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MSL 일람

1 개요

2002년 출범한 MSL(당시 KPGA TOUR)은 온게임넷스타리그 못지않게 긴 역사를 자랑하였다. 그래서 MSL문서에 기록하기에는 상당히 길어져서 이 문서에 기록하고 관리하는 편이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전신인 2002 KPGA TOUR 1차리그부터 기록한다. 2001년의 월별대회, 2001년과 2003년의 왕중왕전인 위너스 챔피언십은 정규리그로 칭하지 않으므로, '참고'라는 말머리로 주요 선수들의 입상기록만 간략히 정리한다.

2 KPGA 투어 시대

2.1 2002 KPGA 투어 1차리그

A조성학승, 한웅렬, 임성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
B조김정민, 임정호, 이윤열, 최인규
C조홍진호, 김동준, 기욤 패트리, 김완철
D조강도경, 변길섭, 임요환, 성준모
  • 우승 임요환, 준우승 홍진호, 3위 임성춘, 4위 최인규
  • 결승전 장소: MBC 본사 D공개홀
  • 특이사항
    • 스위스 리그 도입.
    • 3, 4위전이 단판으로 치러짐.
    • 우승자 상금이 1백만 원에서 6백만 원으로 상승.
    • 사상 첫 양대리그 우승(임요환).
    • 임요환 MBC GAME에서 첫 우승.
    • 스타 양대리그 사상 첫 전승준

이전까지 열리던 월별 대회와 위너스 챔피언십을 통해 여러가지 시험을 마친 gⓔmbcKPGA 격월 단위의 대회로 바꾸고 상금과 참가 선수 인원을 늘리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프로토스는 거의 힘을 못쓰던 리그 흐름상 줄창 테저전만 터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1]

결국 결승은 임진록으로 펼쳐졌고 임요환이 세트 스코어 3:1로 홍진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전승준이라는 역사적인 타이틀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8년뒤 D 공개홀에서 결승전을 다시 하게 됐는데….

2.2 리복(Reebok)배 KPGA 투어 2차리그

A조임요환, 조용호, 김동우, 박정석
B조박신영, 김정민, 임효진[3], 나경보
C조이윤열, 임성춘, 최인규, 장진수
D조홍진호, 주한진, 이재훈, 변길섭
  • 우승 이윤열, 준우승 홍진호, 3위 박신영, 4위 조용호
  • 결승전 장소: 양재동 한전 아츠풀 센터
  • 특이사항
    • 위시본(Wish Bone)이 사이즈가 크다는 불만을 접수해 블레이드 스톰(Blade Storm)으로 수정해 사용.
    • KPGA최초로 다른회사가 후원해준 리그.
    • 결승전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이윤열).
    • 이윤열의 메이저 대회 첫 우승.
    • 홍진호2연속 준우승.
    • 1경기, 5경기 맵이 다른 첫 번째 대회.
    • 경기 도중 이재훈이 52개의 게이트를 지은 52게이트 발생(이윤열 vs. 이재훈 in 리버 오브 플레임(River of Frame).
    • 양대리그 결승 통틀어 최초의 리버스 스윕[4].
    • 결승전과 함께 2002 월드컵 스페인전 단체응원을 시도/스페인전이 종료된 후 바로 결승전 시작.

이때는 gembc가 개념이 있었는지 월드컵 기간에 벌어질 수 밖에 없던 결승전을 스페인전 단관과 동시진행이라는 아이디어로 해치워버린다. 이는 후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 컨셉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때 결승도 결승과 스위스전 단관 동시 진행.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흥행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윤열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날 천 명 정도 왔는데 축구 경기 끝나고 절반이 빠져나갔다고 한다(…).

