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1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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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 영화 포스터[1]일본판 영화 포스터

히가시노 게이고추리, 미스터리 소설. 2006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를 차지하였다. 제 134회 나오키 상 수상작. 일본 드라마 탐정 갈릴레오 세계관의 첫번째 극장판으로서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수작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든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 데츠야와 그 알리바이를 파헤치는 천재 물리학자이자 "탐정 갈릴레오"란 별명을 가진 유카와 마나부의 대결을 풀어내고 있다. 막상 두 천재 두뇌게임이 주제라고는 하지만, 제목 그대로 용의자 X가 어떻게 헌신을 하는가를 중심으로 읽는 게 좋다.

동제목의 영화가 일본에는 2008년 10월 4일에 우리나라는 2009년 4월 9일에 개봉하였다. 소설의 긴박함은 떨어지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 영화판의 경우 동작가의 '탐정 갈릴레오'의 드라마 판 '갈릴레오'의 연장선에 있어서, 캐스팅 역시 드라마 판과 동일하게 갔다. 다만 이시가미 데츠야역 배우들이 너무 잘생겼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시가미 테츠야의 경우 원작 소설에선 뚱뚱한 체형에 둥그스름한 얼굴을 가진 겉늙은 중년남인데 영화에선 마른 체형과 호남형의 츠츠미 신이치.

주역 뿐만 아니라 온갖 단역들이 거의 다 드라마 갈릴레오에서 나왔던 사람들이다. 이시가미나 하나오카 야스코 같은 사람들을 제외하면.[2]

영화의 주제곡은 最愛.���최애 우츠미 카오루 역의 시바사키 코우가 불렀다. 갈릴레오의 스페셜 방영분(제 0장) 끝부분에서 뮤직비디오가 나오는데, 유카와 마나부 역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뒤쪽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심히 웃기다 (정확히는 갈릴레오 시리즈-드라마 '갈릴레오'와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 유닛인 'KOH+'이다.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곡을 쓰고 시바사키 코우가 보컬을 맡았다. '갈릴레오'의 엔딩도 KOH+의 곡.) 훗날 이 노래를 국내에서는 2AM이 '최고의 사랑'이라는 곡으로 정식 리메이크했다.

문장은 수려하지는 못하지만 어색하지는 않은 정도의 레벨.

한국에서도 2012년 10월에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됐다. 제목은 용의자X. 이요원, 류승범, 조진웅 주연.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2 등장인물

