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토치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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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SF 드라마(영드) 닥터후스핀오프 드라마 토치우드의 등장 괴물.

일단 명칭은 '요정'이나 전혀 요정 같이 생기지 않은 외모가 특징.날개랑 귀를 빼면 요정이 아니라 녹색 골룸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한 외모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설 중의 요정이 토치우드에선 사실 얘네들이라고 한다.
태초부터 존재했으며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살아간다. 원하는 시간대에 등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물'을 수거[1]하는 일을 방해하는 자들을 목구멍에 장미잎을 쳐넣어 질식시키는 것이 특징.

생긴 것답지 않게 엄청난 힘을 가졌다. 수거가 불발될 경우 전 지구적 재앙을 불러오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자신들의 말로는 '빙하기를 불러오겠다'나.

1904년 캡틴 잭 하크니스의 부대를 습격하여 부대원을 몰살시키고 어렴풋이 요정의 존재를 쫒던 노부인 이디스[2]를 이상기후 현상을 일으켜 정원에서 익사(!)시켰다.

가장 최근에 보고된 이들의 활동은 한 소녀를 제물로써 수거해가려는 시도였는데, 이들의 습성답게 그들을 방해하는 자는 모두 장미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천하의 캡틴 잭 하크니스도 이들의 초자연적 힘 앞에선 '답이 없쿠나...' 하고 그냥 보내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잭의 무능함에 실망한 토치우드 3 대원들은 말없이 자리를 떠났고, 본인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므로 억울했던 잭은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물어보는 것으로 씁쓸하게 사건 종료.
하지만 닥터가 뜬다면 어떨까?
사건 끝난 후 그웬이 요정들이 찍힌 사진을 보았을 때 요정 중 하나가 그웬을 보며 미소지었는데 그 모습이 제물의 소녀와 똑같단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1.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를 골라서 자신들과 같은 존재로 만든다. 때문에 대부분의 요정들은 예전엔 인간의 아이였다.
  2. 젊은 시절 잭과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늙지 않는 잭은 그녀를 떠날 수밖에 없었고, 이디스는 현재의 잭을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의 아들로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