홍진호는 이 대회에서도 준우승(그것도 리버스 스윕)을 하면서 2연준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기게 된다. 2001년 12월 대회 포함하면 세 번

2.3 펩시 트위스트(Pepsi Twist)배 KPGA 투어 3차리그

Mega Match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이운재, 주진철, 조병호, 장진수, 김동수
Xtra Match이윤열, 최인규, 전태규, 강도경, 이창훈, 변길섭, 손승완, 김성제
  • 우승 이윤열, 준우승 박정석, 3위 임요환, 4위 최인규
  • 결승전 장소: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 특이사항
    • 이윤열 리그 2연패.
    • 박정석 프로토스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
    • Mega Match/Xtra Match 양대리그로 8명씩 나눠서 진행. 리그별로 2, 3위끼리 플레이 오프(3전 2선승). 여기서의 승자가 1위와 리그 챔피언십(3전 2선승). 리그 우승자가 마스터십.
    • 우승자 상금이 6백만 원에서 8백만 원으로 상승.
    • 리그 맵의 변화가 없었던 유일한 대회. 맵의 부분적 수정은 있었지만 맵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다.
    • 이현주 해설 하차. 후에 캐스터로 전업한다.
    • e스포츠 시작이래 처음으로 상성을 뒤집은 우승자 탄생.

박정석의 등장이 포인트였던 대회로 전태규와의 메가매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때만 해도 별 관심을 못 받았으나 우연찮게 메가매치 챔피언십과 SKY 스타리그 2002 결승 대진이 모두 박정석 vs. 임요환으로 잡히면서 엄청난 화제를 뿌렸다.[5] 다만 결승은 기대를 모았던 것에 비해 싱겁게 3:0 이윤열의 우승으로 끝났으며 이윤열이 2대 본좌로 등극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대회였다고 평가받게 된다.[6]

또한 KPGA가 최소한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양대리그급으로 뛰어오르는 중요한 대회였다.[7] 겜비씨에서는 이윤열이 박정석에게 3:0으로 승리했는데, 온게임넷에서 박정석이 임요환에게 3:1 승리를 거두자 '이윤열>임요환 아니냐?'는 말이 나오게 되고, 이는 동시에 '실력으로 승부하는 리그' 엠빠와 '스타들이 활약하는 리그' 온빠의 시초가 된다. 풀리그를 진행하는 KPGA의 대회 진행 방식과 로템형 기반의 안정적인 구조의 맵이 실력자를 가리는 데는 더 적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고 이후 이윤열의 KPGA와 임요환의 스타리그 대결 구도가 되었다.

2.4 스타우트/베스킨라빈스(Stout/Baskin Robbins)배 KPGA 투어 4차리그

Mega Match김현진, 박경락, 임요환, 조용호, 정재호, 서지훈, 박현준, 박정석
Xtra Match이윤열, 장진남, 전태규, 강도경, 변길섭, 성학승, 한웅렬, 문준희
  • 우승 이윤열, 준우승 조용호, 3위 김현진, 4위 장진남
  • 결승전 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 특이사항
    • 리그별 전용 맵 도입(Mega Match: Acheron, Xtra Match: 페이스 오프(Face Off, 엑스트라 매치 전용)).
    • 인터리그 도입.
    • 인크루트 스타리그와 함께 공식맵이 5개인 대회.[8][9]
    • 이윤열 단일리그 사상 첫 리그 3연패(후에 금뱃지 획득) 및 커리어 최후의 MBC게임 공식리그 우승.
    • 플레이오프, 리그 챔피언십이 5전 3선승제로 확대.
    • 스폰서가 두 개인 유일한 대회(Mega Match: Stout, Xtra Match, Master Ship: Baskin Robbins).
    • 메가 매치에 성상훈 해설(前 SKT T1 코치), 엑스트라 매치에 이준호 해설(前 KT 롤스터 코치, 감독대행)투입.
    • 여의도 A스튜디오에서 치러진 마지막 대회.

gⓔmbcKPGA가 마지막으로 제휴한 정규리그[10]로 3차리그와 마찬가지로 양대리그-마스터십 체제로 진행되었다. 메가매치와 엑스트라 매치는 해설진과 선수뿐만 아니라 아예 제작스탭과 스폰서까지 다르게 진행된 초유의 대회이기도 하다.[11]

이 대회 전까지 단순히 임요환의 스파링 파트너에 불과했던 조용호가 메가매치 플레이오프에서 임요환을 3:1로 누르고 마스터십에 진출해버렸다. 이후 메가매치 챔피언십에서 당시 리그 1위를 기록했던 김현진까지 3:1로 꺾으며 마스터십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마스터십에서 아쉽게 이윤열에게 2:3으로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새로운 저그의 영웅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윤열은 이 대회에서 역사적인 리그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3 MSL 시대

3.1 Stout MSL

Stout MSL 참조.