고등학교 수학 교사이자 천재 수학자. 유카와하고는 대학동기이다. 방랑수학자였던 멜데슈(폴 에어디쉬Paul Erdős를 말하는 듯)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속칭 "엘데슈 신자"이며, 컴퓨터가 아닌 종이와 펜이라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수학을 논증하는 걸 즐긴다. 벽을 마주보고 앉아서 수학문제를 푸는 모습이 달마같다고 하여 생긴 별명이 달마 이시가미일 정도. 하지만 부모님을 부양하느라 유카와처럼 학문의 길로 가지는 못하고 적당히 타협을 하여 고등학교 수학 교사가 된다. 하지만 학교에서도 어떻게든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올리라는 압박을 받아서 피곤해한다. 흔해빠진 학자는 아닌지 유도부의 고문을 맡는 등 체격도 튼튼한 편. 영화판에서는 유도부라는 설정이 없어지고 등산을 좋아하는 설정으로 바뀌었다.[3]
하나오카 야스코의 옆집에 살며, 하나오카 모녀의 살인을 알게 되자 사건을 은폐하고 알리바이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며, 이 과정에서 오랜만에 유카와와 재회하지만 곧 사건을 두고 대립하게 된다.
본작의 탐정. "탐정 갈릴레오"란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굳은 뇌를 가지고 수사하는 경찰들이 깝깝해서' 이런 별명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미국에 기술을 내다 팔 만큼 유능한 물리학자였지만, 교수들간의 자리싸움 때문에 준교수로 눌러앉은 상황.
도미가시 신지 살인사건에는 늘 그렇듯이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았지만, 쿠사나기로부터 '옛 친구이자 호적수'인 이시가미 데츠야가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하지만 사건에 개입할수록 평소 자신과 같이 과학중심적인 지론(과학자는 사실만을 다루며 그 외의 사안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을 말하던 이시가미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고심하게 된다.
  • 하나오카 야스코
"벤덴데이"라는 도시락 가게의 여직원.[4] 이시가미는 도시락도 살 겸 그녀의 얼굴을 보려고 항상 들른다. 전직 호스티스이긴 했지만 전직과 현직을 가리지 않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동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인망이 두터운 듯.
전남편 도미가시 신지가 미사토를 넘보자 충동적으로 미사토와 함께 도미가시를 살해하게 된다. 이후 이시가미의 도움을 받아 '거의 완벽한' 알리바이를 세운다. 하지만 이시가미에게서 집착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바람에 그를 약간씩 멀리하게 되고, 동시에 아무것도 모르는 구도가 자신을 걱정하며 다가오자 둘 사이에서 걱정하게 된다.
  • 하나오카 미사토
야스코의 중학생 딸. 마음이 약한 엄마 야스코에 비해 이시가미에게 시체를 숨길 수 있느냐고 묻는 등 약간 적극적이다. 또한 야스코에 비해 이시가미와의 의리를 지키려고 하는 편이며, 이 때문에 구도의 접근을 마땅찮게 여긴다.
  • 도미가시 신지 [5]
본작의 피해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전남편이자 천하의 개쌍놈. 이혼 뒤에도 야스코를 찾아가 계속 돈을 뜯어내는 것도 모자라서 중학생이 된 미사토에게 성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이를 뿌리치는 미사토에게 트로피로 머리를 맞은 뒤 야스코에게 코타츠의 전기코드로 목이 졸려서 사망. 설명 끝(…). 영화편에서는 엔딩크레딧에서 보트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급히 어딘가로 향하는데 정황 상 토가시 신지의 시체로 추정된다.
  • 구도 구니아키
인쇄소 사장이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지인. 야스코가 살인사건 수사 때문에 힘들어하자 서서히 접근하여 그녀를 격려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용의선상에도 올라가게 되지만, 결국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남게 된다.[6]
  • 쿠사나기 슌페이
경찰청 형사이자 유카와의 친구이자 대학동창. 도미가시 신지 살인사건을 수사하다가 이시가미 데츠야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유카와에게 알려줘서 두 사람의 대결을 이뤄낸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경찰이라는 공적 입장과 친구라는 사적 입장에서 고민하게 되는 불쌍한 인물. 영화판에서는 드라마판부터 나오기 시작한 여형사 우츠미 카오루가 그 역을 맡게 된다.
  • 기시야
쿠사나기의 후배 형사. 같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지만, 하나오카 모녀에게 동정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면서 쿠사나기에게 빈축을 사는 편이다.

3 결말 및 내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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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는 이시가미를 만나서 '그렇게 좋은 머리를 그런 데에 쓰다니 아깝지 않나, 포기하라'며 설득하지만, 이시가미는 "아무도 풀지 못하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걸 푸는 것 중 어느 게 더 어려울까?"라고 말하며 유카와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밀고 나간다. 이에 유카와는 구사나기 등의 도움을 받아 서서히 사건의 핵심에 다가서지만, 진상을 알아갈수록 쿠사나기와의 교우관계를 정리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수준까지 가는 등 심한 번민에 시달리게 된다. 그 와중에 이시가미는 하나오카 모녀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고는 정작 자신은 '하나오카 모녀를 지켜주기 위해' 스토커 짓을 하다가 도미가시를 죽였다고 자수해 버린다. 결국 유카와는 옛 친구인 '이시가미를 위해서,' 진실을 아무것도 모르는 하나오카 야스코를 만나 자신이 추리한 진상을 털어놓는다.[7]

사실은 이시가미'도' 살인자가 되었다. 즉 다른 사람을 죽여서 도미가시인 것처럼 위장한 것. 신원을 조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노숙자를 살해하여 도미가시 혼자 죽어서는 도저히 나올 순 없는 증거, 정황, 모녀의 알리바이 등을 만들어서 수사의 혼선을 겪게하고[8] 실제로 죽은 사람이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경찰이 여러가지 증거상 노숙자의 시체=도미가시의 시체라고 정리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하나오카 모녀로부터 도미가시의 살해 혐의를 완벽히 '격리'하는 것이[9] 이시가미의 목적이었다. 다른 사람을 살해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마음이 약해지는 것도 '차단'했다. 게다가 혹시라도 만약에 모녀가 도미가시를 죽였다는 것이 들킬 것을 대비해서 자신이 모녀의 스토커인 것처럼 꾸미는 증거까지 남겨서 모든 혐의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하고[10] 하나오카 모녀가 오히려 피해자인 것처럼 보이는 치밀함까지 보인다. 취조를 맡은 쿠사나기에게 야스코가 자신의 노력을 알지도 못하고 자신을 배신했다며 증오하는 연기를 하는 것은 덤. (이에 쿠사나기는 한 인간이 이렇게나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 하고 감탄할 정도.)

