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맵

게임에서 전체 맵을 축소하여 보여주는 것. 맵 하나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처리한다. 제일 고마워지는 게임(…)은 역시나 RTS. 그 외에는 RPG나 특정 시뮬레이션 등의 장르에서 자주 보인다.
게임에 따라서 미니맵을 보여주는 위치는 차이가 있다.

아래는 RTS에서의 미니맵에 대하여 서술.

게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시작했을 때는 미니맵은 검게 되어 있어서 지형이나 적의 위치를 알 수 없지만, 유닛을 보내 정찰을 하다보면 알 수 있게 된다. 미니맵을 보기 위해서는 특정한 건물을 짓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는 게임도 있다. 대표적으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일부 작품들.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일부 작품은 적의 위치같은 건 정찰해야 하지만 맵 지형 자체는 처음부터 보여주기도 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의 경우는 게임 시작 전 맵 지형과 전장의 안개를 해제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경우가 꽤나 특이한 경우인데 유닛의 시야를 통한 직접적인 시각 정보와 단순 위치만을 알려주는 레이더/소나(그것도 범위가 제한된)로 미니맵을 통한 위치 정보를 이분화 시킨 경우다. 때문에 끊임없는 정찰과 레이더/소나 운용을 요구한다. KKND2도 커맨드 포스트에 해당하는 건물을 업그레이드 시키면 레이더 기능을 가지게 되면서 미니맵 상으로 적 유닛의 이동을 짐작하게 해준다.

일단 조그만 화면에 맵상의 모든 정보를 보여주어야 하고, 플레이어 역시 전반적인 상황을 미니맵을 통해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미니맵은 최대한 직관적으로 표기된다. 그리고 각종 상황을 알리기 위한 시각적인 경고효과도 제공된다. 과거에는 시스템 상으로 정의된 경고(공격을 받는다거나...)만 미니맵에 표시되었으나 언제부턴가 플레이어가 직접 우군에게 경고를 해주는 기능이 거의 필수나 다름없게 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미니맵에서 특정 위치를 선택하면, 바로 그 위치로 화면이 이동한다.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특정 크기의 사진을 미니맵에서 대강 재현한 맵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덕분에 수많은 맵 제작자들의 막노동이 줄었지만, 당연히 기술이 발달하면 악용하는 사람도 있는 법.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 일부 기묘한 맵들은 안개가 모두 걷히면 검열삭제스러운 그림이 보인다. 일명 XXX 벗기기맵... 물론 유즈맵 기술이 발달한 워크래프트3에서도 많이 존재한다. 아니, 워크래프트3 유즈맵의 경우 발달한 기술력을 총동원한다. 에라 이것들아.
최근에는 이를 이용한 낚시도 많다.

네비게이션 혹은 휴대폰 지도서비스를 사용하면 현실 온라인에서도 미니맵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