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 M1866

윈체스터 모델 1866 "옐로우 보이" 소총
Winchester Model 1866 "Yellow Boy"
이미지 출처

1 개요

유투버 hickok45의 1866 윈체스터 소총 사격 및 장전 영상

윈체스터 1866은 헨리 라이플[1]을 개량해 만든 레버액션 소총이다. 튼튼한 내구성과 레버액션을 이용한 연발총인 덕에 사수가 재장전할 필요 없이 빠르게 몇 발을 쏘아댈 수 있다는 점으로 유명했다. 헨리 라이플과 같은 .44 Henry를 사용하며 구리 합금으로 프레임을 만든 것은 유사한 점이나 탄창이 개량되고 나무로 된 총열 덮개를 부착했다. 총몸이 건메탈(포금)이라 하는 구리 합금으로 된 덕에 '옐로우 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윈체스터 사의 직원이었던 넬슨 킹이 프레임 측면에 슬라이딩 게이트(Sliding Gate)를 넣어 장전을 편리하게 하고, 총열 덮개 아래에 밀폐형 탄창을 넣어 헨리 라이플의 단점[2]을 개선해 새로 특허를 받았다.

프랑스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중에 윈체스터 1866 6,000정과 .44 Henry 탄약 4백50만 발을 구입했다. 오스만 제국에서는 윈체스터 1866 45,000정과 카빈 모델 5,000정을 1870년과 1871년에 구입했다. 이 총의 일부가 1877년 루소-터키 전쟁 당시 플레벤 공방전에서 사용되어 단발 볼트액션 소총인 크른카 소총과 베르당 소총 따위로 무장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4:1의 교환비를 내기도 했는데 이 교환비에 충격받은 러시아군은 5연발 볼트액션 소총을 새로 개발했고 그것이 모신나강 소총이다. 스위스도 Milbank-Amsler 단발 소총의 대체용으로 윈체스터 1866을 도입하려 했는데, 국내에서 설계한 소총을 사용하라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베테를리 M1867 볼트액션 소총[3] 도입으로 선회했다.이 총을 개량해서 .44-40 윈체스터 탄과 호환되게 만든 것이 그 유명한 윈체스터 모델 1873이다.

2 매체에서의 등장

매그니피센트 7에서는 잭 혼[4] 과 빌리,그리고 "굿나잇" 로비쇼[5]가 사용하고, 로즈 크릭의 마을 사람들이나,강도들,심지어 바솔로뮤 보그의 부하들까지 쓰는 국민소총(...)이다.
  1. 남북전쟁 당시 북군이 일부 사용하기도 한 소총으로, 그 특유의 연사력 덕분에 남군은 이 총을 '일요일에 장전해서 일주일 내내 쏘아대는 빌어먹을 양키들의 총'이라 불렀다.
  2. 장전하려면 총구 아래의 카트리지 팔로워에 달린 핸들을 조작해 카트리지 팔로워를 연 뒤 총알을 한 발씩 넣어야 했다. 따라서 장전할 때마다 총을 세워야 했는데 이러면 엎드려 장전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3. 이 소총은 윈체스터 1866의 설계를 참조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볼트액션 소총임에도 관형 탄창식이다.
  4. J.H라는 이니셜이 새겨져있는데 이걸찾을려고 이틀을 돌아다니셨댄다(...). 근데 막상 칼로만 싸우는게 함정
  5. 전쟁의 트라우마 때문인지,초반부에서 총을 못쏘고 벌벌 떨기만 하고 떠나서 영영 안돌아올줄 알았으나 후반부에 돌아와서 무쌍을 찍는다.