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테스에 나오는 목성탐사 및 개발 계획의 중심이 되는 목성왕복선. 설계자는 록 스미스,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이름을 따왔다.
테크노라의 자본과 기술이 상당부분 투입되나, 월면에서 2호 엔진의 폭발사고가 일어나 324명 행방불명되면서 돌프 아잘리아를 사장으로 내새운 갈릴레오 개발에서 폰 브라운 계획을 총괄하게 된다.
이후 우주에서 열리는 연합의 최고의원 회의에 맞춰 우주방위전선의 테러 목표물이 되기도 한다.
중수소와 헬륨3의 핵융합 반응을 추진력으로 삼는 텐덤미러식 핵융합 엔진을 메인엔진으로 하며, 비추력 60만N/Kg/sec. 유리 미하일코프에 의하면 토이 박스의 약 1만배 라고 한다. 목성 왕복까지 약 7년정도가 소요된다.
승무원을 뽑는 공개시험에 약 2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그 중 18명만이 승무원으로 합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