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워워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009년 8월 30일부터 시작하였다.

김준현박성광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동생 희망이소망이, 개그맨 장기영이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형 이토시키 노조무절망이로 나와서 연기를 한다.

개그의 내용은 일종의 반전개그. 희망이와 소망이가 무언가 밝은 생각을 하면 절망이가 냉혹한 현실을 알려주어 찬물을 끼얹으면서 희망을 절망으로 바꿔버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형식이다. 첫 방영분에서의 예를 들자면 10년후면 멋진 남자가 돼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둘에게 절망이는 "10년뒤? 너 군대가. 삽질해. 땅만 파. 매꿔. 또 파. 또 매꿔. 초코파이에 미쳐. 초코파이에 종교도 바꿔. 보는 눈도 바뀌어. 할머니만 봐도 미쳐." 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대사로 절망에 빠트렸다. 독한 것들최효종의 계보를 이어가는듯하다.

당시 '아무리 개그라지만 절망적인 현실만 알려주는것이 너무하다'와 '처음 나오는 코너치고는 매우 재미있다. 나중이 기대된다'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코갤러들에게는 웃찾사 개그라며 까였고 2009년 말쯤에 소리 소문도 없이 코너가 끝나버렸다.

장기영은 이 코너에 나왔을 당시에는 KBS 공채 개그맨이 아니었고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가, 이후 2010년에 KBS 공채 25기로 선발, 엑스트라 코너에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