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팬덤

국내의 워해머 팬덤만을 설명함

재밌게도, 워해머라는 설정 자체가 상당히 마이너하기 때문에 그 팬덤의 규모가 매우 작고 집중적인 경향을 보인다. 물론 PC 게임의 유입 이전에 미니어쳐 워 게이머를 중심으로 한 팬덤이 분명히 존재했지만 정작 구입의 어려움과 상당한 가격 등의 이유로 인하여 역시나 팬덤 규모는 여전히 소규모였다. 미니어처 워 게임의 시작 비용은 그다지 만만한 편은 아니다.[1] 애초에 자기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어른들이 주축이 된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물론 일단 사놓으면 그 모델이 어디 가지 않는다는 점이 있으므로 추가 비용은 게이머의 추가 지출 욕구와 정비례한다. 자신이 원한다면 한번 완성해 둔 부대로 계속 게임해서 추가 지출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미니어처 워 게임의 묘미로 꼽히는 것중 하나가 모델 수집이기도 하고... 또한 한국에 제대로 된 매장이 있는 게임이 거의 없으므로[2] 여러모로 나이를 좀 먹어야 할만하다. 게다가 이러한 미니어쳐 워 게이머 팬덤의 경우, PC게임의 유입이후로는 상당히 폐쇄적인 구조로 운영되기 시작했는데(모델 없을경우 가입불가 같은) 이는 게임을 즐기지도 않을 어중이 떠중이들을 거부하는 심리인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정작 이러한 팬덤들은 대부분이 사이트 기반이 아닌 카페 기반이라는 것도 특징

다음은 워해머 팬덤에서 유력하다고 할 수 있는 팬 사이트 모음

1 미니어쳐 워 게임 팬사이트

  • 배틀 스탠다드 (구 다크버드)

포럼 기반.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니어쳐 워 게이머 연합으로, 사실상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워해머 미니어쳐 워 게이머 들이 모여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람들은 정작 설정에 대한 관심은 적은 것이 특징. 관심 있으면 보통 직접 소설 사서 보는 듯. 대부분이 성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존의 PC게임 팬덤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폐쇄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데 원래는 그렇게까지 폐쇄적이지는 않았지만, 카페에 막 가입한 어떤 사람이 카페 내의 여러 글을 자기 명의로, 무단으로 각종 사이트에 뿌려놓은게 원인이 되었다고. 역시 불펌은 만악의 근원.

  • 워해머 광장

네이버에서 가장 큰 카페. 중고장터로서의 기능을 한다. 룰의 오류나 적용 범위 여부 같은 토론은 종종 있으나 전략적으로 심도있는 대화는 거의 오고가지 않는 곳.

2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팬사이트

  • 워해머 갤러리 - DC답게 타 팬덤과는 다르게 유저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다.
  • 워해머 코리아 - 하지만 지금은 PC게임 자체가 유행이 많이 지난터라 활동 인구는 별로 없다. 한때 타 사이트에 번역글을 올리는 유저가 있어서 잠깐 유입이 있기는 했으나 단지 그뿐(...). 신작 게임이 나올땐 또 시끌벅적해 지는곳.

워해머타운 국내 신생 PC 게임 포럼이다 미니어처와 설정 등도 다루고 워해머 갤러리 워해머광장과도 사이가 원만하며 가장 큰 세력이 되고있다.

3 폐쇄된 곳

  • 스티브의 워해머 공작소

PC게임 유입 이전에 워해머 판타지 계열로 많은 설정과 더불어 구매대행까지 했던 사이트. 주인장의 잠적으로 망했다.

  • Play XP 워해머 섹션 - Play XP의 특성상 전략 연구가 활발했던곳. 게임이 한풀 꺾이면서 점점 활동수가 줄더니 결국 폐쇄.

4 관련항목

  • Warhammer 40,000의 경우, 기본적인 1500점 부대를 만드는데 가장 싼 진영도 기본적인 페인트 값을 포함하면 50만원 정도. 만약 코덱스나 룰북까지 사야한다면 60은 우습다. 만약 임가 가드맨 스팸아미나, 수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니드의 경우는(...)
  • 현재 GW 정식 구매처는 오크타운이 유일하다.
  • 이 부류는 미니어쳐보다는 PC게임인 던 오브 워 시리즈를 통해 유입된 사례인데, 설정부심에 취해 타 팬덤에 막대한 어그로를 끄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