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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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가공되지 않은 상태의 나무를 말한다. 그러나 가공되지 않았다고 해도, 땅에 심겨져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통상 나무를 이용하는 산업에서 '원목' 이라고 하면 나무를 베어낸 다음 가지를 쳐내서 나무의 몸통부분만 남겨놓은 상태를 일컫는다.
고궁이나 한옥의 기둥으로 사용되는 통나무를 상상하면 편할 것이다.

가구에서 원목이라고 할 때는 합판[1]이나 PB[2], MDF[3] 등이 아니라 원목 소재 그대로를 가공해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장점은 우선 보기에 아름답고 습온도 조절, 흡음 조절 등이 타 소재에 비해 우수하여 보통 고급 가구에 사용되지만 단점으로 수축팽창이 일어나기 쉬워 뒤틀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높은 가격은 덤.

재밌게도 백화점에 원목이라고 써붙인 가구들의 절대다수가 실제로는 집성목이다. 원목이라 친환경적이라 하나 집성목에 들어가는 출처분명의 본드 양을 생각하면(...) 어찌됐든 덕분에 원목 가격이 저가라는 생각이 사람들 사이에 자리잡은 듯 하다. 공방가구의 가격을 들으면 제작자의 임금을 최저임금으로, 디자이너의 임금을 없음으로 치고 원재료 원가만 더해도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1. 얇은 나무판을 여러 겹 겹쳐 만든 것
  2. Particle Board. 파티클 보드. 쉽게 말하자면 톱밥을 압착한 것.
  3. Medium Density Fiber board: 중밀도 섬유판. 목재의 섬유질을 뽑아내 압착해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