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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봉한 '용과 같이 시리즈' 의 1편을 영화한 작품, '용과 같이' 의 국내 개봉명. 감독은 미이케 타카시.
1 개요
영화 자체는 그야말로 '용과 같이 1편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 감독 이를 직접 밝혔다. 미이케 감독은 이 영화의 감독에 내정되고 나서 실제로 PS2와 용과 같이 소프트를 구입하여 이지 모드이긴 하나 클리어를 한 뒤에 각본 수정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진짜 역사에 길이남을 팬 무비가 되었다.
카무로쵸의 모델이 된 카부키쵸 로케이션을 통해 제작되었기 때문에 무대의 재현도 하나는 발군. 후반부에 진행되는 도원향 전투는 쓸데 없이 자세한 디테일이 일품이다.
스토리는 1편을 베이스로 진행되는데,[1] 초반에는 본편과는 크게 상관없는 오리지널 등장인물 들인 카무로쵸 주민들의 군상극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 개봉 당시에는 용과 같이 2가 이미 발매된 상태여서 그런지 한국인 스나이퍼가 등장하며, 이 스나이퍼를 연기한 배우는 다름아닌 군입대 전의(…) 공유.
위의 군상극과 함께 키류와 하루카의 만남이 동시에 진행되다가, 후반에 뜬금없이 용과 같이 1의 라스트로 연결된다. 초반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유미, 니시키야마, 진구 등의 스토리 중요 인물이 동시에 등장하여 원작의 최종전투를 연출하는데,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 개연성도 없는 뜬구름 잡는 스토리가 비판을 받았다. 거의 원작 다이제스트 수준이기 때문에, 원작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
B급 영화 계에서는 거의 거장에 가까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똘끼(…)가 곳곳에 묻어나있는 용과 같이 팬 무비. 강렬한 펀치 후의 히트 액션과 같은 푸른 기가 나오는 장면이나, 후반 전투에서 키류가 몰매를 맞다가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 아이템인 스태미넌 스파크를 원샷하고 히트 게이지가 MAX가 되는 장면은 보고 있으면 대폭소와 함께 정신이 대략 아득해진다.(…)
여담으로 미이케 감독이 워낙 바이올런스 묘사로 유명해서 그런지, 전편에 등장하는 폭력 묘사는 그 수위가 굉장히 높다. 초반에 돈키호테 안에서 벌어지는 액션이 젤 약하다고 할정도[2] '마지마 고로,는 원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야구방망이, 나이프등을 이용해 눈하나 깜짝 안하고 폭력을 자행하는데 이게 섬뜩하다면 섬뜩하다고 할수있다
키류 역엔 기타무라 카즈키가 맡았다. 다만 게임상의 키류보단 신장도 작고 그다지 건장한 체격도 아니라 싱크로율이 좀 낮다. 헤어스타일도 다소 좀 긴편이고. 그나마 얼굴만 놓고 볼 때는 좀 무섭게 생긴 강렬한 인상이 제법 싱크로율이 괜찮은 것 같다가도 목소리가 키류와 정반대로 꽤나 하이톤인지라 입을 여는 순간 확 깬다는 의견이 많다.
원작의 팬이던 아니던 인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이 작품에선 마지마 고로를 연기한 '기시타니 고로'가 싱크로율 면에서도, 캐릭터 연기력에서도 소화력이 엄청나서 그야말로 마지마가 게임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원작 재현도를 자랑한다. 비중도 상당히 늘어나서 그야말로 최종보스. 오늘도 내일도 홈런. 영화 내에선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샷건까지 들고 나왔는데,[3] 개봉 후 한참 지난 후속작인 용과 같이 OF THE END에서 마지마는 영화판과 똑같은 샷건을 들고 나온다.
크레이지 켄 밴드 의 보컬곡이 다수 사용된 것도 화제가 되었다. 크레이지 켄 밴드는 동시기에 발매된 용과 같이 2에도 악곡을 제공한 바가 있다.
2 등장인물
키타무라 카즈키 - 키류 카즈마
기시타니 고로 - 마지마 고로
공유 - 박철
타카오카 사키 - 유미
나츠오 - 사와무라 하루카
마키 쿠로우도 - 니시키야마 아키라
시오미 산세이 - 카자마 신타로
마츠시게 유타카 - 다테 마사무네
카토 하루히코 - 카즈키
그리고...
나고시 토시히로 - 진구 쿄헤이(...)
3 원작과 다른 점
- 계절
- 게임은 겨울. 용과 같이 시리즈는 우연인지 의도적이 것인지, 스핀오프 작품을 제외하면 전통적으로 배경이 겨울이다. 그것도 크리스마스 시즌. / 영화는 여름. 그것도 지구온난화다 뭐다 해서 온도가 더 올랐다.[4]
- 키류가 잡화점 돈키호테에서 개밥을 살 때
- 조용히 사고 나간다 / 가게에 쳐들어온 니시키야마 파와 한바탕 한 다음 사 간다.
- 마지마 고로
- 배트장에서 1차전 및 덤프트럭을 도원향에 들이박고 키류와 2차전 / 원작과는 달리 오른쪽 눈에 안대를 했고, 검은 옷을 하나 껴입었다. 안대 위치가 바뀐 것은 배우의 사정 때문. 왼쪽 눈으로 보는 것이 편하다고. 배트 연습장에서 키류가 석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DVD 가게 빔으로 가[5] 안에 있는 무기밀매상 후려주신 후[6] 산탄총을 갖고 나오더니 1차전이 벌어지는 배트 연습장에서는 안쓰고, 2차전이 벌어지는 소프랜드 도원향에서 대기타다가 키류가 오자 부하들과 함께 시원한 총기 난사를 보여주신다.[7] 기어이 키류를 끝내려하지만 카자마의 사격에 사망…한줄 알았는데 겨우 배트장으로 돌아가나 싶더니 사망…하나 싶더니 재채기로 생존인증.
- 카자마 신타로
- 항구에서 키류와 하루카를 지키려다 수류탄 폭발로 인해 사망한다. / 니시키야마 파에 의해 감금되어 있다가 도망쳐 소프랜드 도원향에서 마지마를 쏴 키류를 구해준다. 원작과 달리 살아남는다.
- 한국인 자객 박철
-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진구 쿄헤이를 죽이기 위해 한국에서 보낸 자객으로, 북한에 잠입했다가 잡혀 고문당한 트라우마가 있다. 카자마가 스타더스트에 맡겼지만,[8] 단독행동을 시작. 무기밀매상에게 무기를 주문하고 정보를 들은 끝에 기어이 진구를 저격하는데 성공한다.
- 유미
- 최후반부에 밀레니엄 타워의 아레스에서 만나게 된다. 하루카와도 재회하지만 진구에 의해 사망. / 원작과 달리 밀레니엄 타워의 한 곳에서 키류가 니시키야마와의 싸움에서 이긴 후 등장했으며, 진구 쿄헤이를 죽이기 위해 100억과 함께 자폭. 키류는 하루카와 함께 도망쳤고, 겨우 목숨을 건진다.
- 진구 쿄헤이의 최후
- 니시키야마에게 칼빵 맞고 폭발로 산화해버린다. / 밀레니엄 타워에 착륙하기도 전에 박철의 저격에 헤드샷 당하고, 유미의 자폭에 산화해버린다.
- 밀레니엄 타워 폭발
- 니시키야마가 폭탄을 쏴서 진구와 함께 산화 / 유미가 진구를 죽이려고 100억과 함께 자폭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