モスバーガー
MOS BURGER
홈페이지(일본어/일본 모스버거)
한국 모스버거 홈페이지
목차
1 개요
모스 푸드시스템에서 운영하는 일본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햄버거를 주로 판매한다. 상호인 '모스'는 Mountain, Ocean, Sun의 약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모스 버거는 다른 패스트푸드점이 그렇듯 매장에서는 냉동 가공 패티를 비롯한 반조리 상태의 재료를 조리하나, 조리 과정이 주문을 받은 다음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소위 '수제 버거'처럼 매장에서 패티를 만들고 야채를 썰어 준비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2014년 현재 한국 맥도날드도 주문을 받은 후에 조리해주며 버거킹도 대부분의 경우 주문을 받은 후에 조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스 버거와 큰 차이가 없다.롯데리아는?
모스버거코리아는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미디어윌그룹과 모스버거가 합작해서 세운 기업으로 지분율은 미디어윌이 70%, 모스버거가 30%. 실질적으로는 미디어윌에서 운영하는 한국 기업이다.
2 역사
닛코 증권을 퇴사한 사쿠라다 사토시(櫻田慧), 와타나베 카즈오(渡辺和男), 요시노 쇼(吉野祥) 세 명이 1972년 3월 12일 도쿄 도 이타바시 구의 나리마스에 1호점을 열었다. 이 당시에는 미국의 햄버거 가게인 토미즈의 경영을 참고로 하였다. 창업 이전부터 낮은 가격을 주 무기로 삼은 맥도날드의 차별화를 고려했던 모스 버거는 고가격-고품질이라는 고급 노선을 택하였다.
1986년 토치기 현의 우츠노미야 점으로 점포 500호점을, 1991년 3월 에고다아사히카와 점을 개점하면서 1000호점 넘겼고 1998년 홋카이도에 에니와시 점을 엶으로써 일본 전국에 모스 버거 점포가 1500호점을 넘어섰다. 2015년 2월 말 현재 일본에서 운영 중인 모스 버거 점포는 1,408개에 달한다.# 참고로 일본 맥도날드의 점포 수는 2013년 현재 3,164개다.#
모스 버거는 한국에 지점이 없던 시절에도 한국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다. 일본에 여행 간 김에 한 끼 정도는 모스 버거를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도. 이것은 90년대 말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오타쿠들이 일본에 덕질 여행을 하러 갈 때 식비를 아끼기 위해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한 모스 버거를 자주 찾던 것이 마치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처럼 와전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블로그 맥도날드도 있지만, 여행객들의 심리상 당시 한국에 없었던 모스버거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고 그 덕에 실제 맛과 양에 비해 이미지에 거품이 꼈다고 볼 수 있다. 또는 한국의 많은 오타쿠들이 자주 방문하던 코미케, 도쿄 하비쇼,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현장판매를 했기 때문 일수도 있다.
어째서인지 유독 한국에서만 모스 버거가 마치 고급 햄버거인양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일본인들에게 모스 버거는 그저 맥도날드보다 나은 정도의 패스트푸드일 뿐이다. 일본에도 모스 버거보다 훨씬 맛있는 햄버거 가게가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베커즈나 쿠아아이나 등이 있다.
한국에는 벼룩시장 무료정보지를 운영하는 미디어윌 그룹과의 합작으로 들어왔다. 일본 모스버거는 일본 맥도날드와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에 비해, 한국 모스버거는 한국 맥도날드나 롯데리아보다 가격이 더 비싸고, 가격대가 버거킹에 근접한다.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이나 양이 크게 좋지 않다는 평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고급 명품 수제버거' 이미지는 점점 씻겨가고 있다.