하지만 이시가미가 체포된 후 아무것도 모르는 구도가 나타나 하나오카에게 청혼을 하자 '나는 이 사람들의 행복을 받을 만한 사람인가, 나는 이렇게 행복해져도 되는 걸까'라고 고민하다가 미사토가 화장실에서 면도칼로 자살을 시도했다는 연락을 받은 야스코가 "우리만 행복해지고 이시가미 씨만 불행해지는 건 옳지 못하다. 우리도 벌을 받겠다"며 경찰에 자수한다. 유카와가 이시가미를 면회하며 이 사실을 말해주고 이시가미는 자신의 그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었다는 생각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실패감에 좌절하여 벽에 매달려 절규하고, 유카와는 친구이자 호적수를 잃게 되었다는 슬픔에 이시가미가 그냥 울게 해달라며 교도관을 말린다.

그리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의 1위를 수상한 작품이지만 놀랍게도 추리소설로서의 페어 플레이를 갖추지 못했다. 작품에 결정적인 단서가 전혀 쓰여져 있지 않기에 독자가 작품을 보고 추리를 할 여지가 없다. 날짜 변경 서술트릭의 경우, 트릭 자체는 추리 소설에서는 흔한 것이나 날짜가 변경되었음을 뒷받침할 단서가 주어져 있지 않다. 심지어 탐정역인 유카와의 '사체가 뒤바뀌었다는 추리'를 뒤받침할 증거조차 작품에 제시되어 있지 않다. '평소 외모에 신경을 아예 안 쓰던 사람이 야스코네 가게 주변에 가자 자기 외모를 한탄했다(동기)', '사건 발생 이후 오전에 학교를 쉬었다(범행 가담)' 등 정황증거만 있을 뿐이다. 사실 트릭 자체도 대단한 건 아니다. '목이 잘렸거나, 얼굴이 뭉개졌으면 사람이 뒤바뀌지 않았나 의심해야 하는' 기본 규칙은 홈즈 때부터 있었기에 셜록 홈즈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1~2권만 읽어봤더라도 간단히 눈치챌 트릭…이었어야 했다. 이 때문에 추리소설 팬덤과 작가들에게서 '이 작품은 추리 소설이 아니다, 맞다'하는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현재는 넓은 의미의 미스터리로서는 재밌는 작품이나, 본격 추리 소설은 아니라는게 중론. 다만 이것은 소설만의 이야기이며 영화에서는 제대로 페어플레이가 이루어져 있으므로 안심하고 봐도 무방하다. 중요한 단서도 관객이 눈치 챌 수 있도록 장치를 해놨기에 알기 쉽다.

작품 내 전개 중에서 시체를 완벽히 처리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죽일 이유가 없으므로 오류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작품에서 시체를 바꿔치기한 것은 기본적으로 시체의 발견 자체(꼭 시체의 전체가 아니더라도 신체에서 나온 물질이 포함된 흔적)를 완벽하게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11] 즉 실종 신고가 들어오면 용의자는 어느정도 좁혀질 수밖에 없으며[12] 그 용의자나 그 주변 인물이 갑자기 야산이나 바다로 갔다면 충분히 의심스러운 행동이 되고, 이런 의심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시체가 발견되면 빼도박도 못하게 된다. 따라서 시체와 그 시체를 처리하기 위한 행동 등 가짜 증거를 제공해서 경찰이 시체 자체를 더 이상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바로 트릭이 핵심이며, 이는 작품 속에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품 속에서도 진짜 시체는 이미 발견되었으나 경찰은 피해자와 진짜 시체를 연관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는 진짜 오류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작품 내 트릭의 진짜 의도는 범인의 교체이며 자신이 경찰에 잡히는 것을 전제로 한 트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모든 것은 이시가미가 원하는 대로 흘러갔다. 게다가 작품이 출간될 당시에는 '시체가 없더라도 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례가 있었기에 시체만 없다고 사건이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시가미는 유카와에게 트릭을 들킬 것까지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소를 제기하지 않고 그대로 형을 집행받아 사건을 강제로 완결시키도록 한다. (이는 범인의 자백만 있으면 "OK 사건 종료!"라는 법적인 문제 탓도 있다.) 설령 나중에 하나오카 모녀의 죄가 드러난다 하더라도 이미 이시가미가 죄값을 받고 있기에 검찰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하나오카 모녀는 벌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이시가미는 진짜로 사람을 죽여서, 스스로도 벌을 받아야 할 상황을 만들었기에 자신이 야스코를 변심할 가능성조차 없애버렸다.