3.2 TG삼보 MSL

TG삼보 MSL 참조.

3.3 하나포스 센게임 MSL

하나포스 센게임 MSL 참조.

3.4 Spris MSL

Spris MSL 참조.

3.5 당신은 골프왕 MSL

당신은 골프왕 MSL 참조.

3.6 우주닷컴 MSL

우주닷컴 MSL 참조.

3.7 CYON MSL

CYON MSL 참조.

3.8 프링글스 MSL 시즌1

프링글스 MSL 시즌1 참조.

3.9 프링글스 MSL 시즌2

프링글스 MSL 시즌2 참조.

3.10 곰TV MSL 시즌1

곰TV MSL 시즌1 참조.

3.11 곰TV MSL 시즌2

  • 기간: 2007년 5월 3일 ~ 2007년 7월 14일
  • 사용 맵: 데스페라도(Desperado), 몬티홀(Monty Hall), 로키(Loki), 파이썬(Python)
  • 스폰서: 그래텍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24시간 무한채널, 곰TV
  • 우승 김택용, 준우승 송병구, 3위 박태민, 4위 이성은
  • 결승전 장소: 어린이대공원 DOM 아트홀(초대가수: 윤하)
  • 리그 슬로건: THE LIVE
  • 특이사항

곰TV MSL 시즌2 참조.

3.12 곰TV MSL 시즌3

  • 기간: 2007년 9월 13일 ~ 2007년 11월 17일
  • 사용 맵: 파이썬(Python), 로키Ⅱ(Loki Ⅱ), 조디악(Zodiac), 블루스톰(Blue Storm)
  • 스폰서: 그래텍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24시간 무한채널, 곰TV
  • 우승 박성균, 준우승 김택용, 3위 마재윤, 4위 서지훈
  • 결승전 장소: 어린이대공원 DOM 아트홀
  • 리그 슬로건: THE LIVE
  • 특이사항
    • 김택용 독주 시대의 종말.

곰TV MSL 시즌3 참조.

3.13 곰TV MSL 시즌4

  • 기간: 2008년 1월 3일 ~ 2008년 3월 8일
  • 사용 맵: 카트리나(Katrina), 로키Ⅱ(Loki Ⅱ), 조디악(Zodiac), 블루스톰(Blue Storm)
  • 스폰서: 그래텍
  • 스폰서 캐치프레이즈: 24시간 무한채널, 곰TV
  • 우승 이제동, 준우승 김구현, 3위 허영무, 4위 박성균
  • 결승전 장소: 부산 BEXCO
  • 리그 슬로건: THE LIVE, FIGHT A REAL DUAL, FACE OFF, THE BEGINNING OF ALL LEGENDS
  • 특이사항
    • MSL 리즈시절의 종결.
    • 폭군의 첫 MSL 우승.

곰TV MSL 시즌4 참조.

3.14 Arena MSL 2008

Arena MSL 2008 참조.

3.15 Clubday Online MSL 2008

Clubday Online MSL 2008 참조.

3.16 로스트사가 MSL 2009

로스트사가 MSL 2009 참조.

3.17 아발론 MSL 2009

3.18 NATE MSL 2009

NATE MSL 참조

NATE MSL 오프닝 링크
NATE MSL 결승전 오프닝 링크

3.19 하나대투증권 MSL 2010

하나대투증권 MSL 참조

3.20 빅파일 MSL 2010

빅파일 MSL 참조

3.21 피디팝 MSL 2010

피디팝 MSL 참조

자세한 대진표는 피디팝 MSL/대진표를 참고.