3 대한민국의 모스 버거
강남역점
2011년 9월 모스 버거가 생활정보 신문인 벼룩시장을 발간하는 미디어윌그룹과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한국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일본의 모스 버거에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모스버거코리아에서는 한국산 농산물만을 사용한다고 한다.[1]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일본 농산물을 수입해서 쓰는 것보다 그냥 한국산을 쓰는 게 재료의 질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3.1 한국 시장에서의 부진
모스버거의 한국 진출 성적표는 2015년 현재 시점을 보면 그리 좋지 못하다. 진출 4년이 되어가는 2015년 9월 현재 점포 수 10개, 2015년 신규 출점 점포 수 2개로 매우 초라한 수준이며 그나마도 백화점 푸드코트 점포가 절반을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2015년에는 2개 점포가 문을 닫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모스버거코리아 고재홍 대표는 지난 2013년 연말,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4년 매출 150억 원, 신규 매장 12개, 수제버거 업계 1위 등극 등 화려한 목표를 밝혔으나#, 그 중 2014년 이루어진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제품의 질과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았으며, 지나치게 일본인 취향의 맛과 재료를 사용한 점도 걸림돌로 분석된다. 또한 '주문 후 조리'라는 메리트는 이미 다른 체인점에서도 주문 후 조리 정책을 채택하거나 재료 추가 등으로 주문 후 조리를 요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큰 특장점이 되지 못했다. 맛이라는 면에서는 고가의 햄버거 전문점에 밀리고, 가격이라는 면에서는 이미 진출한 5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밀리는 등 입지 선정을 제대로 못한 것도 큰 타격이 되었다. 이런 점들로 인해 한국에서 모스 버거의 전망은 밝지 못하다.
참고로 소롱포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 요리 체인점 딘타이펑도 한국에서는 이 미디어윌그룹에서 운영하는데 역시 원본 딘타이펑과 맛이 다르다는 악평을 받는다.
3.1.1 가맹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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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코리아 고재홍(건대 경영 93) 대표
원래 모스버거코리아는 30개까지는 직영으로 열고 그 이후에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한국 진출 후 햇수로 5년이 되었음에도 점포를 10개 이상으로 늘리지 못할 정도로 브랜드가 실패함에 따라 결국 계획보다 일찍 가맹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스버거코리아 측에 따르면 모스버거코리아 가맹점은 생계형 프랜차이즈 형태가 될 것이며 2016년 6개 정도 신규 출점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모스버거코리아 측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조차 일본 본토의 맛을 살리지 못한다는 악평이 많은 와중에, 가맹점의 품질 관리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3.2 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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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스버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한시적으로 출시한 '제육라이스버거'의 모습. 오른쪽 이미지 출처
이와 비슷한 사례로 2014년에 출시된 모스쌈버거 역시 창렬인데다 양도 엉망이라 반응이 안 좋아서 한 달만에 들어갔다.
세트 가격이 단품 가격+2,600원으로, 맥도날드는 1,500원 전후[2], 롯데리아는 2,000원 전후, 버거킹은 일괄 2,100원인 것과 비교하면 세트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단품 가격만 보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고객이 체감하는 가격대가 높은 점은 양이 적은 것과 더불어 세트 추가비용이 매우 비싼 점 때문이다.
3.3 점포
점포명 | 위치 | 개점 연월 | 폐점 연월 |
잠실롯데점 |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1층 | 2012년 2월 | 생존중 |
신촌현대점 | 서울 신촌 유플렉스 지하 | 2012년 8월 | 생존중 |
센트럴시티점 | 서울 센트럴시티 지하1층, 파미에스테이션 연결 통로 앞 | 2013년 5월 | 생존중 |
명동중앙점 | 서울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 KEB하나은행 본사 맞은편 | 2013년 12월 | 생존중 |
건대롯데점 | 서울 건대스타시티 지하 1층 | 2014년 3월 | 생존중 |
강남구청역점 | 서울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 | 2014년 4월 | 생존중 |
광복롯데점 | 부산 광복 롯데백화점 지하1층 | 2014년 8월 | 생존중 |
안양롯데점 | 안양 롯데백화점 지하1층 | 2015년 9월 | 생존중 |
인천공항점 |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 2015년 9월 | 생존중 |
안양범계점 |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 인근 | 2016년 2월 | 생존중 |
종각점 | 서울 종로구청 인근 뒷골목 | 2016년 3월 | 생존중 |
2014년 5월 | 2015년 3월 31일 | ||
2013년 5월 | 2015년 4월 30일 | ||
2012년 4월 | 2016년 2월 휴업[3] |
딱보면 알겠지만 모두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인구유동이 많은 곳이다. 잠실, 강남, 신촌, 명동, 그리고 백화점과 공항. 이 장소들에 가보면 정말 사람밖에 보이질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결론은 인구빨로 들어오는 손님으로 버티고 있단 이야기...
