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위 사진과 같은 비주얼은 아니었다. 위의 사진은 유사 메뉴인 모스버거의 '킨피라라이스버거'.보러가자. 한국 모스버거에서도 초기에 판매했으나 인기가 너무 없어서 사라져버렸다.
1 설명
롯데리아에서 개발된 전설의 버거. 96~97년경 1개월정도 시판 후 메뉴에서 내렸다고 한다. 여러모로 수수께끼에 싸인 햄버거. 롯데리아의 실험정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상은 일본 모스버거의 '킨피라라이스버거'의 표절작이다.
사진처럼 고기 없이 우엉이랑 김에 빵싸서 먹는 그런건 아니었고, 양배추 대신 우엉이 야채로 들어가고, 고기패티와 빵, 그리고 롯데리아 특유의 데리야끼소스로 구성된 버거였다. 양배추 대신 우엉을 넣었을 뿐이다. 전설의 흑역사 버거. 사실 이미지에 패티가 없는 탓이 컸다.
시판 시절 한번 먹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우엉조림 맛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우엉의 식감이 의외로 패티와도 어울려서 독특하면서도 맛이 있었다는 평가. 김밥천국 같은 데서 파는 김밥 안에 있는 우엉조림을 넣은 불고기버거 맛과 비슷했던 듯.
한 달 동안이기는 했지만 워낙 특이해 보이는 데에다 신제품 효과도 더해져서 의외로 인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인기 여부를 떠나서 우엉의 물량 수급에 문제가 있었다. 계절에 따라 가격의 편차가 심하고 매장에서 냉장보존시에도 다른 야채류와는 달리 습기 조절을 다르게 설정해줘야 하는 등 기존의 시설로는 여러가지로 품질관리면에서 귀찮은 점이 많았다고 한다.
2 여담
이제는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집게리아에서 나오는 게살버거급의 레전드템. 구경도 할 수 없는 환상의 버거이다.
어쨌든 잊혀진 버거였지만 2012년 9월 갑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햄버거'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등에 인기검색어로 떠오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