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본

1 새의 가슴뼈

wishbone. Y자 모양의 가슴뼈이다.
두 사람이 뼈의 양 끝을 잡고 소원을 빈 다음 부러질 때까지 당기는데, 이 때 더 큰 조각이 나는 쪽의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다.

2 스타크래프트 맵

86_Wishbone.jpg

Map Size : 192x128
TileSet : Twilight
Players : 4

KPGA TOUR 1차리그의 공식맵.

리그 자체 제작 맵 중 유일하게 192 사이즈를 가진 맵이다.[1] 덕분에 미니맵 보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선수들의 불만이 나오자 2차리그부터는 블레이드 스톰으로 수정해서 사용했다.

역대 공식맵 중 저프전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은 유일한 맵.

3 미식축구의 공격전술

Florida+Wishbone.png

이 항목에 대해서는 아이실드 21에서 데이몬 데빌 배츠가 시도한 작전으로 알려졌을 것이다. 물론 실제로 있는 전술이다.

1968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처음 만들어 크게 히트친 전술로, I-포메이션에서 러닝백을 한명 더 추가한 트리플 옵션전술이다. 위시본은 이때 공격진이 풀백을 중심으로 Y자 모양으로 서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2]

아이실드 21에 나온 것 처럼 이 전술은 러닝백 두명 중 누가 공을 들지 모르며, 수시로 평행패스[3]를 시도하여 수비수들을 낚아 전진을 따내는 것이 목적.

이후 이 기술을 비롯한 러닝백 중심의 플레이를 옵션 플레이라 부르며 대학 풋볼의 중요한 전술이 되었다. 이는 복잡한 패스전술보다 익히기 쉽고 효율이 제법 되기 때문에 대학 명문팀들중 상당수가 이런 전술을 쓴다. 단 프로에서는 패싱 전술이 우선되기 때문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

  1. 쇼다운도 192 사이즈를 가지긴 했지만 블리자드 자체제작 맵.
  2. 위시본(wishbone)은 조류의 목과 가슴이 이어지는 부분에 있는 Y자모양 뼈를 가리킨다.
  3. 미식축구는 전진패스는 라인 오브 스크리미지 뒤에서 딱 한 번만 할 수 있지만 평행패스나 후방패스라면 몇 번을 해도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