만약 지방에 추가로 지점을 세운다면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대구광역시 (동성로, 동대구역) 정도. 기존 지역의 다른 후보지로는 부산역[4], 해운대구가 있는데 이곳에도 이미 롯데리아가 있으며 부산역엔 버거킹도 있어 들어온다고 해도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시티점은 주말에는 주문 가능 메뉴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스버거, 모스치즈버거 등 기본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 내 입점 매장의 경우에도 아이스크림, 모스플로트 등 일부 메뉴가 제한된다.
2015년 9월 드디어 1년만에 신규 점포가 생겼다. 4월에 수원점이 사라지면서 경기도권 점포가 전멸했으나 안양롯데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이 리뉴얼되면서 부활했다.
또한 2016년 2월 안양 범계역에 하나가 더 생기면서 경기도에 총 2개의 매장을 두게 되었다.안양에만 2개다[5]
2016년 2월, 모스버거 2호점이던 강남역점이 문을 닫았다. 건물 재건축으로 인해 문을 닫았고 2017년에 다시 오픈한다고는 하지만... 대신 종각점을 열 예정인데 종각점이라고는 해도 종각역 근처가 아니라 한적한 뒷골목이라 장사가 잘 될지는 의문.
모스버거는 자체적인 점원 채용 안내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고 알바몬 등의 사이트에 점원 채용 공고를 올린다. 따라서 알바몬을 잘 체크하면 어디에 모스버거가 생길 예정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체인점이 4시간 30분 휴식시부터 크루밀(햄버거 세트)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모스버거는 8시간 근무시에만 햄버거 세트를 준다.# 원래는 모스버거도 4시간 30분 휴식시 햄버거를 크루밀로 제공했는데 내부사정으로 감자튀김으로 축소했고 그나마 2016년 들어서 음료로 축소된 것.
4 제품
모스 버거, 데리야키 버거, 에비카츠 버거(새우버거) 등이 유명하다. 그리고 음료인 메론 소다도 한국인들 사이에서 왜인지 유명하다.[6] 물에 탄산가스와 착향료를 넣은 물건. 멜론 과즙은 첨가되어 있지 않다. 이건 모스 버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 메론 소다는 멜론 과즙이 들어가서 메론 소다인 게 아니라 초록색이라 메론 소다인 거라고 한다. 메론빵과 같은 이치.
한국에서는 과일의 이름이 붙은 음료는 해당 과일을 1%이상 첨가해야 한다.(주스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참고). 해당 이유로 썬키스트 멜론소다는 1%긴 하지만 과즙이 실제로 들어간다. 모스버거 본사가 소재한 서초구청에 이 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결과 모스버거 측에서는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모스버거 메론소다의 성분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혀왔으며, '메론소다는 메론맛이 나는 음료'라고 주장했다.
한국 모스버거는 삼립식품에서 제조한 햄버거 빵을 쓴다. 참고로 롯데리아도 삼립식품의 빵을 쓴다. 즉 적어도 빵의 질은 한국 모스버거나 롯데리아나 별 차이가 없다. 다만 이 부분은 감안해야 하는 것이 한국에서 대형 햄버거 체인점의 빵 납품 수요를 맞출 수 있는 회사가 삼립 정도밖에 없어서 어지간한 곳에서는 다 삼립빵을 쓴다. 예외로 맥도날드는 이스트볼트라는 미국계 베이커리 업체에서 빵을 납품받는다.
