덕지가 없게 될 날이라고도 비꼬았다.

1.1 가사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Sephiroth
Sephiroth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Sephiroth
Sephiroth

Sors immanis
Et inanis
Sors immanis
Et inanis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Estuans interius
ira vehementi
Sephiroth
Sephiroth

(반주)

Veni, veni, venias,
Ne me mori facias
Veni, veni, venias,
Ne me mori facias

Veni, veni, venias, (Gloriosa)
Ne me mori facias (Generosa)
Veni, veni, venias, (Gloriosa)
Ne me mori facias (Generosa)

Sephiroth
Sephiroth

(이하 반복)

의역

속안에서 불탄다

극렬한 분노로
속안에서 불탄다
극련한 분노로
세피로스
세피로스

속안에서 불탄다
극렬한 분노로
속안에서 불탄다
극련한 분노로
세피로스
세피로스

운명은 끔찍하며
헛되도다
운명은 끔찍하며
헛되도다

속안에서 불탄다
극렬한 분노로
속안에서 불탄다
극련한 분노로
세피로스
세피로스

(반주)

오세요, 오세요, 와주세요,
저를 소멸하게 하지 마세요.
오세요, 오세요, 와주세요,
저를 소멸하게 하지 마세요.

오세요, 오세요, 와주세요, (영광스럽다)
저를 소멸하게 하지 마세요. (관대하다)
오세요, 오세요, 와주세요, (영광스럽다)
저를 소멸하게 하지 마세요. (관대하다)

가사 내용은 대략 중간 반주를 전후해서 세피로스의 맛이 간(...)위험한 정신 상태와 그의 무시무시한 포스(...)에 의해 GG치는 모습을 의미한다.

원작에서 실질적인 최종보스였던 "세퍼 세피로스" 전에서 첫 등장한 뒤, 그 압도적인 장엄함(...)에 힘입어 원래 세피로스의 테마곡이었던 "별에게 선택받은 이들"을 밀어내고(!)[1] 세피로스의 명실상부한 전용 테마 겸 별칭이 되었다. 정작 게임 내에서는 압도적 장엄함은 커녕 리미트기 몇 대 때려주거나 나이츠 오브 라운드 소환 한 방이면 다져진 고기가 되는 추태를 보여준다는게 문제 사실 세피로스의 테마도 있지만 가장 병풍이 된 건 '도레미 시~라~ 도레미 솔파도레도' 로 시작하는 파판7 메인 테마이다. 진행중에도 클라우드의 테마로 수도 없이 나오며 엔딩이나 필드 및 비공정 테마, 심지어는 티파 최종리미트를 얻기 위해 쳐야되는 건반(...) 등으로 이 멜로디를 팍팍 밀어줬지만 편익의 천사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상대적으로 묻힌 바가 있다.

사실 이 편익은 일명 "오징어(...)"라고도 불리우는 세퍼 세피로스의 오른팔이 변한 검은 거익(巨翼)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주객전도로 이 곡으로 인해 후에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세피로스는 원래 인간형태에 오른쪽 등짝에 검은 한짝의 날개를 달고 등장하게 되었다.

2 리메이크들

2.1 디시디아 어레인지 버전

2.2 크라이시스 코어 버전

2.3 FF VII AC/ACC 판

어드벤트 칠드런과 그 완전판의 클라이막스에서, 원작 겸 본작의 주인공클라우드와 카다쥬를 통해 부활(재림)한 세피로스의 사투의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再臨:片翼の天使 Advent: One-Winged Angel

Noli manere, manere in memoria

Noli manere, manere in memoria
Sephiroth, Sephiroth

Saevam iram, iram et dolorem
Saevam iram, iram et dolorem
Sephiroth, Sephiroth

Ferum terribile, terribile fatum

Noli manere, manere in memoria
Noli manere, manere in memoria
Sephiroth, Sephiroth

(반주)

Veni, mi fili. Veni, mi fili
Hic veni, da mihi mortem iterum
Veni, mi fili. Veni, mi fili
Hic veni, da mihi...

Noli manere in memoria
Saevam iram et dolorem
Ferum terribile fatum
Ille iterum veniet

(반주)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Qui mortem invitavis)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Poena funesta natus)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Noli nomen vocare)
Mi fili, veni, veni, veni, mi fili
(Ille iterum veniet)

Sephiroth, Sephiroth
Sephiroth

의역하자면,

남지 않아, 기억 안에 남지 않아

남지 않아, 기억 안에 남지 않아
세피로스, 세피로스

치솟는 분노, 분노와 고통
치솟는 분노, 분노와 고통
세피로스, 세피로스

맹렬한 공포, 공포스런 운명

남지 않아, 기억에 남지 않아
남지 않아, 기억에 남지 않아
세피로스, 세피로스

(반주)

오렴, 내 아들, 오렴, 내 아들
여기 와서, 내게 죽음을 다오
오렴, 내 아들, 오렴, 내 아들
여기 와서, 내게 다오...

기억 안에 남지 않아,
격렬한 분노와 고통
격렬한, 공포스런 운명
두번째 강림

(반주)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죽음의 초대에 의해)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고통스런, 타락된 탄생)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그 이름은 부르지 않아)
내 아들, 오렴, 오렴 오렴, 내 아들
(두번째 강림)

세피로스, 세피로스,
세피로스!

AC판에서 편익의 천사는 우에마츠가 직접 창단한 파판 명곡 리메이크 전용(...)의 메탈 밴드인 The Black Mages가 원곡의 오케스트라 리메이크에 메탈 연주를 포함시킨 버전이다
수많은 리메이크중에서 곡의 박력에 있어선 AC판을 따라올수가 없다. 그만큼 인기도 많아서 처음 나온 뒤로 이런 저런 파판 음악이 나오는 콘서트에서 붙박이 앵콜이 많이 된 버전.

ACC판의 편익의 천사는 기존보다 약 52초 길어졌다. 전체 오케스트라 연주와 드럼, 키보드가 변형된 것 같다. AC판 보다 박력은 좀 떨어졌지만, 잘 들리지 않는 부분들을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예: 2:49~3:15)
쉽게 말하자면 AC는 미완전판(메탈 80%, 오케스트라 20%), ACC판은 균형 있게 50:50으로 되었다. 하지만 AC판 OWA의 임펙트가 컸는지, ACC OWA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좀 있다고들 하는데... 너무 밋밋해졌잖아

2.4 킹덤하츠 시리즈 버전

2.4.1 킹덤하츠1

2.4.2 킹덤하츠2

2.4.3 킹덤하츠 1.5 HD ReMIX

2.4.4 킹덤하츠 2.5 HD ReMIX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출시되기전까진 이 버전이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며, 오케스트라의 느낌이 매우 강해지고 가사도 비교적 명확하게 들린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2.5 기타


1인 아카펠라 버전도 있다

양덕후프로레슬러 케니 오메가가 자신의 피니쉬 무브에 이 이름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원핸드 일렉트릭 체어 드라이브

  1. 엄밀히 말하자면 "Sors immanis Et inanis" 부분의 선율로서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까 편익이 완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