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사무실에 앉아있는 걸로 보이나? 아니지. 난 직접 문제를 해결(Fix it)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거다. -- 월튼 사이몬스, JC가 왜 UNATCO에 왔냐고 묻자 한 말.
데이어스 엑스의 등장인물. 그레이 데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계엄령 아래에서 권한이 강화되어 법 위에 있는 단체 FEMA의 수장이다. 즉 미국 대통령보다 막강한 자. 성우는 도프피쉬로 유명한 톰 홀.
높으신 분들 속성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노 강화 현장을 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NSF 본부 습격 미션이 끝나고 폴 덴튼이 사라지자 뜬금없이 UNATCO 본부에 나타나는데, 조셉 맨덜리와 나눈 대화를 들어보면, 첫 마디가 "그냥 그 새끼 짤라버려."[1]다. 그러자 맨덜리가 "그(폴)는 최고의 요원"이라며 변호하지만 "우린 걔 필요 없어. 동생(JC)이 있잖아. 그리고 더 올거다."라며 묵살한다.
대화 직후 나오는 월튼에게 말을 걸면, 처음에는 격려를 해주지만, 계속 말을 걸면 "너 보안 등급 몇이냐? 네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네 보안 등급보다 위라는 거 알고 있나?"라며 계급으로 찍어 누른다.
그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잡혀있는 NSF 대원 중 한 명[2]을 심문하는데, 이 심문이라는게 (조직을 배신하고) 백신의 위치를 말하라고 설득[3] 내지는 협박[4]하는 것이고, 이것이 통하지 않자 그들을 샷건으로 쏴 죽이는 거다. (...) 그리고선 JC에게 "넌 아무것도 못 본 거다. 맨덜리에게 보고하라/헬기장으로 가라."며 입막음을 시킨다. 만약 JC가 직접 죽이거나 기절시키면 놀라면서 어쩔줄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
두 번째로 만났을 때[5] FEMA의 수장이라고 책상물림 아저씨를 기대한(했을) JC가 "왜 여기있어요?" 라고 묻자 위의 명대사를 말하며 쏘아붙인다.
수상한 냄새를 풀풀 풍기더니 결국...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실은 UNATCO를 뒤에서 조종하며 맨덜리에게 뇌물을 보내고 있었다. 폴은 이 사실을 알아냈지만 킬스위치 때문에 움직이기 힘든 상태여서 대신 JC가 NSF 본부로 들어가 위성으로 NSF 동맹 단체들에게 비상 신호를 보내자, 킬스위치를 작동시키고 바로 현지의 UNATCO 병사들에게 사살명령을 내린다. UNATCO 병사들을 미리 제압해 두었다면, "이번엔 네가 이겼지만 방금 내가 킬스위치 눌렀다. 잘가" 식으로 시크하게 반응한다.
이후 MJ12의 일원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맨덜리에게 "당신은 국회 도서관이 더 어울릴 거야." 라고 말하며 짤라버린다. JC가 이 과정에서 끼어들게 되는데, 여기서 맨덜리를 죽이지 않고 무시해도(+기절시켜도) 이후 직접 맨덜리를 처단한 뒤[6] JC에게 누명을 씌운다. 죽여버리면 우리 일을 대신 해 줬군? 이라며 역시 시크하게 나온다.
군터 헤르만이 JC의 제거에 실패하고, 갈수록 상황이 MJ12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반덴부르그 공군기지 근교 해저 실험실에서 튀어나온다. 전투는 별 것 없고, 에너지 무기만 안 쓰면 된다(에너지 쉴드 Aug를 가지고 있다). 이때 살려두거나 기절시키면 Area 51에서 다시 나타나는데, 나노강화 업그레이드 캐니스터를 하나 가지고 온다. 처음 만났을땐 살려줘서 이걸 꼭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