4.1 가격과 양
햄버거 단품의 가격대는 대부분 300엔대(기간한정이나 더블 패티 계통은 400엔대까지 가기도 한다)를 형성하고 있다. 제품의 질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양이 작고 가격이 비싸다는 게 흠. 구글 일본어판에서는 '모스버거 비싸'(モスバーガー 高い)가 자동완성으로 뜬다. 단품 3~400엔대의 가격은 일본 맥도날드와 큰 차이는 없으나, 다만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양까지 고려하면 비싸다고 느끼는 것도 당연하긴 하다.
그런데 한국 모스 버거의 경우 3900원에서 6900원까지 책정되어 있어 다른 체인점에 비해 비싸다. 햄버거 크기는 일본 모스 버거에 비해서는 크게 만들었다고 하나 역시 롯데리아와 비슷하거나 작은 크기이다. 버거킹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 거의 모닝빵 수준의 크기로 보일 정도. 양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이다. 실제로 어지간한 성인 남자라면 모스 버거 세트 하나를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다. 배고플 때 모스 버거를 먹었다가는 괜히 위장만 자극해서 배가 더 고파질 수도 있다(…). 다만 영향을 주는 다른 요소도 고려해 볼 필요는 있다. 매장 환경의 경우 다른 체인에 비해 모스버거가 훨씬 쾌적한 편이며, 주문을 하면 번호를 주고 앉아서 기다리면 음식을 테이블까지 가져다 준다. 세트 음료의 기본량도 다른 패스트 푸드점의 라지 사이즈이다. 감자튀김 맛과 버거 맛에 대한 평가도 다르니 결국 개인 선택의 문제.
세트 음료량은 원래 다른 체인점과 같았는데 어쩔 수 없이 기본 세트에도 라지 음료를 넣어주게 바뀌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리필을 더 원하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감자튀김 양이 적은데 그러고도 2800원을 받는 건 비싸다고 느껴진다. 감자튀김의 경우 굵고 튼실하나, 간혹 지점에 따라 기름에 절었거나 속이 안 익어서 푸석한 감자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고급 햄버거를 표방한 만큼 지점 관리가 시급해 보인다.
(가격은 모두 2016년 3월 기준)
국가 | 빅맥세트 | 모스버거세트 | 와퍼주니어세트 |
일본 | 650엔 | 680엔 | 690엔 |
한국 | 5500원 | 6500원 | 5900원 |
한국 모스버거의 가격대는 일본에서의 가격대와 비교하면 이상할 정도로 높게 책정되었다.
4.2 맛
모스 버거의 고기 패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은 혼합 패티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뉴 리뉴얼을 통해, 2013년 4월 23일 이후로는 고기 패티를 소고기 100%으로 변경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다만, (그냥)햄버거, 치즈버거 등의 저가 메뉴의 경우는, 혼합 패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일본에는 있는 토비키리버거 시리즈도 혼합 패티를 사용한다고 한다.(더 고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혼합 패티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는 원산지의 차이. 소고기100% 패티의 경우에는, 뉴질랜드나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하지만 토비키리 시리즈의 햄버그패티가 더 비싼이유는 (일본)국내산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한국의 모스버거도 2014년 4월 말, 혼합패티에서 소고기 100%의 패티(호주산)를 사용한다는 것을 발표했다.
모스버거의 고기 패티는 두꺼운 편은 아니며 다른 체인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고기를 매우 곱게 갈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고기 특유의 식감이 안 느껴진다. 햄버거를 씹을 때 고기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고기의 맛이 안 느껴지는 독특한 스타일의 패티이다.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좋아하지만, 반대로 다른 햄버거 체인점의 패티를 좋아하는 이들은 모스버거의 패티를 1,500원짜리 매점 햄버거 패티라고 욕하기도 한다. 맛은 맥도날드나 버거킹처럼 느끼하고 짭조름한 맛이 강하기보다는 롯데리아처럼 깔끔한 맛에 가까운데, 롯데리아보다 더 깔끔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모스 버거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패스트푸드점과는 달리 자리에 앉아있으면 점원이 햄버거를 가져다 준다는 점, 그리고 케첩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따로 준다는 점이다.
