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 바로 아래에 흐르는 용암 속에서 그 매혹적인 생명체를 찾아냈지. 용암아귀라면 한심한 네놈들에게 적당한 도전 거리가 될 것이다.
</br>- 네파리안(영웅 난이도에서)
1 개요
Magmaw (Magma+Ma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검은날개 강림지의 보스. 거대한 용암 벌레로 네파리안이 용암에서 발견한 큰 벌레. 아우로처럼 한 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고, 용암을 발사하는 공격을 주로 구사한다.
한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탱커 없이 원거리딜러만 편성해서 잡느냐... 그것도 못한다. 왜냐하면 근접 공격이 가능한 대상이 없으면 광폭화하기 때문이다. 탱커는 디버프에 걸리면 교대해야 하기 때문에 총 2명 필요하며 기타 요원도 하나 필요하다.
광폭화는 10분.
2 사용 스킬
- 용암: 임의의 3명(10인)에게 30000~50000의 피해를 입힌다.
- 용암 내뿜기: 60미터 내 모든 적에게 30000정도의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힌다.
- 짓이기기: 현재 대상(대부분 탱커일 것이다)을 씹어서 30초간 5초마다 12만의 피해를 입힌다. 빡센 힐이 요구된다. 30초 내에 풀려나지 못하면 짓이겨져 죽게 된다.
- 극서의 방어구: 짓이기기에서 살아남으면 2분 동안 방어도가 50% 감소하는 극서의 방어구 효과에 걸리게 된다.
- 거대 충돌: 지면에 먼지가 깔린 후 일정 시간 후에 몸통으로 깔아버린다. 맞으면 기절하고 많이 아프니 먼지가 일어나는 부분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 불꽃의 기둥: 지면에 표시를 한 뒤 용암덩어리를 뱉어 불기둥을 만든다. 여기서 용암 기생충이 등장하며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 용암 기생충
- 기생 감염: 용암 기생충이 플레이어에게 닿았을 때 사용하는 기술. 플레이어의 몸에 기생해서 2초마다 13000의 피해를 입힌다.
- 전염성 구토: 기생 감염 디버프가 끝나며 사용되는 기술. 구토를 하면서 8미터 이내 모든 아군에게 25000(10인), 40000(25인)의 피해를 주고 용암기생충 2마리를 뱉는다.
- 격분의 용해: 주변에 공격할 수 있는 대상이 없을 경우 광폭화(화염피해 100% 증가)한다.
2.1 영웅 추가능력
네파리안: 아, 다시 생각해 보니 "적당한" 도전에 무슨 재미가 있겠나?
- 네파리안이 35초마다 타오르는 해골 피조물을 소환한다. 피조물이 나타날때마다 근처에 큰 피해를 주는 불이 깔리며 생명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공대에 큰 피해를 주는 아마겟돈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10초가 지나면 터지며 터지기 전에 처치해야 한다.
네파리안: 이런 곤란할 데가! 이러다간 내 용암 벌레가 정말 질 수도 있겠군! 그럼... 내가 상황을 좀 바꿔 볼까?
- 용암아귀의 생명력이 30%가 되면 네파리안이 더 이상 피조물을 소환하지 않고 무작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암흑 폭격을 한다. 이는 용암아귀가 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있을 때는 넘어가지 않는다. 만약 머리가 노출되어 있을 때 생명력을 30% 이하로 떨궜다면 네파리안이 바로 폭격을 시작하지 않고 용암아귀가 풀려나고 나서야 시작한다.
-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네파리안이 곁다리로 나와서 저 기술들을 추가로 사용할 뿐이고 용암아귀는 더 강해져서 자기 할 것을 다 한다는 것이다. 생명력이 30% 밑으로 떨어져서 네파리안이 암흑불길을 쏘기 시작해도 용암아귀는 하던 짓 계속 한다는 뜻.
3 공략
용암아귀가 쓰는 기술은 여럿이 맞거나(용암, 용암내뿜기) 피해야(거대 충돌, 불꽃의 기둥) 하므로, 뭉쳐서 전체 힐을 최대한 잘 받으면서 신호 맞춰 이동하는 게 중요하다. 현재 탱커가 짓이기기에 당하면 폭힐줘서 살려준 뒤 부탱이 교대하는 걸 반복. 나머지 딜러들은 용암아귀 본체 딜보다는 불기둥바닥을 잘 피하고 용암 기생충 나오는 순간 기생충을 거리두고 광으로 처리하는 데 집중한다. 붙으면 기생 감염이므로 근접딜러는 그냥 부탱과 겹쳐서 용암아귀만 극딜. 이속저하 먹히고 어그로 있으므로 죽기, 냥꾼, 법사를 잘 활용하자.