허나 야스코의 호스티스 시절, 그녀를 챙겨주고 걱정했던 구도가 야스코의 모습을 보고 다시 접근하고 야스코가 저도 모르게 이시가미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하자 원래는 친구 관계를 걸고 입을 봉하기로 결정한 유카와는 야스코에게 가서 모든 사실을 설명했고 야스코는 결국 충격에 빠져 자백한다. 영화에선 묘사가 없지만 원작에선 딸은 자살기도까지 했다.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이시가미는 괴로워하면서도 모녀를 사랑하는 마음에 흐느껴 운다. 유카와는 이시가미를 말리려던 간수에게 "울게라도 해 주게"라고 부탁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쿠사나기의 경우 "영혼을 토해내는 소리 같았다"고 말할 정도였다. 쿠사나기가 "살인이 논리적이란 말인가?"라고 묻자 유카와가 "이시가미는 그저 타살체라는 퍼즐 조각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대답하여 이시가미에게는 죄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래도 유카와는 그가 유일하게 인정한 라이벌이자 친구가 사랑 때문에 이런 일까지 저지른 것이 매우 충격이었는지 이후의 작품부터는 사건의 동기와 사람의 마음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는 태도를 보이게 된다.

정리하자면, '사야의 노래', '둥둥 낙랑둥' 등 한·중·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사랑을 위해 살인을 한 이야기.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하지 않기에,'누가 죽건 살건 무슨 짓이든 하는' 비뚤어진 사랑이라며 취향에 따라 호오가 갈릴 여지가 다분하다.

한마디로 추리물로서의 재미보다는 인물간의 감정선과 극적인 재미에 더 치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국내 정발판 표지에는 이건 추리소설로 위장한 사랑의 기록이다란 말이 쓰여 있다. 가장 적절한 정의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동기를 찾는 추리물로서 본다면 매우 훌륭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4 참고항목

  1. 이것 말고도 4개정도 더 있는데 보고싶은 사람은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76B81549E189159FA0E8 참조
  2. 일부러 드라마에서 나왔던 마나부의 학생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괜히 연구실을 비춰주거나 하기도 한다.
  3. 등산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유카와는 지쳐서 헥헥거리는 반면 이시가미는 쌩쌩했다.
  4. 영화판에서는 도시락 가게의 사장님으로 위치가 올라갔고, 도시락 가게 이름도 딸 이름인 "미사토"로 바뀌었다.
  5. 영화판에서는 토가시 신지로 바뀌었다.
  6. 결말을 읽으면 이 표현을 이해할 수 있다.
  7. 그 이전에 상황의 정리를 위해 먼저 쿠사나기에게 알려주긴 했지만, "하나오카 야스코가 자수할 때까진 경찰에 알리지 말아라. 이를 어기면 절교하겠다."라는 조건을 달았다. 결국 약속을 지키긴 했지만, 이 사건 때문에 유카와와 쿠사나기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8. 여담이지만 여기서 사용한 '지문 교체 트릭'은 한국에서는 성립이 불가능한 트릭이다. 한국은 모든 주민등록자의 지문을 모아 두기 때문에 시체의 지문이 노출되었다는 것은 곧 체포를 의미한다. 때문에 소설이나 영화 보고 '이게 무슨 트릭이야, 대번에 잡힐 짓을 하고서는'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꽤 많다.
  9. 작중에서 "사건을 완전히 숨길 수 없다면 아예 분리해버리면 된다."는 이시가미의 대사가 나온다.
  10. 이게 작품 제목에 가장 부합되는 헌신적인 행동중 하나이다. 물론 트릭 제작부터가 헌신....
  11. 특히 이 작품의 용의자나 살인범은 야쿠자나 범죄 조직이 아닌 평범한 소시민으로,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 자체가 충분히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다.
  12.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경찰은 실제로 범행을 저지른 모녀를 용의자로 올려놓고 이들의 범행을 입증하기 위한 물증을 찾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