4.3 모스 버거는 수제 버거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모스 버거는 수제 버거가 아닌 패스트푸드이다. 모스 버거 측에서는 '그때그때 햄버거를 정성들여 만들기 때문에 우리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모양이지만, 모스 버거는 엄연히 패스트푸드로 분류된다. 반조리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후 매장에서 간단한 조리 및 조립만 해서 손님에게 내놓는 방식이다. 시스템화가 잘 되어 있어, 국내 매장은 알 수 없으나 일본에서는 주방에서 칼을 사용하지 않도록 모든 재료를 햄버거 크기에 맞추어 준비하여 제공하는데,[7] 이런 규격화와 시스템화는 패스트푸드의 대표적 특징이다. 이렇게 패스트푸드가 필요로 하는 시스템을 훌륭하게 갖추고 있고, 일본인들 또한 '모스 버거 =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다만 미리 햄버거를 조립해놓고 쌓아두는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과는 달리 모스 버거는 제품을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손님이 주문을 하면 그 때 조립을 해준다는 점이 다르다. 모스버거의 강조점은 어디까지나 '주문을 받으면 조리에 들어간다'라는 점에 있는 것이다. 결국 매장에서 갓 나온 햄버거가 모스 버거의 진가이고, 포장 등으로 인해 나온 후 시간이 지난 상태의 모스 버거는 다른 패스트푸드와 다를 바가 없다. 정리하자면 모스 버거는 '공을 좀 더 들인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다.[8]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대 들어서 맥도날드나 KFC, 버거킹 등 다른 매장에서도 어지간하면 주문을 받고 햄버거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모스 버거와 큰 차이가 없다. 롯데리아의 경우 불고기버거/데리버거/새우버거같이 상대적으로 잘팔리거나 싼 메뉴는 미리 만들어놓고, 라이스버거와 같은 비인기(...)품목이나 단품기준 4천원대의 메뉴는 주문이 오면 만들어 준다.[9] 맥도날드의 경우 런치 시간대에도 주문을 받자마자 만들어주는데, 버거킹은 할인 상품이나 이벤트 상품의 경우 미리 만들어준 것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모스 버거에서는 모스 버거를 '수제 버거'라는 이름으로 홍보하였다. 모스 버거의 한국 진출에 대해 다루는 기사들은 하나같이 '수제 버거 한국 상륙' 식의 홍보 문구를 사용하였다. '수제 버거'의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제 버거'라고 하면 육즙이 흘러넘치고 씹는 맛이 있는 순 소고기 패티, 각종 채소와 치즈가 잔뜩 들어간 두꺼운 버거를 연상한다. '수제 버거'라는 말에 모스 버거를 찾은 이들은 모스 버거의 어묵같은 얄팍한 패티에 실망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것은 마케팅의 실수라고 볼 수 있다.
5 메뉴(한국)
가격은 2016년 3월 기준. 후라이R 세트 가격에 600원을 더하면 후라이L 세트로, 800원을 더하면 어니언링 세트로, 900원을 더하면 그린샐러드 세트로, 1000원을 더하면 블랙페퍼치킨 세트로 바꿀 수 있다.
모스버거의 라이스버거는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와는 아주 다르다. 롯데리아의 라이스버거가 기존의 햄버거처럼 주 재료를 형태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에 반해 모스 버거의 라이스버거는 패티로 가공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 밥 사이에 넣는다.
