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의 등장인물. "위글"이라고도 불린다.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 국내 더빙판은 처음엔 박지훈였다가 디럭스에서 현경수로 변경. 나이는 17 (애니 기준)

웨다를 사모하던 청년이었으나, 웨다가 크라이브와 결혼하게 되자 슬럼프에 빠졌다가 유부녀 모에로 각성하게 된다.

이 덕분에 개그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게 되지만, 캐릭터의 정체성 문제로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매번 결론이 나지 않는다(…).

그 밖에는 도시의 대학에 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결국 8권에서 어느새 대학에 가 있다. 그리고 잊혀져 있었다. 권 말미엔 또 잊혀져 구우 뱃속에 버려졌다.

9권에서는 잊혀져 있다가 중반의 괴담 이야기에서 구우의 뱃속에 있다는 것을 하레가 다시 기억해내고 구해오려 하지만… 그 하레마저도 얼굴을 잊어버려서 찾는 데 엄청나게 고생한다. 겨우 찾아낸 그는 하레에게 잊혀졌다는 충격으로 구우 내부에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녹아 있었다.(…)

결국 위구르의 모습을 필사적으로 떠올리던 하레에 의해서 8권에서 여자로 변했을 때의 모습을 가지고 돌아왔다.

후일담에서는 계속 도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 조교를 할 생각이라는데, 대학교수조교인 듯하다.

여담으로, 정글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이 대학 미적분수준을 넘어서는 장면이 애니판에 나왔었던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디럭스 ep3에 보면 위구르가 들고있는 책이 sein und zeit...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