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방위전선

플라네테스에서 등장하는 테러단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채취하는것도 모자라, 우주까지 진출하여 우주까지 파괴하고 자원을 얻으려는 인간의 욕심을 증오하는 단체로 우주 개발에 대해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과격한 단체다. 주로 하는짓은 흡연실이나 엘레베이터와같은곳에 폭탄을 설치하여 우주개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주요 시설에 폭탄테러를 가하는 것.

물론 폰 브라운 호같은 우주 개발의 상징과도 같은 우주선도 그들의 테러 대상이고, 이 우주선의 핵심 인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호시노 고로와 같은 사람을 암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테러단체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번은 '케슬러 신드롬'을 유발하기위해 거대 우주 정거장에 무인 우주선으로 자폭 테러도 감행했으나, 어느 po흡연자wer에 의해 무산된바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러한 우주진출을 막으려는 모습보다는 자본주의의 논리에 휘둘리는 단체이기도 하는데, 이를테면 스폰서가 테크노라사라면 라이벌 기업인 베가사의 주요 시설을 작살내거나 반대로 스폰서가 베가사면 테크노라사의 시설을 작살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 그런식으로 휘둘린다해도 결과적으로 우주내의 시설을 박살내는건 마찬가지지 우주방위전선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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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경우 하킴 아시미드가 리더가 되면서 진지하게 조직의 본래 의미를 살린다면서 기존의 스폰서들의 요청과는 상관없이 테러활동을 하게되어 돈줄이 끊기게 되어 조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부하들을 이끌고 호시노 고로를 암살하려했지만 실패하고, 그날로 우주방위전선은 해체됐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스폰서에 대한 언급은 없다. 우주 진출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기는 하지만, 실은 이 단체가 원하는 건 우주에서 나오는 각종 자원의 분배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다. (본래는 내는 돈 만큼 우주 자원이 분배되었기 때문에 돈이 없는 약소국은 우주 자원을 거의 분배받지 못했었다. 이를 인구 비례 분배로 바꾸는 것)

후반부에 폰 브라운 호 테러 활동을 개시하고 흰 고양이[1]라는 이름으로 연합의 수뇌부에 접근하여 위 요구 사항을 연합측에 전달했다. 동시다발적인 테러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었던 연합 측에서는 이를 승낙했고, 우주방위전선 말단 요원들은 버림 받고 상당수가 궤도보안청에 체포되었다.

  1. 참고로 테러 성명때 나온 고양이는 원작에서 호시노 하치로타가 내면적인 고뇌에 부딪쳤을때 등장한 꼬리 긴 고양이라는걸 감안하면,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이없어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