제품 | 버거 단품 | 후라이R 세트 | ||
모스버거류 | ||||
모스버거 | 3,900원 | 6,500원 | ||
모스치즈버거 | 4,300원 | 6,900원 | ||
스파이스모스버거 | 4,300원 | 6,900원 | ||
스차이스모스치즈버거 | 4700원 | 7,300원 | ||
더블모스버거 | 5,300원 | 7,900원 | ||
더블모스치즈버거 | 5,700원 | 8,300원 | ||
스파이스더블모스버거 | 5,700원 | 8,300원 | ||
스파이스더블모스치즈버거 | 6,100원 | 8,700원 | ||
기타 고기 패티 | ||||
햄버거 | 1,900원 | 4,500원 | ||
더블햄버거 | 3,300원 | 5,900원 | ||
치즈버거 | 2,300원 | 4,900원 | ||
더블치즈버거 | 3,700원 | 6,300원 | ||
데리야끼버거 | 3,900원 | 6,500원 | ||
더블데리야끼버거 | 5,300원 | 7,900원 | ||
와규버거 | 5,600원 | 8,200원 | ||
와규치즈버거 | 6,000원 | 8,600원 | ||
와규BLT버거 | 6,500원 | 9,100원 | ||
와규BLT치즈버거 | 6,900원 | 9,500원 | ||
모스 키즈 세트 | ||||
키즈데리야끼버거 +후렌치 후라이(R) + 사과주스 | 4500원 | |||
생선, 치킨, 카츠 패티 | ||||
데리야끼치킨버거 | 3,900원 | 6,500원 | ||
돈카츠치즈버거 | 3,900원 | 6,500원 | ||
새우카츠버거 | 4,300원 | 6,900원 | ||
남반치킨버거 | 4,300원 | 6,900원 | ||
라이스 버거 | ||||
불고기라이스버거 | 4,300원 | 6,900원 | ||
해물야채튀김라이스버거 | 4,300원 | 6,900원 | ||
오코노미야끼라이스버거 | 4,400원 | 7,000원 |
- 모스의 아침
- 오전 10시 30분까지 명동 중앙역점, 강남역점, 신촌 현대점, 강남구청점, 센트럴시티점에
한하여 판매하는 메뉴이다. 버거에 오믈렛이 들어간게 특징이며, 세트는 우유, 아이스홍차(R),
아이스커피(R), 탄산음료 6종(R) 중 음료를 고르는 것으로 구성된다.
제품 | 버거 단품 | 세트 |
베이컨치즈오믈렛버거 | 2,500원 | 3,500원 |
햄치즈오믈렛버거 | 2,500원 | 3,500원 |
토마토오믈렛버거 | 2,500원 | 3,500원 |
- 사이드
- 후렌치 후라이: R 1,900원, L 2,500원, 굵기는 두툼하고 튀김은 바삭하나 안쪽 식감은 다소 푸석하다. 다른 체인점에 비해 소금간을 덜 하는 편이며 케첩과의 궁합이 좋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양이 눈물나게 적다. 세트 메뉴의 가격을 높이는 주범이다.
- 어니언링: 2,700원
- 어니포테: 2,300원
- 카라아게치킨: 2,900원
- 블랙페퍼치킨: 2,900원
- 그린샐러드: 2,800원
- 드링크
- 아이스드링크와 카페시리즈로 나뉜다.
아이스 드링크 (탄산음료 6종)
R[10] 1,800원, L[11]2,000원, B 2,400원
코카콜라, 코카콜라제로, 스프라이트, 환타(포도/오렌지), 메론소다
카페시리즈[12][13]
모스커피: 2,000원
홍차: 2,0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카페라떼*: 3,300원
카라멜마끼야또*: 3,500원
카페모카*: 3,500원
그린티라떼*: 3,500원
자몽에이드: 2,800원
망고피치주스: 3,500원
- 단종 메뉴
- 한정 메뉴
- 머스터드치킨버거, 머스터드치킨라이스버거, 카레치킨라이스버거, 모스쌈버거[15],프리미엄모스치즈버거
6 기타 국가의 모스 버거
한편 일본 국외에서도 점포를 열어서, 중국, 타이, 싱가폴, 홍콩, 호주 등에 326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 238개의 점포가 있다.
- 홍콩 지역에 14개의 점포가 있으며, 본토에도 23개의 점포가 있다.
-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28개의 매장이 있다.
- 5개의 매장이 있다.
7 먹어서 응원하자! 동참기업
일본 농림수산성의 요청에 따라 동일본(후쿠시마를 포함)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판매하는 것에 동의한 기업 중 하나. 일본 본토의 모스버거는 당연히 해당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모스버거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국에 있는 모스버거는 일본 모스버거가 직영으로 진출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인 미디어윌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한국 내에 세워진 한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농림수산성이 요청을 하고 자시고 할 수가 없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일본에서 원재료를 들여오는 수고와 비용을 감수하면서 저 캠페인에 참가할 리가 없다. 한국산 재료를 사다 쓰는 것이 훨씬 돈이 적게 들고, 한국 모스버거도 경제 논리를 따르는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돈이 덜 드는 한국산 재료를 사용한다.
