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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반다이 남코 게임즈 |
출시일 | 2011년 10월 27일 |
장르 | RPG풍 용사파견시뮬레이션[1] |
플랫폼 | 3DS |
1 개요
2011년 10월27일 발매된 게임.
마왕을 물리치고 은퇴한 주인공이 용사를 파견해 의뢰를 해결하는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이리저리 굴려서 키워나간다는 이야기.
2014년대까지도 이래저래 유사한 컨셉의 게임 및 여러 창작물이 많기에 이것도 그럭저럭 겉으로는 재미있어 보인다.
아무튼 뭐 용사들은 여러 클래스가 존재하고 비서도 있고 건물도 지으면서 시뮬레이션 기분을 낼 수 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2 문제점
2.1 무한사직 브레이브 컴퍼니
실상은 여러가지 다난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게임. 특히 난이도 문제가 심각한데 초반에 아무리 용을 써도 툭하면 용사는 부상으로 드러눕고, 임무 몇개 좀 돌리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징징댄다. 이것을 붙잡으려 하면 거액이 필요해 손이 벌벌 떨리고 잡을까말까라 기껏 임무를 돌리고 벌어들인 회사자금을 고스란히 날려먹는다. 그렇다고 안잡으면 육성이 불가능해지는 고로 아무리 해도 회사는 발전이 없다. 그렇다고 뭐 면접은 거저하나? 이래나 저래나 재정은 파탄나고 회사의 수준은 제자리 걸음이기 일쑤. 초보자는 아무리 용을 써도 회사의 상태를 도저히 호전시킬 수가 없다. 특히 이놈의 용사들이 사직하겠다고 뻑뻑댈때마다 유저는 뒷목에 혈압이 뻗쳐오른다. 이따위 근성으로 용사를 하겠다고워낙 인력이 쪼들리고 베테랑은 아쉽다보니 임무성격에 맞는 용사파견은 꿈도 못꾸는 데 또 그걸 안맞춰주면 부상입고 그만두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는 건 그렇다치고 이런 시도때도 없는 사직서 남발은 유저를 너무나 힘들게 만든다. 유저를 한번 엿먹여보려는 생각에 구현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하다. 힘들게 키운 베테랑이 그만두겠다고 땡강부릴때 잡을 돈이 없어서 그냥 떠나보내고 난 뒤의 허탈감과 짜증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용사업(?)이 3D업종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는지 어땠는진 모르지만 참 거지같다. 물론 현실에서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계통에선 이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 나름대로 리얼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으로 즐기기엔 너무 심한 수준이다.
2.2 지루함
또한 게임 전개는 의뢰수행의 무한 반복이다. 특출난 이벤트도 없고 4명[2]까지 존재하는 사장 비서와의 뭔가 플래그적인 섬씽도 없다. 즉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는 소리. 이걸 진짜 반남이 만든 게임이 맞긴 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