거대 충돌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 일단 용암아귀가 깔아뭉개려고 폼잡을때 생기는 시각효과 부분에서 모두 이탈하고(이때는 기생충 다 잡았다는 전제 하에 산개해도 된다), 초반에 지정했던 용암아귀에 올라타는 요원(근접딜러)과 디버프에 걸린 탱커 중 두 명이 용암아귀에 올라탄다. 그럼 사슬로 묶는 기술을 쓸 수 있는데, 이걸 용암아귀의 앞에 있는 뾰족한 기둥에 사용하면 용암아귀가 사슬에 묶여 넘어지면서 약점이 노출된다. 본격 갓 오브 워 단 둘이 거의 동시에 해야하며 한명만 할 경우 용암아귀가 사슬을 끊었다는 메시지만 뜨면서 허탕친다. 삽질하는 사이 탱커는 사망. 보이스든 뭐든 써서 타이밍 잘 맞추자.
묶는데 성공하면 탱커와 올라타기 요원도 아래로 떨어지고, 용암아귀의 머리가 바닥에 쳐박히고 피해를 100% 더 받는 머리의 약점이 드러나서 딜러들이 딜딸을 칠 기회가 생긴다. 쿨기 다 돌리고 블러드 받으면서 치면 된다. 풀리고 나면 다시 모여서 기생충 잡다가 묶어서 패는 것을 반복하면 끝. 힐러들은 이때 엠탐의 시간!!! /춤이라도 추면서 엠을 채우자. 버그때문에 가끔 반대편으로 머리를 박을때가 있다. 이런 경우면 딜을 아예 할 수가 없어서 난감.
하드모드의 경우, 네파리안이 '타오르는 해골 피조물'이라는 몹을 생성시킨다. 주기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잡지 않으면 쌓이고, 체력이 거의 깎이면 '아마겟돈'이라는 광역 스킬을 시전해서 캐스팅이 완료되기 전에 잡아야 한다. 초창기 용암아귀는 10인 하드모드로는 불가능할 정도의 난이도였는데, 이 피조물의 생명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도저히 10인 딜로는 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 후에 피조물 생명력이 잡을만할 정도로 너프되고, 각종 광역피해까지 너프된 이후로는 난이도가 급감해서 많은 10인 공격대들이 잡고 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너프 전 10인 용암아귀 WFK는 한국 에이그윈 서버의 Addict 공격대가 달성했는데, 피조물을 아예 잡지 않고 암흑사제가 어글을 확보한 후 용암아귀 있는 방과 골렘 있는 방 사이를 빙빙 돌면서 계속 드리블하는 택틱을 활용했다. 현재는 피조물이 용암아귀 방 계단을 내려오면 리셋이 되도록 패치되었기 때문에 드리블이 불가능해졌다.
4 업적
- 기생충 주의보
- 검은날개 강림지에서 공격대원 어느 누구도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고 용암아귀 처치
암세포 주의보
막공에서도 곧잘 하곤하는 쉬운 업적.
5 그 밖에
용암아귀를 죽이면 네파리우스가 한 마디 하는데...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마침내 누군가 저 흉칙한 놈을 없애 주었군. 정말 고맙다, 영웅들이여. (일반)
네파리안: 너희가 이겼군. 참으로 실망스럽구나. 너희가 불구덩이 속에서 이리저리 뛰는 모습을 즐길 수도 있었는데. (영웅)
일반 용암아귀는 '흉칙한 놈', 영웅 용암아귀는 '매혹적인 생명체'. 난이도 차별인가...
바닥을 못피한 덕분에 암을 발견한 와갤 암환자 윈드러너 사례도 있다(...)
하스스톤의 검은바위 산 모험모드에서도 나오는데 5코스트 10/2, 도발이라는 참으로 괴상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도발카드인데 공격력만 높고 체력은 유리몸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쓸수는 없고 모험모드 NPC만 쓸수 있는 카드라 오직 사제의 정신 지배나 심리 조작으로만 가져올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