3.22 ABC마트 MSL 2011


ABC마트 MSL 참조

3.23 2011 MSL 시즌 2

4 참고

4.1 2001년 KPGA 투어[13]

토너먼트로서, 16강-8강은 단판이고, 4강은 8월 대회만 단판이었다가 이후 3전 2선승제로 바뀐다. 3-4위전은 결승전의 오프닝 매치 형식의 단판이고 결승은 5전 3선승제. 여기서는 사용 맵과 우승자만 기록한다.

4.2 2002 K-TEC KPGA 위너스 챔피언십

챔피언십이므로 예선이 없고, 4개 대회 상위 10명을 모아 5인 2개조 풀리그 이후, A조1위 vs. B조2위, B조1위 vs. A조2위 5전 3선승제로 4강전을 치르고, 이후 3, 4위전과 결승전을 치뤘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스타우트 MSL 시드가 주어졌다[15].

5 기타

5.1 스니커즈배 올스타리그

MSL과는 관계없지만 엠비시게임에서 방영하고 엠겜 중계진이 해설한 대회라서 편의상 여기에 첨언한다.

전문가 및 팬 투표를 통해 참가 선수를 정했는데, 이 당시 최강자 중 하나였던 최연성은 투표로는 테란 4위, 전체 5위였으나 종족 배분을 이유로 잘리고, 대신 박용욱이 들어오게 되었다. 직전 MSL을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박태민도 팬층이 두텁지 않았던 탓인지 권외였다. 또한 이벤트전치고는 너무 대회 기간이 길어 선수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나 1,2라운드 분할로 펼치는 이해하기 힘든 리그 진행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어쨌든 홍진호가 이벤트전의 황제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한 대회. 과거 스갤 자짤 중 본좌라인과 함께 찍혀있는 홍진호가 들고 있는게 바로 이 스니커즈배 우승 트로피다.

  1. 하지만 임성춘이 3위를 하면서 겨우 체면치레를 하긴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3, 4위전을 단판제로 진행했기에 까는 사람도 존재한다.
  2. 단 3-4위전과 결승전에서만 특별히 로스트 템플을 한 번 사용했다. 이유는 불명.
  3. 워크래프트3 클래식 시기에 나이트엘프 최강자였던 그 임효진이다.
  4. 후에 Daum 스타리그 2007김준영, BATOO 스타리그 2008이제동,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김정우가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
  5. 결국 박정석은 챔피언십에서 임요환을 꺾고 마스터십으로 진출했으며 SKY 스타리그 2002에서도 임요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 이윤열의 본좌 등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기는 조용호와의 양대결승이었다. 당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조용호를 양대리그 결승에서 모두 제압하고, 심지어 스타리그에서는 셧아웃 시킨 바람에 최강 포스를 뿜어내며 본좌에 등극했다.
  7. 물론 이 시절까지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보급률과 인지도 면에서는 아직까지는 스타리그의 완승이었다.
  8. 박카스 스타리그 2008도 공식맵이 5개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리그 도중 한 맵이 버그문제로 퇴출당하고 새로운 맵이 들어온 케이스이기 때문에 열외.
  9. 이미 KPGA 2차에서 결승전 한정으로 5개 맵을 썼던 전력은 있다.
  10. 공식적으로 제휴가 끝난건 K-tec 위너스 챔피언십.
  11. 다만 결승은 베스킨라빈스가 단독으로 스폰싱을 했다.
  12. 서바이버 토너먼트까지 사용된 맵.
  13. MBC GAME은 2002년 1차리그부터 MSL의 역사로 인정한다. 2001년 대회는 사실상 프리시즌 정도로 취급.
  14. 공식명칭은 한빛소프트배 2001 위너스 챔피언십.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 전설의 6시간 재경기가 이 대회 4강에서 나왔다. 성학승의 결승 진출 후 동률로 인한 3자 재경기가 여러 번 발생했다.
  15. 참고로 스타우트 MSL 시드는 4명이었는데 나머지 2명은 바로 전 정규리그였던 KPGA 4차리그 우승, 준우승자였던 이윤열조용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