고재홍 모스버거코리아 사장에 따르면 라이스번, 야채튀김, 새우 패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선진, 마니커, 오뚜기, 삼립 등의 국내 업체들로부터 공급받는다. 라이스번과 야채튀김 패티는 대만에서, 새우(에비카츠) 패티는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으며 2014년 내로 국내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기사- ↑ 관련 기사.
- ↑ 대표 메뉴인 빅맥은 단품이 4,100원, 세트가 5,500원으로 세트 가격이 1,400원이다.
- ↑ 건물 재건축으로 문을 닫았고, 2017년 8월에 재개장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붙여놓음
- ↑ 수요 분산으로 광복롯데점과 팀킬이 될 가능성이 크다.
- ↑ 일단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중 하나고 특히 범계역은 안양일번가하고 함깨 안양시의 교통중심지 역할을 하는지라 인구빨을 기대해서 지은걸로 보이나 일단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같은 거대규모의 프렌차이즈가 하나는 들어서있고 당장 범계역만 하더라도 맥도날드가 떡하니 지하철 출입구 근처에 있으니....그나마 로데오거리변에 있었던 롯데리아가 없어졌으니 잘될지도...?
롯데리아는 원래 사람이 없으니 경쟁상대가 아닐지도참고로 범계역은 한 개의 역에서 세 개의 백화점으로 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역이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은 역 안에서 바로 갈 수 있으며 NC백화점 또한 밖으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나온다. 평촌신도시와 가깝기도 하고, 산본신도시의 산본역에서 겨우 두 정거장 걸린다. 문제는 그만큼 패스트푸드점이 많다는 것. 롯데백화점엔 타코벨이 있고 뉴코아아울렛엔 버거킹과 글로버거라는 햄버거 가게가 있으며 밖에는 써브웨이가 있다. 조금 멀리 있는 평촌학원가에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써브웨이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스버거가 잘 될지는 의문. - ↑ 아마 한국에 초록색 청량음료가 흔하지 않아서인 듯 하다. 베리에이션으로 500원 추가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넣어 멜론 크림 소다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탄산음료치고 상당히 부드러워 매니아층이 꽤 있는 편
- ↑ 일본 '모스버거'한국 상륙…수제와 페스트푸드 사이 - 시티신문, 2012년 4월 6일.
- ↑ 참고로 모스 버거만 이런 게 아니라 몇몇 버거킹 매장은 심지어 제조 공정 일부가 보이도록 되어있는 곳도 있다! 정확히는 패티 굽기 따위는 조리실에서 하고 버거를 '조립' 하는 공정만 보여 주는 것...
- ↑ 녹거나 상해서 문제가될 수 있는 치즈가 들어가는 제품또한 마찬가지다. 대신에 잘 나가면 비싸도 몇개는 조립해서 올려놓는다. 여담으로, 그때 그때 만들어놓은 버거를 먹고싶은 위키러는 보온대에 없는걸 시키면 된다.
- ↑ 모스의 아침 주문시 제공되는 사이즈
- ↑ 버거 세트 주문시 제공되는 사이즈
- ↑ Tea계열은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HOT과 ICE 가격이 동일하다
- ↑ 우유가 들어가는 제품은 두유로 변경 할 수 있다. 해당제품은 *으로 표시
- ↑ 밥 번스에 김과 우엉무침을 넣어 먹는 음식이다. 그 사진은 우엉버거 항목에서 볼 수 있는데, 모스 버거의 킨피라라이스버거 사진이 한때 롯데리아 우엉버거로 잘못 알려졌던 적이 있다.
- ↑ 빵이 없고 야채와 패티만 있는 메뉴. 사우전야채버거, 로스카츠버거, 에비카츠버거, 데리야끼치킨버거로 나왔으며, '모스버거 무리수'라는 평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