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투니버스 방영판 이름은 민강식.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투니버스판 성우는 미야타와 동일한 성완경.
주인공 마쿠노우치 잇뽀와는 같은학교 출신으로, 학창시절 일보를 괴롭히던 불량아였다. 그러나 일보가 복싱을 시작하면서 이전과는 소극적인 성격도 고치고 달라졌다는 것에 흥미를 보였고, 직접 시합을 본 뒤에 감동받아 멋대로 친구라 선언한다. 이후 계속 교류를 가지는 가운데 일보의 시합을 지켜보면서 진짜로 우정이 깊어졌고, 이전 자신이 일보를 괴롭혔던 것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후회하게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적당히 취직하지만 적성에 안 맞는 일을 하다 뛰쳐나온 것을 계기로, 마침 어머니가 몸져 누워 집안일 때문에 선수로서의 생명이 갈림길에 서게 된 일보의 일을 도우면서 일보가 복싱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다. 그 후에는 계속 일보의 시합을 응원하며 응원단장을 도맡게 된다.
한동안 그런 생활을 반복하다 전부터 꿈꿔오던 만화가의 길을 걷고자 떠나게 된다. 떠나기 전 일보의 어머니에게 이전의 과오에 대해 고백하려 하지만 일보의 어머니가 당당하게 어깨를 펴는 것이 떠나가는 사람의 자세라는 충고를 하고 더이상 우메자와가 말하지 못하게 해 사죄하지는 못한다. 마나부가 자신의 일을 대신하게 된 뒤 떠났고 이후 신입 만화가로서 제법 주목받으며 바쁘게 생활하는 모습이 잠시 나왔다. 이때 신인상에 응모할거라면서 보여준 만화는 낚시만화였다. 원래는 복싱 만화를 그리고 싶었지만 작화력이 더 오르면 그릴 거라고. 근데 이때 그린 낚시만화 원고를 마모루, 아오키, 기무라도 읽었는데 셋이서 내놔내놔거리다가 3장이나 찢어먹었다. 이놈드으으으을!!!!! 덕분에 우메자와와 일보가 하룻밤을 새서 고쳐그렸다(...). 더 악질인 건 나중에 일보가 이건으로 셋에게 화를 내자 마모루는 반성조차 안 한 것. 이 인간이 그렇지...
참고로 처음 등장했을 때랑 개과천선하고 고등학교 졸업한 뒤의 얼굴이 헤어스타일 변화를 고려해도 거의 딴판이다.
95권에서는 만화가로서는 아직 연재를 따내지 못했고, 대신 다른 작가의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는 만화가 네가 있는 마을...응?
국내판의 저질 번역 탓에 꽤 오랫동안 일보에게 존댓말을 들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